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재집 ()

입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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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1903년 이후, 조선 후기 문신 송근수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간행한 시문집.
문헌/고서
편찬 시기
1903년 이후
저자
송근수(宋近洙)
권책수
21권 10책
권수제
입재집(立齋集)
판본
활자본
표제
입재집(立齋集)
소장처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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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입재집』은 1903년 이후 조선 후기 문신 송근수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간행한 시문집이다. 21권 10책의 활자본으로, 가장초고를 바탕으로 간행되었다. 시 221제 외에 소차·계·서·잡저·서간·묘지·행장 등 다양한 글이 수록되어 있으며, 송시열의 학통을 계승한 성리학적 논변과 조정 정책에 대한 의견, 조선 각지를 여행하며 지은 시 등이 특징적이다. 특히 「삼정설」, 「옥천군향약설」 등에서는 향촌과 국가 정책에 대한 실천적 관심이 드러나고, 박제응·송병선 등과의 서신을 통해 성리학적 지식과 시대 문제에 대한 식견이 잘 나타난다.

정의
1903년 이후, 조선 후기 문신 송근수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간행한 시문집.
저자 및 편자

송근수(宋近洙: 1818~1903)의 본관은 은진(恩津)이며, 자는 근술(近述) · 언술(彦述), 호는 입재(立齋) · 남곡(南谷)이다. 송시열(宋時烈)의 8세손이며, 이이(李珥)-송시열- 한원진(韓元震)으로 내려오는 기호학파의 후예이다. 좌찬성, 우의정, 좌의정 등을 역임하였다.

서지사항

21권 10책의 활자본으로, 서문과 발문이 없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편찬 및 간행 경위

가장초고(家藏草稿)를 바탕으로 수집 · 편차하여 1903년 이후 활자로 인행(印行)한 초간본(初刊本)으로 그 경위는 분명하지 않다.

구성과 내용

권1·2에 시, 권3에 소차, 권4에 소차 · 계(啓) · 헌의(獻議), 권58에 서(書), 권911에 잡저, 권12에 서(序) · 기(記), 권13에 발(跋) · 명(銘) · 찬(贊) · 전(箋) · 옥책문(玉冊文) · 혼서 · 상량문, 권14에 축문 · 제문, 권15에 묘갈명 · 묘지명, 권16에 묘지 · 묘표, 권17에 묘표, 권18~20에 행장, 부록 등이 수록되어 있다.

는 총 221제이다. 시 가운데는 선조 송시열의 자취나 유적이 있는 곳을 소재로 지은 선배들의 시에 주1한 것, 여행 중에 지은 것, 거주지인 옥천을 중심으로 충청도의 속리산, 공주 계룡산, 문경 희양산(曦陽山)을 비롯하여 강원도 영월, 서울 근교, 여주 신륵사, 백제 고도인 부여, 전라도 장성의 백양사, 금강산과 동해안 일대 등을 돌며 지은 작품이 많다.

「영월근차퇴계선생금강정운이우감회(寧越謹次退溪先生錦江亭韻以寓感懷)」는 1858년 3월, 영월에서 퇴계 이황의 「금강정」 시에 차운하여 단종에 대한 감회를 술회한 것이다. 「철종대왕만장(哲宗大王輓章)」, 「신정왕후만장(神貞王后挽章)」, 「명성황후만장(明成皇后挽章)」과 같이 왕실 인물들을 대상으로 한 만시(挽詩)도 지었다.

는 사직소가 대부분인데 조정 정책에 대해 자신의 소견을 개진한 것이 많다. 저자의 나이 73세 때인 1890년 9월 19일에 지은 「경귀후진시폐소(徑歸後陳時弊疏)」에서는 노성한 신하로서 세금과 화폐 방면 당세의 폐단을 진달하고 절약을 통해 백성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함을 역설하였다.

계와 의(議)는 시국과 정치에 관한 방안을 피력하여 임금에게 고한 글이다. 서(書)는 시사와 경전의 주2 및 성리학에 대한 논변과 문답이 있다. 저자의 맏형 송달수, 이주면(李周冕), 박성양(朴性陽), 김낙현(金洛鉉), 신응조(申應朝), 홍우길(洪祐吉), 김준혁(金駿赫), 한장석(韓章錫) 등 저자가 서간을 보낸 사람은 60여 명을 상회한다. 종사(宗事)나 예제(禮制)에 관한 것, 정자(程子)나 주자(朱子), 송시열의 성리학에 관한 문답 등을 주제로 하였다. 박제응과의 23회에 걸친 서신에서는 별지를 붙여 가면서 유가 경전의 자구 해석, 예론 등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조카 송병선(宋秉璿)에게 답한 편지는 45편이나 수록되어 있다. 예제나 유교 경전상의 질의에 대해 답한 것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태양력 시행이나 복제 개정 등 시사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다.

잡저에 들어 있는 「성산잡록(星山雜錄)」에는 중국과 우리나라 선현들의 일화, 역사적 사실들에 대한 견해, 고전을 읽다 새로 발견한 사실들을 채록한 것, 유학 경전을 읽으면서 의심나는 주석에 대해 터득한 견해, 예제의 시비에 대한 선현들의 설과 그에 대한 저자의 견해 등이 기록되어 있다. 「삼정설(三政說)」과 「옥천군향약설(沃川郡鄕約說)」에는 주자(朱子)와 율곡 이이의 학설을 따르는 기조하에 국가 정책의 개선과 향촌 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견해를 피력하였다.

의의 및 평가

송시열의 후손이자 19세기 기호학파의 대표적 학자인 송근수의 사상과 학문이 온축되어 있는 문헌이다.

참고문헌

원전

『입재집(立齋集)』

인터넷 자료

주석
주1

남이 지은 시의 운자(韻字)를 따서 시를 지음. 또는 그런 방법. 우리말샘

주2

풀기 어려운 문제에 대하여 논의함. 우리말샘

관련 미디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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