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영험전(法華靈驗傳)
제4단에는 화성유품(化城喩品)과 관련하여 ≪현응록≫에서 ‘꿩이 사람 되다’, ≪법화홍찬≫에서 ‘비구가 귀신의 재난을 피하다’ 등을 옮겨 수록하였다. 제5단에는 수기품·인기품(人記品)과 관련하여 ‘산꿩이 몸을 바꾸다’, ‘신령이 깨워 배가 가다’ 등을, 제6단에서는 법사품(法師品)·견보탑품(見寶塔品)과 관련하여 ‘귀신조차 해치지 못하다’, ‘신선이 법화경을 강설하다’ 등을 수록하였다. 제7단에는 제바품(提婆品)·권지품(勸持品)과 관련하여 ‘큰 스님이 게송을 말하다’, ‘귀신이 측간을 벗어나다’ 등을, 제8단에는 안락행품(安樂行品)과 관련하여 ‘하늘의 강의 요청’, ‘빈 병에 물이 채워지다’, ‘독이 효험을 잃다’, ‘경전 속의 글자가 빛을 발하다’, ‘향내가 진동하다’ 등의 설화를 소개하였다. 제9단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