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1276년(충렬왕 2)에 충렬왕이 발원하여 『법화경』의 제20품부터 제24품까지를 감지에 금니로 쓴 사경.
편찬 및 간행 경위
신라 통일기에 『화엄경(華嚴經)』 사경 작품으로 알 수 있듯이 장식 사경이 제작되었으나, 작품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 현존하는 사경은 대부분 고려 후기의 작품이며, 국왕과 개인이 발원한 사경으로 나뉜다. 국왕이 발원한 사경은 밀교 경전과 논장부가 많으며, 개인이 발원한 사경은 『법화경』, 『화엄경』이 많이 제작되었다. 국왕이 발원한 사경은 사경원이나 금자 · 은자원에서 제작되었다.
충렬왕이 발원한 사경 작품이 가장 많은데, 1275년(충렬왕 1)에 "지원십이년이월을해고려국/왕발원사성은자대장(至元十二年二月乙亥高麗國/王發願寫成銀字大藏)"이라는 간기가 있는 『불공견삭신변진언경(不空羂索神變眞言經)』을 비롯한 7종의 사경이 알려져 있다. 충렬왕 때에는 원나라가 고려에서 사경에 능숙한 사경승을 요청하고, 사경을 할 수 있는 사경지(寫經紙)를 수입하였다.
기장군의 개인이 소장한 『감지금니묘법연화경(紺紙金泥妙法蓮華經)』 권7은 마지막에 "지원십삼년병자고려국/왕발원사성금자대장(至元十三年丙子高麗國/王發願寫成金字大藏)"이라는 간기가 있다. 이 사경은 충렬왕이 1276년에 발원하여, 구마라집(鳩摩羅什)이 한역(漢譯)한 『법화경』의 제20품 '상불경보살품(常不輕菩薩品)'부터 제24품 '묘음보살품(妙音菩薩品)'까지를 감지(紺紙)에 금니(金泥)로 필사한 사경이다. 권서(卷緖), 첨(籤), 표제(標題) 등이 근래에 수리되어 원형을 정확하게 알 수 없다.
구성과 내용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원전
- 『고려사(高麗史)』
단행본
- 권희경, 『고려의 사경』(글고운, 2006)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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