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탄공사에 소속되어 있다. 탄층은 지질적으로 고생대의 구 사동통(寺洞統)에 대비되는 오산리층(午山里層)·화순층에 끼어 있는데, 매우 불규칙하여 50∼80도의 급경사를 이루고 탄폭은 평균 2∼3m 정도가 많다.
이 탄전은 1930년대부터 광주방직공장기관용탄으로 개발되었다. 현재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구역은 동갱(東坑)의 북구와 남구, 남갱(南坑), 재발갱 등이다.
지표로부터 200m 이상의 깊은 땅속(해수준 이하)에서 사갱(斜坑 : 경사진 갱도)으로 채탄되고 있으며, 주가행탄층이 하천 하부에 부존할 뿐만 아니라 급경사를 이루므로 지반침하 및 균열대를 따라 하천수가 갱내로 유입, 갱내출수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상총매장량은 약 1,600만t, 이 중 가채매장량은 약 500만t으로 추산된다. 연생산량은 약 50만t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