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영원산성(原州 領願山城)
원주 영원산성은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 산40-2번지 일대에 위치한 고려시대의 포곡식 석축 산성이다. 1999~2002년에 영원산성의 남벽 410m가 복원되었고, 2013~15년까지 3차례의 발굴 조사가 진행된 결과 둘레는 약 2,400m이며, 잔존 상태가 좋은 구간에서는 성벽의 높이는 3m이다. 대몽항쟁기에 입보용 산성으로 축조되었고, 임진왜란에 재활용되어 18세기까지 운용되었다.[김정호](E0010423)는 신라 신문왕 5년(685)에 축조한 둘레 1,031보의 북원경성과 동일한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험준한 산지에 위치한 입지나 축성 내용 등을 통하여 신문왕 대에 축조된 것으로 이해하는 것으로 보인다. 1999~2002년에 영원산성의 남벽 410m가 복원되었고, 2003년에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2013~2015년까지 3차례의 발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