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임금은 군주국가에서 나라를 다스리는 최고 통치자이다. 군왕(君王), 군주(君主), 주군(主君), 인군(人君), 왕(王), 왕자(王者), 나랏님, 상감마마(上監媽媽), 황제(皇帝) 등으로 불렸다. 삼국시대와 통일신라, 발해에서 시호(諡號)를 왕호로 사용하였고, 고려와 조선에서는 주로 묘호(廟號)를 왕호로 사용하였다.후삼국시대 [태봉](E0058942)의 왕인 [궁예](E0006789)는 신라를 병탄하고자 신라로부터 도망하여 오는 자를 모두 죽여버렸다. 또한, 부인 강씨를 무고로 죽였고, 관료와 장수, 아전들 및 백성들에 이르기까지 죄없이 죽이는 경우가 많아 부양(斧壤)[지금의 강원도 평강군]과 철원(鐡圎) 사람들이 그 해독을 견딜 수가 없었다. 고려의 대표적인 폭군은 [충혜왕](E0058257)이다. 충혜왕은 다른 사람의 처와 첩이 아름답다는 말을 들으면, 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