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태화동·옥동에 있는 삼국시대 구덩식 돌덧널무덤·덧널무덤 등이 발굴된 무덤군.
역사적 변천
내용
3호분은 봉분 직경 16m, 높이 4m의 중형분으로 봉분의 가장자리에 호석을 돌렸으며, 길이 4.4m, 너비 3m, 높이 70㎝의 묘광을 파고 길이 2.9m, 너비 94㎝, 높이 50㎝인 덧널을 안치하였다. 묘광과 덧널 사이는 할석으로 4~5단 정도 채워 넣었다. 목곽 상단에는 1.7m, 너비 1.1m, 두께 80㎝ 크기의 부정형의 판석 1매가 유존하여 뚜껑돌을 덮었음을 알 수 있다. 7호분은 하나의 묘역 내에 소형 돌덧널과 독[甕棺]을 배치한 다곽식이다. 중심 돌덧널인 7-1호는 길이 4.7m, 너비 1.1m, 높이 80㎝이다. 돌덧널은 부정형 할석으로 쌓았으며, 장축은 서북-동남 방향이다.
출토된 유물은 굽다리 접시 · 파배 · 긴목항아리 · 뚜껑접시(개배) · 연질발 · 대부 긴목항아리(장경호) · 바리모양 그릇받침(발형기대) 등의 신라토기류 114점, 무기류, 농구류, 말갖춤(마구)류, 금동장신구 등이다. 7호분에서 철모 · 철촉 · 금동제 ‘산(山)’자형 성시구장식 · 철도자 · 환두대도 등 무구류, 목심등자(발걸이) · 철제 안교(안장) · 재갈 · 편원어미형 운주 · 행엽 등의 마구류, 유리제 경식, 동지금장제 작은고리 귀걸이(소환이식) 등의 부장품이 출토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안동 지역 집단의 수장묘로 생각된다. 또한 3호분은 경주의 돌무지덧널무덤[積石木槨墳] 구조와 비슷한 돌돌림덧널무덤(圍石木槨墓: 돌돌림무덤)로 의성 금성산 고분군 지배자급 무덤과 거의 동일한 것으로 보아 신라의 중앙과 밀접한 관계였음을 알 수 있다. 토기류는 신라양식을 따르고 있으나, 대부분 지역에서 생산된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문헌
- 『안동 태화동고분군』(안동대학교박물관, 1998)
- 「태화동고분군」(『한국고고학전문사전: 고분편』, 국립문화재연구소,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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