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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골 · 부들 · 짚 따위로 자리를 짜는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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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왕골 · 부들 · 짚 따위로 자리를 짜는 틀.
내용

섬틀·발틀·울타리틀 등은 틀 자체의 모양으로 볼 때 똑같으나, 섬이나 자리를 짜는 틀은 울타리틀에 비하여 작다. Y자 모양으로 가랑이가 벌어진 두 개의 나무를 마주 세우고, 그 끝에 둥근 나무를 건너질러 놓았다.

그 나무에는 일정한 간격을 두고 날눈을 파서 고드랫돌을 앞뒤로 걸쳐놓는다. 고드랫돌은 자리나 섬을 짜나가면서 번갈아가며 제쳐놓는다. 자리틀은 왕골·부들·짚 등으로 짜며, 섬틀이나 울타리틀은 수숫대·삼대·싸릿대 등을 엮는다.

돗자리 같은 것은 틀에서 바디로 다져 치기 때문에 자릿날이 바닥 속으로 숨어버리지만, 자리틀에서 고드랫돌을 이용하여 엮는 것은 짜여진 세로날이 바닥 밖으로 노출된다. 자릿날은 청얼치를 주로 하되, 울타리 같은 것은 새끼로 엮는다.

고드래는 주먹만한 돌, 또는 네모진 나무에 새끼를 꿰거나 얽어서 자리나 울타리 등을 짤 때 짜여진 것을 적당히 아래로 내려뜨려주는 구실을 한다. 화문석 등을 짜는 고드랫돌은 훨씬 작고 예쁘다.

참고문헌

『한국농기구고』(김광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1986)
『한국의 농기구』(김광언, 문화재관리국,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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