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순(安慶淳)
안경순은 일제강점기, 경기도 수원군 향남면 발안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이다. 1919년 3월 31일 수원군 향남면 발안의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였다. 발안 장날, 시위 군중과 함께 독립만세를 고창하면서 면사무소와 일본인 소학교를 파괴하였다. 일본 순사가 피살되는 등 시위가 격렬해지자, 일제는 대대적인 진압작전을 펼쳐 4월 15일 제암리 교회에서 마을 주민을 학살하고 불을 지르는 등 만행을 자행하였는데, 그때 제암리 교회에서 순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