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상이다.
1660년(현종 1)에 대구 팔공산 부인사에서 간행한 불교의례집이다. 인출유통묵서기에 의하면, 뒷표지 내면에 원나라 지원 4년 무인[戊寅, 1338년] 정월에 석행(釋行)이 중조(重彫)한 것이 해남 대흥사에 전래되었다.
오늘날 주2에서 아침과 저녁의 주3로 활용되고 있는 예불문의 형식을 갖추었는데, 우리나라 10대 조사에 대한 예참을 나열하고 있다.
내용의 구성을 보면, 예참의식을 설행하기에 앞서 필요한 주4의 설치 방법과 등 · 꽃 · 과일 · 차 · 탕 등 여러 가지 주5에 대한 사항과 의식을 행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 그리고 각자가 맡은 소임과 직무를 설명하였다. 이어서 삼보에 대한 주6, 주7, 예불문의 순서이다. 예불문의 내용은 주8에서 설법한 석가모니불을 찬탄하고 예경한다.
인도 및 중국의 38대 조사로 가섭, 아난, 상나화수, 우바국다, 제다가, 미차가, 바수밀, 불타난제, 복태밀다, 협부지석, 부나야사, 마명, 가비마라, 용수, 가나제바, 라후라, 승가난제, 가야사다, 구마라다, 사야다, 바수반두, 마노라, 학륵나, 사자, 바사사다, 불여밀다, 반야다라, 달마, 혜가, 승찬, 도신, 홍인, 혜능에게 예경한다.
우리나라의 10대 조사로 도의, 범일, 철감, 무염, 현욱, 도헌, 혜철, 이엄, 홍척, 불일보조국사 등에게 예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