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탄전은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가곡면·영춘면·단양읍 일대에 걸쳐 있던 탄전이다. 단양탄전은 충청북도 단양군 일대의 탄전 지대와 단양탄광을 비롯한 크고 작은 탄광들을 포함하여 지칭한다. 1941년 개발을 시작하여, 해방 후 미군정과 대한석탄공사가 운영하다가 1956년에는 민간에 매각되었다. 석탄 생산보다 수송의 문제가 더 커서 일제강점기 때부터 협궤선인 단양탄광선 건설을 시도하였으나, 해방으로 중단되었다가 다시 한국전쟁으로 중단되면서 결국 미완성으로 남았다. 총매장량은 6206만 톤에 탄질은 중급탄이다.
단양탄전은 충청북도 단양군 일대의 탄전 지대와 이곳에서 운영되던 단양탄광 · 대곡탄광 · 대원탄광 · 동화탄광 · 대흥탄광 · 태일탄광 · 양지탄광 · 대건탄광 · 태성탄광 · 제2어룡탄광 등의 탄광을 일컫는다. 단양탄전의 지층은 고생대 석탄기에 형성되었으며, 남동부는 조선계 대석회암누층군이, 북서부는 평안층군의 지층으로 분포하고 있다. 단양탄전의 지질도는 1942년 처음 완성되었으며, 1956년 상세한 지질도가 완성되었는데, 삼척탄전의 암상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탄전은 1930년 농부가 검은 흙을 발견하고 1940년 조선총독부 지질조사국에서 탄층을 조사한 후 1941년 단양읍 고수리에 단양석탄공업주식회사가 들어서면서 막을 열었다. 단양탄광은 해방 이후 미군정청에서 직할로 운영하였으며, 북한의 송전 중단으로 영월화력발전소 가동에 필요한 석탄 확보가 시급할 때 단양탄광의 석탄도 공급되었다. 1948년 단양탄광에는 105명의 노동자 중에서 갱내 들어가는 광부가 50여 명 정도였으며, 200m 정도 채굴 진척을 보였다.
단양탄광의 생산량은 1946년 1만 9529톤, 1947년 2만 9153톤이었으나 도로망이 없어 수송량은 40%에 미쳤다. 1948년에는 석탄 수송을 위한 단양탄광선 등 산업철도 부설에 들어갔다. 협궤 노선인 단양탄광선은 이미 일제강점기에 승인을 받아 도담~가곡면 사평리 13㎞ 구간을 목표로 1944년 건설에 들어갔다가 30% 공정을 마치고 해방으로 중단되었다. 1948년 다시 시도하였으나 70% 공정을 마칠 무렵 한국전쟁으로 다시 중단되었다가, 끝내 미완공 노선으로 남았다. 교각 상단부는 철거하였으나, 하단부는 강물에 잠겨 시설이 남아 있고, 터널 역시 형태를 유지한 채 산속에 남아 단양탄광선의 자취를 간직하고 있다.
단양탄전은 석탄의 생산보다도 수송 문제가 더 어려운 지역으로 지적되었다. 대성탄좌 같은 경우에는 3000만 톤의 매장량을 지닌 단양광구에서 1년 6개월간 채탄을 하고도 역두까지 운반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서 철수해야 하였다.
1950년 창립 당시 대한석탄공사가 운영한 광업소는 단양탄광을 비롯하여 장성광업소 · 도계광업소 · 화순광업소 · 영월광업소 · 은성광업소 · 함백광업소 · 문경광업소 · 경주광업소 등 9개였다. 장성광업소 · 도계광업소 등은 전쟁 중에도 석탄을 생산하였는데, 단양탄광은 전쟁 중에는 휴광을 하다가 민간인에게 매각되었다. 단양탄광은 9개의 광구를 보유하였는데, 1953년 2개 광구가 소멸하고, 1956년 민간에 불하하였다. 1956년은 정부가 석탄개발 및 연료종합 5개년 계획을 수립하면서 대한석탄공사 산하 광업소를 제외한 모든 귀속 탄광을 민간에게 매각하여 민간 자본을 통해 석탄 증산에 나선 시기였다. 1958년, 단양탄전에 있던 국유 탄광 용두탄광을 조용정에게 공매로 매각한 것도 민영 활성화 시책 중의 하나였다.
단양탄전의 남서부에는 봉양탄광, 중부에는 단양탄광 · 대곡탄광 · 보발탄광 · 대일탄광 · 동화탄광이 자리하고 있다. 1987년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단양탄전의 함탄층은 170㎢의 면적에 분포하며, 폭은 70㎝, 경사는 20~50°, 노두 현장은 65㎞, 탄질은 중급탄에 해당하는 4,539㎉/㎏이다. 탄질은 1994년 4,707㎉/㎏, 2000년 4,557㎉/㎏로 중급탄을 유지하였다.
1945년 해방 직전 조사된 단양탄전의 추정 매장량은 2600만 톤이었는데, 2000년 발표된 단양탄전의 총매장량은 6206만 톤[가채량 3089만 톤]으로 증가하였다. 해방 직후 언론에서는 단양탄전에는 대대리 1800만 톤, 기촌 1400만 톤, 노동 1200만 톤, 보발 1600만 톤, 영춘 3000만 톤, 사평 1000만 톤 등 1억 톤 이상의 매장량이 있다고 과장하기도 하였다. 단양탄전 탄층의 두께는 개발 지역 평균 탄폭이 0.9m이며, 전체 평균 탄폭은 0.7m 내외로 탄층 발달이 빈약하다. 삼척탄전의 탄폭 2.4m에 비춰보면 단양탄전의 영세성을 짐작할 수 있다.
한편, 단양탄좌에서는 석탄 합리화로 1989년부터 1995년까지 9개의 탄광이 폐광하였다. 859명의 광부가 있던 단양읍 덕상리의 단양탄광, 585명의 광부가 있던 가곡면 보발리의 [보은]흥일탄광을 비롯하여 가곡면 보발리의 [대성]보성탄광, 영춘면 상산리의 [영춘]해주탄광, 단양읍 덕상리의 [단양]덕상탄광, 가곡면 대대리의 대덕탄좌, 영춘면 상리의 원일탄광, 단양읍 회산리의 봉양탄광, 가곡면 대대리의 삼일탄광 등이 폐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