내용 요약
정의
경상남도 사천시 곤명면 봉명산(鳳鳴山)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연기(緣起)가 창건한 사찰.
개설
역사적 변천
1326년(충숙왕 13)에 나옹 혜근(懶翁 惠勤)이 중수(重修)하였고, 조선시대 임진왜란의 병화로 소실되어 폐허가 되었던 것을 1686년(숙종 12)에 영일(靈日)・혜능(惠能) 등이 중건하여 복원하였다. 1748년(영조 24), 당우(堂宇) 대부분이 소실되자, 월징(越徵)・일진(日眞) 등의 발원으로 불사를 시작하여 1758년, 명부전(冥府殿) · 사천왕문(四天王門) · 대양루(大陽樓) 등을 중건하였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재차 화재를 입었고, 정조 대에 팔상전(捌相殿)의 중수를 비롯하여 일부를 복원하면서 다솔사로 고쳐 불렀다. 현재의 건물은 대양루를 제외하고 1914년의 화재로 소실된 것을 이후 재건한 것이다.
문화유산 현황
대양루는 1758년(영조 34)에 지은 앞면 5칸, 측면 4칸 규모의 2층 누각(樓閣)으로 맞배지붕을 받치고 있다. 다솔사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건물이며 적멸보궁(寂滅寶宮)과 마주하고 있다. 최근에는 1986년에 수리하였으며, 2000년 1월에 다시 보수하였다.
1978년 2월 8일에 있었던 대웅전 삼존불상 개금불사(改金佛事) 때 108개의 사리(舍利)가 발견되자, 대웅전을 개축(改築)하여 적멸보궁을 짓고 뒤편에 적멸보궁 사리탑(寂滅寶宮 舍利塔)을 건립하였다.
이 밖에도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마멸이 심한 마애불(磨崖佛)과 1972년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현, 유형 문화유산)로 지정된 보안암 석굴(普安庵 石窟), 부도군(浮屠群) 등이 있다.
보안암 석굴은 고려 말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며, 경주 석굴암 석굴(慶州 石窟庵 石窟)의 형태와 비슷하다. 석굴 안의 본존불(本尊佛)인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은 코 부분이 깨어져 있다. 본존불을 중심으로 하여 1.3m 내외의 석불 좌상 16구가 안치되어 있다. 조각 수법으로 보아 조선시대 작품으로 추정된다. 부도군에는 도명(道明) · 낙화(樂華) · 성진(聖眞) · 풍운(風雲) · 세진(洗塵) 등 5인의 부도(浮屠)가 있다. 이 밖에도 절 주위에서 재배되는 죽로차(竹露茶)는 반야로(般若露)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명차이다.
주요 인물
참고문헌
단행본
- 『문화유적총람』 (문화재관리국, 1977)
- 한국관광문화연구소 편, 『한국의 명산대찰』 (국제불교도협의회, 1982)
논문
- 김광식, 「다솔사와 항일 비밀결사 만당-한용운, 최범술, 김범부, 김동리 역사의 단면-」 (『불교연구』 48, 한국불교연구원, 2018)
- 장일규, 「사천 다솔사의 역사와 사격」 (『민족문화연구』 81,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2018)
인터넷 자료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https://www.heritage.go.kr)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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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불교의 한 종파의 우두머리인 큰절의 관리를 받는 작은 절. 또는 큰절에서 갈라져 나온 절.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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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경상남도 사천시 곤명면에 있는 산. 1983년에 군립 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숲이 울창하고 경관이 아름다우며, 산 정상에서 남해의 다도해가 보인다. 다솔사와 다솔사 안에 있는 대양루, 보안암(普安庵) 석굴 등의 사적이 있다. 높이는 408미터.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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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건축물 따위의 낡고 헌 것을 손질하며 고치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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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전쟁으로 인한 화재.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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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절이나 왕궁 따위를 보수하거나 고쳐 짓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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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정당(正堂)과 옥우(屋宇)라는 뜻으로, 규모가 큰 집과 작은 집을 아울러 이르는 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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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신이나 부처에게 소원을 빎. 또는 그 소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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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
: 절에 있는 승려들이 거처하는 집.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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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9
: 사방을 바라볼 수 있도록 문과 벽이 없이 다락처럼 높이 지은 집.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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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0
: 불상에 금칠을 다시 할 때 행하는 의식.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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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1
: 집이나 축조물 따위가 허물어지거나 낡아서 새로 짓거나 고쳐 쌓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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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2
: 자연 암벽에 부조(浮彫) 또는 음각으로 조각한 불상. 인도에서 발생하여 한국, 중국, 일본에 전하여졌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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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3
: 으뜸가는 부처라는 뜻으로, ‘석가모니불’을 이르는 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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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4
: 우리나라에서 나는 이름난 차의 하나.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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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5
: 절을 주관하는 승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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