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 해방 10년사(韓國基督敎 解放 十年史)
저자는 청소년 때부터 한국기독교 사료 수집을 시작하였고, 해방 때까지 5천여 점이 넘는 귀한 사료를 소장하였으며, 1948년에는 북한에서 가져온 사료를 바탕으로 한국기독교박물관을 세웠다. 6·25전쟁 중에 자료가 유실되기도 하였으나, 한국선교 70년을 기념하여 한국기독교연합회로부터 한국기독교 역사의 집필을 의뢰받고 집필하게 되었다. 그가 원래 계획했던 것은 한국기독교사를 전래, 포교, 부흥, 수난, 재건(해방 십년사)의 5권으로 정리하는 것이었으나, 가장 마지막으로 나와야 할 책이 먼저 출판되었다. 책의 내용은 해방 직전의 교회 상태, 북한의 교회 재건, 남한의 교회 재건, 북한 교회의 수난, 장로교회의 자유주의 신학사상의 대두, 해방과 자유주의 신학의 발전, 보수주의 신학의 고수 운동, 보수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