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계남 장군 고루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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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홍계남장군 고루비 비각
안성 홍계남장군 고루비 비각
조선시대사
유적
문화재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에 있는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무신 홍계남 관련 추모비. 시도유형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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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에 있는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무신 홍계남 관련 추모비. 시도유형문화재.
개설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구수리에 위치한다. 1977년 10월 13일에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내용

홍계남(洪季男, 1564~1597)은 본관이 남양(南陽)으로, 안성 태생이다. 천성이 근엄하고 용감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순변사 이일(李鎰)·신립(申砬)의 막하에서 활동하였다.

이일과 신립이 전사한 후에 고향 안성으로 돌아와, 부친 홍자수(洪自修)와 네 명의 형들과 함께 의병을 모아 엽돈령에 진을 쳤던 왜적을 물리쳤다. 목촌(木村)에 성루를 쌓는 한편, 죽산·양지·용인 등에 진치고 있던 왜적을 기습하여 전승을 올렸다. 조정에서는 그의 공로를 가상히 여겨 수원판관 겸 기호양도조방장(水原判官兼畿湖兩道助防將)을 제수했다.

이후 영천군수 겸 경상도조방장 재임시에는 안강현에 들어온 왜적을 추격하여 포로 5,000여 명을 구하기도 했다. 34살의 나이로 사망하자 선조는 그의 충절을 기려 마을에 정문을 세우고 판돈녕부사에 추증했다.

비석은 그가 쌓은 진지였던 목촌(木村)의 야산 중턱에 세워졌고, 1977년에 비석을 보호하기 위하여 비각을 세웠다. 비신의 높이는 170㎝, 너비 58㎝, 두께 45㎝이다. 비문은 좌참찬 이재(李縡)가 짓고 민우수(閔遇洙)가 썼으며, 유척기(兪拓基)가 전액(篆額)을 썼다.

참고문헌

『경기문화재대관』(경기도, 1990)
『안성의 맥: 내고장 전통 가꾸기』(내고장전통가꾸기 편집위원회, 안성군, 1981)
문화재청(www.cha.go.kr)
집필자
정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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