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고려시대, 승려 종담이 당나라 조동종의 개조인 동산양개의 『현중명』을 풀이한 조동종 주석서.
저자 및 편자
서지사항
편찬 및 간행 경위
구성과 내용
전체의 구성은 종담의 서문과 주해 부분으로 나뉘는데, 주해 부분은 다시 ‘대어(代語)’와 ‘의(義)’로 나뉜다. '대어'는 짤막하게 한 줄로 표제어의 대의를 요약한 것이고, '의'는 표제어에 대하여 자세한 의미를 풀이한 것이다. 주해 부분에서는 『현중명』의 내용을 66개의 표제어로 나누었다. 그 가운데 『현중명』 서문에 대해서는 35개 표제어로 나누었고, 운문시로 이루어져 있는 본문에 대해서는 31개의 표제어로 나누었다. 66개 전체의 표제어를 제외하고 '대'와 '의'로 이루어진 주해의 대목은 한 칸 내려와 있다. 조동종에서 제시하고 있는 종지의 대의가 동산양개가 저술한 『현중명』에서 철학적이고 상징적이며 수사학적인 면모가 잘 드러나 있다. 그 구성을 보면 전체적인 대강에 대하여 서문으로 간략하게 218자로 제시하고, 본문은 4언 56구 224자의 운문시로 조동의 가풍을 노래하였는데, 조동종의 납자 뿐만 아니라 깨달음을 추구하는 선수행자들에게 조동의 가풍을 현창한 것이다. 『현중명주』에서 종담이 붙인 '현중명서'에는 선종의 근원에 대하여 가섭으로부터 인도의 28대 조사를 거쳐서 중국의 혜능에 이르기까지 6대 조사를 경유하고 청원행사와 남악회양의 분파 및 하택신회의 공로에 힘입어 자못 번영했음을 서술하고 있다. 이어서 선종오가의 가풍에 대하여 간략하게 그 대강을 서술한 연후에, 조동가풍에 대하여 교의를 자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일찍이 부산법원의 주해가 있었지만 만족하지 못하여 종담 자신이 특별히 주해서를 내어 널리 조동의 종지를 이해시켜 반야의 광명을 깨닫게 해주겠다는 원력을 피력하고 있다. 제명인 『현중명』에 대하여 '현'과 '중'과 '명'의 낱낱 의미에 대하여 주해하는 것으로부터 서문의 내용은 물론 본문의 마지막 대목에 이르기까지 모두 '대어'와 '의'로 나누어 주해를 붙이고 있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원전
- 『현중명』
- 『동산오본대사어록』
인터넷 자료
-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https://kabc.dongguk.edu)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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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책이나 글을 지음.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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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중국 당나라 말기 조동종(曹洞宗)의 승려(807~869). 조동종의 ‘동(洞)’은 그의 이름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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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중국의 육조(六祖) 혜능(慧能)이 조계(曹溪)에서 법을 전하여 일어난 종파. 제2조 조산(曹山)과 제1조 동산(洞山)의 이름에서 종명을 삼았다고 한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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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본문에 주를 달아 알기 쉽게 풀이함. 또는 그런 글.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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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절에서 살면서 불도를 닦고 실천하며 포교하는 사람.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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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석가모니의 10대 제자의 한 사람(?~?). 욕심이 적고 엄격한 계율로 두타(頭陀)를 행하였고 교단의 우두머리로 존경을 받았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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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중국 당나라의 승려(638~713). 속성은 노(盧). 시호는 대감 선사(大鑑禪士). 육조 대사(六祖大師)라고도 한다. 중국 선종의 제6조로서, 남선종(南禪宗)이라는 파를 형성하였으며, 그의 설법을 기록한 ≪육조단경(六祖壇經)≫이 전한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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