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면에 있는 섬.
개설
명칭 유래
조선시대 초기까지 욕지도의 지명은 ‘욕질도(欲秩島 · 褥秩島)’였다. 당시 관할 수령이었던 고성 현령이 봄 · 가을에 욕지도에서 남쪽 먼 바다를 향해 남해의 호국신(護國神)에게 변방의 보전과 국태민안(國泰民安)을 비는 제사를 지냈다. 산천의 신에게 지내는 제사를 망제(望祭) 혹은 망질(望秩)이라 일컬었던 것에서 섬의 이름이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 중기에 이르러 욕지도는 ‘욕지도(欲智島)’와 ‘욕지도(欲知島)’로 혼칭되었으며, 조선시대 후기에 이르러 현재의 ‘욕지도(欲知島)’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자연환경
변천 및 형황
욕지면은 본섬인 욕지도를 포함하여 갈도, 내초도, 봉도, 국도, 연화도, 우도, 상노대도, 하노대도, 납도, 두미도와 함께 유인도 10개, 무인도 45개의 크고 작은 55개 섬으로 이루어져있다. 욕지면의 면적은 28.69㎢이다. 2022년 기준으로 인구는 1,953명이며 이 중 남성이 1,108명, 여성이 845명으로 남성이 더 많다. 총 세대수는 1,270세대이다. 법정리는 동항리, 서산리, 연화리, 노대리, 두미리의 모두 5개의 리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욕지면 동항리와 서산리가 욕지도에 해당한다. 동항리와 서산리에서 욕지도 동쪽에 위치한 초도의 인구를 제외하고 욕지도에 거주하는 실제 인구는 2022년 기준으로 1,407명(남성 822명, 여성 611명)이며, 총 세대수는 939세대이다.
욕지도 면적의 약 2/3는 임야이며, 나머지는 대부분 밭, 대지, 도로로 이루어져 있다. 주민 대부분은 농업과 어업을 겸하고 있다. 주요 농산물로는 쌀과 보리를 비롯한 맥류 및 고구마의 생산량이 상당하며, 감귤, 마늘, 고추, 양파도 생산된다. 어업은 한때 어업전진기지가 될 정도로 활발하였으나, 지금은 연안 어업이나 전복, 미역 등의 양식업에 한정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장어 양식이 이루어지고 있다. 주요 수산물로는 멸치, 장어, 정어리, 방어 등이 있으며, 미역과 톳도 소량 생산된다.
통영시와의 교통 수단은 여객선이다. 통영시 여객선 터미널에서 1일 5회, 통영시 삼덕항에서 1일 4회 정기 여객선이 운항된다. 교육 기관으로는 원량초등학교와 욕지중학교가 있다. 해군 부대가 주둔하는 군사 요충지이기도 하다. 섬의 동항리 자부마을 뒷산에 집중적으로 자생하고 있는 100여 그루의 모밀잣밤나무는 1984년에 천연기념물 제343호로 지정되었고, 동항리에 광범하게 분포되어 있는 조개무지인 욕지도 패총은 1974년에 경상남도 기념물 제27호로 지정되었다.
최근에는 관광 휴양지로서 각광을 받아, 해안의 따라서는 수십 개가 넘는 펜션이 들어섰으며, 여름철 성수기에는 섬이 인파로 북적인다. 주요 관광지로는 해안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3개소의 욕지도 출렁다리와 삼여 전망대, 새천년 기념공원, 욕지도 모노레일 등이 있다. 규모가 작은 몽돌 해수욕장이 해안의 여러 곳에 위치해 있다.
참고문헌
단행본
- 이재언, 『한국의 섬 - 통영시』 (이어도출판사, 2021)
인터넷 자료
- 두산백과 두피디아(https://www.doopedia.co.kr/)
- 통영시청(https://www.tongyeong.go.kr/tongyeong.web)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https://data.kigam.re.kr)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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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적도로부터 북극에 이르기까지의 위도. 적도를 0도로 하여 북극의 90도에 이른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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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지구 동반구의 경도. 본초 자오선을 0도로 하여 동쪽으로 180도까지의 경선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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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크고 작은 온갖 섬.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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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신라 때부터 조선 시대까지 둔, 현(縣)의 으뜸 벼슬. 품계는 종오품이며 신라 때에는 대소의 구별이 없이 각 현에 두었다가, 고려ㆍ조선 시대에는 큰 현에만 두었으며, 작은 현에는 감무 또는 현감을 두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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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나라가 태평하고 백성이 편안함.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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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섶을 태우며 멀리 산천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일.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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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지질 시대의 구분에서 고생대와 신생대 사이의 시기. 지금부터 약 2억 4500만 년 전부터 약 6,500만 년 전까지이다. 겉씨식물이 번성하였고, 공룡과 같은 거대한 파충류를 비롯하여 양서류ㆍ암모나이트 따위가 번성하였다. 트라이아스기, 쥐라기, 백악기로 다시 나뉜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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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
: 중생대를 3기로 나누었을 때 마지막 지질 시대. 약 1억 4,500만 년 전부터 6,500만 년 전까지의 시대를 말한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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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9
: 사장석, 각섬석, 흑운모, 휘석 따위로 이루어진 화성암. 검은 회색을 띠며, 단단하고 견디는 힘이 강하여 건축이나 토목에 쓰인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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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0
: 화산이 분출할 때 나온 화산재 따위의 물질이 굳어져 만들어진 암석.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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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1
: 모난 자갈이나 암석 조각이 지상 또는 수중에서 퇴적하여 모래나 진흙 따위에 의하여 다시 응결된 역암. 화산 각력암, 단층 각력암 따위가 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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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2
: 각섬석과 사장석을 주성분으로 하는 심성암. 녹색 및 녹색을 띠는 회색이며, 석영ㆍ운모ㆍ휘석 따위도 가끔 들어 있다. 조직이 단단하고 치밀하여 건축용 석재로 쓰인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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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3
: 암석을 강도에 따라 상대적으로 구분할 때 두 번째로 강한 강도의 암석. 굴착과 토공의 난도를 나타내기 위하여 사용한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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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4
: 잔물결과 큰 물결.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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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5
: 겉흙의 아래에 놓여 있는 굳은 암석.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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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6
: 노출된 바위가 암벽을 이루고 있는 해안.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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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7
: 해안 침식과 풍화 작용에 의하여 해안에 생긴 낭떠러지.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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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8
: 모가 나지 않고 둥근 돌.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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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9
: 행정 기관의 권한이 미치는 범위의 일정한 구역. 특별시, 광역시, 도, 군, 읍, 면 따위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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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0
: 지세(地勢)가 군사적으로 아주 중요한 곳.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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