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일제강점기, 한성 농공은행 이사, 한일은행 전무, 동양척식주식회사 감사로 활동한 기업가. 농업회사 합명회사 화성사를 설립, 경영한 대지주.
인적사항
주요 활동
백인기는 한말 이후 일제 시기에 조선농업(주) 감사 · 이사, 대한권농(주) 이사, 일한가스(주) 이사, 고려요업(주) 부사장, 조선화재해상보험(주) 이사, 조선물산(주) 이사, 조선무연탄(주) 이사, 전북기업(주) 사장 등 여러 기업의 임원으로 활동했다. 토지 매입을 위한 과도한 차입, 도박과 유흥 등 낭비가 원인이 되어 1929년 1월 30만 원의 부도를 내고 도쿄에서 수개월간 도피 생활을 했다. 부친 백남신으로부터 물려받은 화성 농장을 1936년 법인화하여 합명회사 화성사(華星社)로 재조직하고, 백인기와 그 아들들을 사원으로 한 가족 회사로 운영했다. 그는 한말 호남학회 설립에 참가하여 재무부장과 경리부장으로 재정 지원을 하기도 했다. 조중응 · 윤덕영 등 친일 귀족과 동양척식주식회사 총재 등이 농사 개량을 표방하며 식민 농정 대민(對民) 협조 기구로 조직한 농담회(農談會)의 찬성원(贊成員)이었고, 1921년에는 조선농회(朝鮮農會) 이사로 활동했다. 1921년 일본인 유력자와 친일 조선인 거물들의 사교 모임으로 조직한 조선구락부의 발기인이었으며, 또한 쟁쟁한 한일 실력자들로 구성된 경성 도시 계획 연구회의 상임 간사를 지내기도 했다. 1927년 경기도 도회 의원, 1927〜1934년 중추원 참의를 역임했다. 1929년에는 도쿄에 머물며 요로에 /*이슈 보고함*/ 도지사 임명 청원을 할 정도로 권력 지향적인 성향이 강했다.
참고문헌
단행본
- 오미일, 『(개정판) 근대 한국의 자본가들』(푸른역사, 2015)
-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 『일제협력단체사전-국내 중앙편』(민족문제연구소, 2004)
- 『水原白氏大同譜』 12(수원백씨중앙화수회, 1997)
- 貴田忠衛, 『朝鮮人事興信錄』(朝鮮人事興信錄編纂部, 1935)
- 牧山耕藏 편, 『朝鮮紳士名鑑』(日本電報通信社京城支局, 1911)
기타 자료
- 「朝鮮人物觀: 靑年實業界의 泰斗白寅基氏」(『매일신보』, 1912. 12. 25)
- 「名望家의 一時隱遁에 關한 件」(『思想問題에 관한 調査書類 7』, 京鍾警高秘 제1317호의 1, 1929. 5)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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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만의 곱절이라는 뜻으로, 많은 수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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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일정한 직무가 없는 벼슬. 또는 그런 벼슬아치.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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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조선 말기에서 대한 제국 때까지, 서울 안의 오서(五署) 가운데 서부(西部)를 관할하던 경무 관서. 고종 31년(1894)에 두었다가 융희 4년(1910)에 없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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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돈이 잘 융통되지 아니하여 귀함.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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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관청에서 내리는 명령.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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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1918년에 산업 기관에 자금을 대출할 목적으로 설립한 특수 은행. 동양 척식 주식회사의 실질적인 지배를 받으면서 일제의 한국에 대한 경제적 침략에 큰 역할을 하였으며, 광복 이후 한국 식산 은행으로 되었다가 1952년에 한국 산업 은행에 흡수되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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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돈이나 물건을 꾸어 들임.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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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
: 회사의 주식이나 출자 금액의 일정 비율 이상을 친족이나 특수한 관계가 있는 사람들만이 소유한 회사.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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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9
: 어떤 행동이나 견해, 제안 따위가 옳거나 좋다고 판단하여 수긍하는 사람.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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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0
: 예전에, 다른 지역에서 온 상인들의 물건을 맡아 팔거나 흥정을 붙여 주며 그들을 재워 주던 영업.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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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1
: 앞장서서 어떤 일을 할 것을 주장하고 그 방안을 마련하는 사람.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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