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와집 ()

여와집
여와집
유교
문헌
조선 후기, 문신 목만중의 작품을 모아 수록한 시문집.
이칭
이칭
여와선생집(餘窩先生集), 여와선생문집(餘窩先生文集), 여와문고(餘窩文稿)
문헌/고서
저자
목만중(睦萬中)
편자
목태석(睦台錫)
권책수
24권 12책
권수제
여와선생문집(餘窩先生文集)
판본
필사본
표제
여와선생집(餘窩先生集)
소장처
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여와집』은 조선 후기 문신 목만중의 작품을 모아 수록한 시문집이다. 24권 12책의 필사본 및 다수의 이본이 존재하며, 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 등에 소장되어 있다. 목만중은 조선 후기 남인 문단을 대표하는 문인으로, 이 책은 목만중 개인의 삶과 의식 세계를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선 후기 남인 시단의 변모 양상을 추적하는 데에도 필수적인 자료이다.

정의
조선 후기, 문신 목만중의 작품을 모아 수록한 시문집.
저자 및 편자

목만중(睦萬中: 1727~1810)의 본관은 사천(泗川)이며, 자는 유선(幼選), 호는 여와(餘窩)이다. 홍문관 수찬 목취선(睦取善)의 6세손으로 아버지는 진사 목조우(睦祖禹), 어머니는 청주 한씨로 한명익(韓命翼)의 딸이다. 1747년(영조 23) 식년 생원시에 급제하고 1759년(영조 35) 별시 문과에 급제하였다. 성균관전적으로 있을 때 임오화변(壬午禍變)에 연루되어 유배되었고, 이후 복직하여 예조정랑을 거쳐 비인현감이 되었다.

감사 홍낙순(洪樂純)과의 불화로 관직을 그만두고 오랜 기간 칩거하면서 시사(詩社)를 결성하고 명승을 유람하며 다양한 문학 작품을 창작하였다. 1786년(정조 10)에는 중시(重試)에서 장원하여 관계로 복귀, 승지, 돈녕부동지사, 오위도총부부총관 등의 관직을 거치고 기로소(耆老所)에 들어갔다. 그는 남인 벽파(僻派)의 인물로 18세기 남인 문단을 대표하는 시인으로 평가된다. 문집 『여와집(餘窩集)』이 전한다.

서지사항

저자의 행장(行狀)에는 저자의 문집이 42권 전한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현전 판본 중에는 42권으로 이루어진 것이 없다. 몇 가지 계열의 필사본이 존재하고 목판이나 활자로 간행되지는 못하였다. 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 소장본은 24권 12책으로 가장 정제된 판본이며 고려대학교 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같은 계열의 판본이 존재한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소장본은 23권 12책으로 한시를 가장 많이 수록하고 있으나 특정 시기의 작품이 누락되어 있는 흠이 있다.

이외에 수경실(修綆室) 소장본은 5권 5책으로 선집(選集)의 형태이며, 일부 작품은 다른 판본에서는 찾을 수 없는 것들이 존재한다. 일본 동양문고(東洋文庫) 소장본은 표제가 ‘여와시선(餘窩詩選)’으로, 노년기 작품을 중심으로 시만 모아 놓은 선집이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본은 17권 9책이며 표제가 ‘여와문고’로 시 없이 산문만 수록하였는데, 42권의 완정본 문집에서 산문 부분만 모아 놓은 것으로 추정된다.

편찬 및 간행 경위

저자 사후에 손자인 목태석(睦台錫)이 유고를 수습하여 문집 발간 작업을 진행하였던 것으로 보이나, 알 수 없는 사정에 의해 판각까지 이루어지지는 못하고 몇 종의 필사본 원고 형태로만 존재하고 있다. 시 부분은 판본에 따라 출입이 있으나 산문 부분은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본이 가장 완정한 형태로 판단된다.

구성과 내용

권1~10은 시로 총 1,200여 제(題)에 이르는 한시를 수록하였다. 시기별로 총 11개의 시록(詩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유년기와 출사기의 작품에서는 입신양명에의 지향을 볼 수 있고, 은거기에는 유람과 시사(詩社) 활동이 두드러지는 한편으로 사회 문제에도 관심을 보이는 양상을 드러내었다. 한편 만년기의 시작(詩作)에서는 삶을 달관하고 여유를 추구하는 태도가 두드러진다. 또한 그는 두보(杜甫)의 시를 전범으로 삼았으며, 장편 고시(古詩) 방면에서 장점을 드러내고 있다.

권1112에는 서(序), 권13에는 기(記)와 발(跋)이 수록되어 있다. 권14는 소(疏), 권15는 서(書)와 제문(祭文), 권16은 전(傳)이다. 전은 충신과 효자를 중점적으로 입전한 특징이 드러난다. 권17은 비명(碑銘), 권18는 묘갈명(墓碣銘), 권19은 가정기실(家庭記實)이다. 「가정기실」은 자신의 선조 및 기타 가족들에 대한 실기(實記)이다. 권20은 묘지명(墓誌名)과 묘표(墓表)이고, 권2122는 행장(行狀)이 수록되었다. 권23은 상량문(上樑文), 계(啓) 등의 기타 문체의 글을 모았으며, 아울러 부록(附錄)에 목만중의 행장, 신도비명 등을 수록하였다. 권24는 연보(年譜)로 목만중의 생애를 정리하였다.

의의 및 평가

『여와집』은 조선 후기 남인 문단을 대표하는 문인인 목만중의 문집으로, 그의 삶의 궤적과 사상적 면모 등을 살피는 데 중요한 자료이다. 특히 2,600여 수의 한시 작품은 그의 문학의 결정체로서 목만중의 생애와 의식 지향을 잘 담아내었다. 뿐만 아니라 목만중은 조선 후기 남인 문단을 대표하는 문인으로, 이 책은 조선 후기 남인 시단의 변모 양상을 추적하는 데에도 필수적인 자료이다.

참고문헌

단행본

서인숙, 『여와집 해제』(한국고전번역원, 2012)

논문

박희인, 「여와 목만중 시세계 연구」(고려대학교 박사 학위 논문, 2022)
백승호, 「정조 연간 남인 문단과 지식인의 결속」(『한국문화』 89,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2020)
관련 미디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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