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는 세 개의 영역으로 구성되었다. 제1영역은 “한국사진: 역사의 전개”, 제2영역은 "한국사진: 일상의 삶과 사진, 이미지"를 다루었다. 제1영역은 칠실파려안, 사진 역사의 원점[18601890년대], 왕실의 초상[18801920년대], 사진관 시대의 주2 사진[19101940년대], 예술사진[19201940년대], 사진으로 남긴다[19001940년대], 주3의 기록[19401950년대], 활발해진 국제사진전 진출[19401960년대], 다양해진 표현의 세계[19401960년대], 잡지 사진을 통해 본 70년대 사회상[1960~1970년대]로 구성되었다.
제2영역은 기념사진, 사진공모전 대상 수상 작품전, 한국인의 초상[정치가, 문인, 예술가, 연예인 등], 누드사진 작품전, 소비시대의 광고 사진, 사진과 정치, 시대의 증언[1945년 이후], 향토에 묻혀 산 사진가들로 구성되었다.
제3영역은 사진사 연표와 사진사 이해에 필요한 각종 실물 자료를 보여주는 "사진역사 사료전"으로 꾸몄다. 본 전시와 별도로 특별전 "한국 현대사진의 제양상"도 함께 개최하여 1980년대 이후 한국사진을 조망하고자 하였다.
한국사진사를 시각적으로 정리한 첫 역사전이다. 오리지널 프린트를 중심으로 구성하여 복제 이미지가 아닌 원본을 감상할 수 있게 기획했으며, 처음 공개되는 사진들도 많았다. 한국사진사를 학술적으로 정립하기 위한 사전 전시의 성격을 띠었으며, 이 전시를 계기로 한국사진사연구소 소장 최인진은 『한국사진사』를 출간하였다. 한국 사진의 기원을 조선 후기 실학자들의 연구에서부터 찾고자 하는 대담한 시도를 보여주었으며, 사진의 도입과 정착 과정을 비롯하여 이후 한국 사진의 전개 과정을 시대별, 주4별로 구분하여 종합적으로 보여주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