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개항기, 외교고문으로 왔던 미국인 데니가 보관하였던 한국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
연원
태극기의 제작 연대는 확실히 알 수 없으나 데니가 귀국할 때 가져간 것으로 알려져 있어 1890년 이전의 것으로 볼 수 있다. 태극기는 1883년에 제정 공표되었으며 이후 외교관계에서 조선과 대한제국의 독립성을 시각적으로 인식시키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데니도 이러한 점에서 태극기를 소지해 가져갔을 것으로 보인다.
형태와 제작 방식
깃대선을 기준으로 가로 상단에 감괘와 건괘를, 하단에 곤괘와 이괘를 배치하였는데, 이 당시 괘의 배치는 통일되어 있지 않았다. 깃대에 매다는 끈을 넣는 깃대선에는 단단하도록 머리카락을 넣어 제작하였다.
조선에서는 1889년(고종 25)에 미국 워싱턴에 공사관을 설치하고 내외부에 태극기를 설치하였는데, 특히 객당 복도에 대형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었음이 사진으로 남아 있다. 데니 태극기도 이와 유사한 크기였을 것으로 보인다.
당시 태극기는 대, 중, 소본으로 제작하였으며 대형 태극기는 관청이나 관선(官船) 등 공공 장소에 게양하도록 하였다. 따라서 데니 태극기도 공공 장소에서 사용하였던 것으로 볼 수 있다.
변천 및 현황
참고문헌
단행본
- Robert R. Swartout 지음, 신복룡 · 강석린 공역, 『데니의 생애와 활동- 한말 외교고문제도의 한 연구』(평민사, 1988)
논문
- 한종수, 「주미 조선공사관의 개설과 ‘자주외교’ 상징물 연구」(『역사민속학』 44, 한국역사민속학회, 2014)
- 한철호, 「우리나라 최초의 국기(‘박영효 태극기’ 1882)와 통리교섭통상사무아문 제작 국기(1884)의 원형 발견과 그 역사적 의의」(『한국독립운동사연구』 31,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2008)
- 목수현, 「근대국가의 ‘국기’라는 시각문화: 개항과 대한제국기 태극기를 중심으로」(『미술사학보』 27, 미술사학연구회, 2006)
인터넷 자료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https://www.heritage.go.kr/)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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