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검색결과 총 2,661건
자원·목표·가치관을 공유하는 가족원을 인적 구성으로 자원의 배분활동 및 소비활동을 행하는 경제단위. # 내용 문화가 발달하지 못했던 원시시대에는 가정이 생산의 장소가 되어 생활에 필요한 모든 물건을 자급자족하였다. 그 뒤 문화가 발달하면서 분업이 발생하고 시장이 나타났으며, 오늘날에는 그 규모가 커지고 다양하게 되었다. 이러한 시대의 변천을 거치며 가정도 경제의 한 부분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가계는 경제생활 단위로서의 가정 또는 가족을 지칭하는 개념이다. 가계는 자원, 목표 및 가치관을 공유하고 있는 가족원들을 통해 자원을 획득, 배분, 소비하는 과정을 행하는 경제 주체이며 하나의 체계로서 소비자 단위가 된다. 가계활동의 주요 내용은 소득을 획득하고, 그 소득을 소비지출로 배분하며, 재화와...
가계 (家計)
자원·목표·가치관을 공유하는 가족원을 인적 구성으로 자원의 배분활동 및 소비활동을 행하는 경제단위. # 내용 문화가 발달하지 못했던 원시시대에는 가정이 생산의 장소가 되어 생활에 필요한 모든 물건을 자급자족하였다. 그 뒤 문화가 발달하면서 분업이 발생하고 시장이 나타났으며, 오늘날에는 그 규모가 커지고 다양하게 되었다. 이러한 시대의 변천을 거치며 가정도 경제의 한 부분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가계는 경제생활 단위로서의 가정 또는 가족을 지칭하는 개념이다. 가계는 자원, 목표 및 가치관을 공유하고 있는 가족원들을 통해 자원을 획득, 배분, 소비하는 과정을 행하는 경제 주체이며 하나의 체계로서 소비자 단위가 된다. 가계활동의 주요 내용은 소득을 획득하고, 그 소득을 소비지출로 배분하며, 재화와...
상투를 튼 정수리에 상투가 풀어지지 않도록 고정시키기 위하여 꽂는 장신구. # 내용 윗부분은 반구형(半球形)이고 밑은 약간 굽었거나 똑바른 것, 말뚝같이 생긴 것이 있다. 신분에 따른 제한은 없었으나, 의관정제를 선비의 도리로 삼던 양반층의 유물을 보면 금·은·옥·밀화·호박·마노·비취·산호 등을 사용한 것으로 보아 당시의 호사를 짐작할 수 있다. 일반서민은 나무나 뿔을 사용하였다. - 『한국복식사연구』(유희경,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1980) - 『한국복식사(韓國服飾史)』(석주선, 보진재, 1978)
동곳
상투를 튼 정수리에 상투가 풀어지지 않도록 고정시키기 위하여 꽂는 장신구. # 내용 윗부분은 반구형(半球形)이고 밑은 약간 굽었거나 똑바른 것, 말뚝같이 생긴 것이 있다. 신분에 따른 제한은 없었으나, 의관정제를 선비의 도리로 삼던 양반층의 유물을 보면 금·은·옥·밀화·호박·마노·비취·산호 등을 사용한 것으로 보아 당시의 호사를 짐작할 수 있다. 일반서민은 나무나 뿔을 사용하였다. - 『한국복식사연구』(유희경,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1980) - 『한국복식사(韓國服飾史)』(석주선, 보진재, 1978)
집안 살림의 수입과 지출을 적는 장부. 당시의 생활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명절을 쇠는 비용이며, 다음이 하인들의 새경으로 나타났다. 또한, 검소한 생활비 지출 등의 양상이 가계부를 통해서 나타나고 있다. 현대에 와서 가계부가 널리 보급되어 일반화되기는 했으나 가계부의 기록 방법은 그다지 변하지 않았다. 가계 수입과 가계 지출을 항목별로 세분해서 기록하는 등 좀더 항목의 다양화가 이루어지고, 가계부 형식이 결산하기에 편리한 방법으로 개선되었을 뿐이다. 가계 부기의 형식에는 일기장 형식, 1일 수지 집계표 형식, 특수 현금 출납부 형식 등이 있다. 일기장 형식은 기입이 간단해 편리하기는 하나, 지출란이 하나로 되어 있어서 비목별 지출 사항을 수시로 파악할 수 없고, 월말에 결산을 행할 때 시간과 노력이...
가계부 (家計簿)
집안 살림의 수입과 지출을 적는 장부. 당시의 생활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명절을 쇠는 비용이며, 다음이 하인들의 새경으로 나타났다. 또한, 검소한 생활비 지출 등의 양상이 가계부를 통해서 나타나고 있다. 현대에 와서 가계부가 널리 보급되어 일반화되기는 했으나 가계부의 기록 방법은 그다지 변하지 않았다. 가계 수입과 가계 지출을 항목별로 세분해서 기록하는 등 좀더 항목의 다양화가 이루어지고, 가계부 형식이 결산하기에 편리한 방법으로 개선되었을 뿐이다. 가계 부기의 형식에는 일기장 형식, 1일 수지 집계표 형식, 특수 현금 출납부 형식 등이 있다. 일기장 형식은 기입이 간단해 편리하기는 하나, 지출란이 하나로 되어 있어서 비목별 지출 사항을 수시로 파악할 수 없고, 월말에 결산을 행할 때 시간과 노력이...
낫을 던져 땅에 꽂는 것을 겨루는 청소년놀이. # 내용 대체로 여름철에 풀을 베거나 겨울철에 나무를 하는 초동(樵童)들 사이에서 행하여진다. ‘낫꽂기’ 또는 ‘낫걸이’라 하는 곳도 있으나 ‘낫치기’가 일반적인 명칭이다. 그 방법에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 풀이나 나무를 한아름씩 베어다 쌓아놓고 일정한 거리에서 낫을 던져 그 위에 꽂은 사람이 나무나 풀을 독차지한다. 둘째, 풀이나 나무를 따로 쌓아놓고 맨땅에서 낫꽂기를 하여 이긴 사람이 차지한다. 셋째, 낫을 던질 자리에 선을 그어놓고, 이로부터 약 5m쯤 되는 곳에 또 하나의 선을 긋고 낫을 던져 내기를 한다. 이 경우 낫을 한바퀴 돌려서 선 밖으로 나가게 하거나 낫의 회전수가 많은 사람이 이기게 된다. 낫이 꽂히지 않거나 한계선 안쪽에 떨어지면 진다. 나무나 풀을...
낫치기
낫을 던져 땅에 꽂는 것을 겨루는 청소년놀이. # 내용 대체로 여름철에 풀을 베거나 겨울철에 나무를 하는 초동(樵童)들 사이에서 행하여진다. ‘낫꽂기’ 또는 ‘낫걸이’라 하는 곳도 있으나 ‘낫치기’가 일반적인 명칭이다. 그 방법에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 풀이나 나무를 한아름씩 베어다 쌓아놓고 일정한 거리에서 낫을 던져 그 위에 꽂은 사람이 나무나 풀을 독차지한다. 둘째, 풀이나 나무를 따로 쌓아놓고 맨땅에서 낫꽂기를 하여 이긴 사람이 차지한다. 셋째, 낫을 던질 자리에 선을 그어놓고, 이로부터 약 5m쯤 되는 곳에 또 하나의 선을 긋고 낫을 던져 내기를 한다. 이 경우 낫을 한바퀴 돌려서 선 밖으로 나가게 하거나 낫의 회전수가 많은 사람이 이기게 된다. 낫이 꽂히지 않거나 한계선 안쪽에 떨어지면 진다. 나무나 풀을...
국가가 소비자물가지수를 산출하거나 임금정책, 사회보장제도 등을 수립하기 위하여 가계의 경제 상태 및 생활 수준의 변동 상황을 파악하는 통계조사. 이로 볼 때 우리나라 국민의 소득 수준 및 생활 수준이 향상되었다고 할 수 있다. 1997년의 우리나라 근로자 가계의 소비 지출 구성비를 살펴보면, 외식비(10.9%)를 포함한 식료품비는 28.7%이고, 주거비는 3.4%, 광열·수도비는 4.5%, 가구·가사비는 4.2%, 피복·신발비는 6.6%, 보건·의료비는 4.5%, 교육비는 10.3%, 교양·오락비는 5.2%, 교통·통신비는 13.1%, 기타 소비지출이 19.5%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정보화의 영향으로 교통·통신비의 비중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건강 관리에 따른 보건·의료비의 비중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가계 조사는 가계의...
가계조사 (家計調査)
국가가 소비자물가지수를 산출하거나 임금정책, 사회보장제도 등을 수립하기 위하여 가계의 경제 상태 및 생활 수준의 변동 상황을 파악하는 통계조사. 이로 볼 때 우리나라 국민의 소득 수준 및 생활 수준이 향상되었다고 할 수 있다. 1997년의 우리나라 근로자 가계의 소비 지출 구성비를 살펴보면, 외식비(10.9%)를 포함한 식료품비는 28.7%이고, 주거비는 3.4%, 광열·수도비는 4.5%, 가구·가사비는 4.2%, 피복·신발비는 6.6%, 보건·의료비는 4.5%, 교육비는 10.3%, 교양·오락비는 5.2%, 교통·통신비는 13.1%, 기타 소비지출이 19.5%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정보화의 영향으로 교통·통신비의 비중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건강 관리에 따른 보건·의료비의 비중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가계 조사는 가계의...
손쉽게 먹거나 오래 저장하기 위하여 농산물·축산물·수산물 등의 천연재료와 첨가물을 이용해 만든 식품. 그래서 여러 가지 제품을 적절히 선정하여 함께 사용하여야 한다. 따라서 식품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분주한 현대생활에 간편한 식사, 자원의 효용, 위생적인 처리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가공식품은 날로 증가되고 있다. 특히 요즈음에는 반가공식품 · 완제품 등 다양하게 가공되어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선정할 수 있다. - 『식품가공학』(유태종·이상건, 문운당, 1994) - 『발효 및 식품공업·한국의 화학공업』(권태완, 한국화학공학회, 1994) - 『總合食料工業』(櫻井芳人, 朝倉書店, 1980) - Encyclopedia of Food, Agriculture and Nutrition(Lapites, D.N., McGaw Hill, 1977)
가공식품 (加工食品)
손쉽게 먹거나 오래 저장하기 위하여 농산물·축산물·수산물 등의 천연재료와 첨가물을 이용해 만든 식품. 그래서 여러 가지 제품을 적절히 선정하여 함께 사용하여야 한다. 따라서 식품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분주한 현대생활에 간편한 식사, 자원의 효용, 위생적인 처리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가공식품은 날로 증가되고 있다. 특히 요즈음에는 반가공식품 · 완제품 등 다양하게 가공되어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선정할 수 있다. - 『식품가공학』(유태종·이상건, 문운당, 1994) - 『발효 및 식품공업·한국의 화학공업』(권태완, 한국화학공학회, 1994) - 『總合食料工業』(櫻井芳人, 朝倉書店, 1980) - Encyclopedia of Food, Agriculture and Nutrition(Lapites, D.N., McGaw Hill, 1977)
쌀과 누룩을 주원료로 하여 덧술하여 빚는 술. # 내용 고려시대부터 있었던 술로 『고려도경』·『고려사』 등의 문헌에 보이고 있는데, 멥쌀을 주원료로 하여 일정한 처방으로 빚어 종묘제사 등 나라의 의식에 사용되던 관용주를 일컫던 것으로 추측된다. 그 뒤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사찰 주변에서 빚어지고 있는 술도 법주라고 하게 되었다. 특히 경주 지방의 법주가 유명한데, 이것은 경주 계림의 최씨댁 가양주로 그 제법은 비전으로 며느리에게만 전해져온다. 만드는 법은 찹쌀 한말로 무른 떡을 만들고 누룩을 섞어 술밑을 빚은 뒤, 일정기간을 두고 쌀 아홉말을 쪄서 덧술하여 20일간 발효시킨 다음, 지하실에서 100일간 숙성시킨다. 물은 최씨마을에 있는 좋은 수질의 물을 끓여서 식힌 것을 쓴다고 한다. 또 경주...
법주 (法酒)
쌀과 누룩을 주원료로 하여 덧술하여 빚는 술. # 내용 고려시대부터 있었던 술로 『고려도경』·『고려사』 등의 문헌에 보이고 있는데, 멥쌀을 주원료로 하여 일정한 처방으로 빚어 종묘제사 등 나라의 의식에 사용되던 관용주를 일컫던 것으로 추측된다. 그 뒤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사찰 주변에서 빚어지고 있는 술도 법주라고 하게 되었다. 특히 경주 지방의 법주가 유명한데, 이것은 경주 계림의 최씨댁 가양주로 그 제법은 비전으로 며느리에게만 전해져온다. 만드는 법은 찹쌀 한말로 무른 떡을 만들고 누룩을 섞어 술밑을 빚은 뒤, 일정기간을 두고 쌀 아홉말을 쪄서 덧술하여 20일간 발효시킨 다음, 지하실에서 100일간 숙성시킨다. 물은 최씨마을에 있는 좋은 수질의 물을 끓여서 식힌 것을 쓴다고 한다. 또 경주...
의복의 너비를 넓히고 트임을 방지하기 위하여 옷감의 조각을 의복의 옆선에 붙인 천조각. # 내용 의복의 너비를 넓히기 위하여 전복·도포·두루마기의 옆선에 단 무는 직삼각형(△)이고, 이 때에는 옆선이 처지지 않도록 어슨솔을 길쪽에 단다. 단령과 직령의 무는 그 형태({{#162}})가 특이하다. 바지의 밑부분 앞과 뒤에도 너비를 넓히고 트임을 막도록 삼각형의 무를 붙이는데, 이것을 펴면 마름모 꼴(◇)이 된다. 장옷과 조선 중기 저고리의 겨드랑이에는 정삼각형의 조각을 길부분과 소매부분에 달았는데, 펼치면 정사각형이 되었다. 여자바지 옆선의 트임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사각형을 반으로 접어 정삼각형으로 만들어 달아 튼튼하고 신축성 있도록 하였다.
무
의복의 너비를 넓히고 트임을 방지하기 위하여 옷감의 조각을 의복의 옆선에 붙인 천조각. # 내용 의복의 너비를 넓히기 위하여 전복·도포·두루마기의 옆선에 단 무는 직삼각형(△)이고, 이 때에는 옆선이 처지지 않도록 어슨솔을 길쪽에 단다. 단령과 직령의 무는 그 형태({{#162}})가 특이하다. 바지의 밑부분 앞과 뒤에도 너비를 넓히고 트임을 막도록 삼각형의 무를 붙이는데, 이것을 펴면 마름모 꼴(◇)이 된다. 장옷과 조선 중기 저고리의 겨드랑이에는 정삼각형의 조각을 길부분과 소매부분에 달았는데, 펼치면 정사각형이 되었다. 여자바지 옆선의 트임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사각형을 반으로 접어 정삼각형으로 만들어 달아 튼튼하고 신축성 있도록 하였다.
구리광석이 돌로 산화되어 형성된 보석. # 내용 구리광석이 돌로 산화되어 형성된 것으로 짙고 선명한 녹색의 바탕 위에 뚜렷하게 그린 듯한 줄무늬가 아름다운 공작의 날개를 연상하게 하므로 공작석이라 부른다. 공작석은 함수염기성 탄산동이 주성분이며, 구리의 광석이 용해되어 암석 틈새의 맥(脈)에 포도·콩팥 모양 혹은 종류석 모양, 괴상(塊狀)으로 침전되어 생긴 것이다. 경도는 3.5∼4 정도로 여느 보석보다 낮으며, 따라서 파손되기 쉽다. 그렇지만 여느 보석이 단색이고, 보는 각도에 따라서 색깔이 달라 보인다. 그런데 이에 반하여 공작석은 초록색의 광택이 있고, 선명한 줄무늬가 공작새의 꽁지를 연상시키는 등 아름답고 이채로워 예로부터 장신구에 이용되었으며 안료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 신라...
공작석 (孔雀石)
구리광석이 돌로 산화되어 형성된 보석. # 내용 구리광석이 돌로 산화되어 형성된 것으로 짙고 선명한 녹색의 바탕 위에 뚜렷하게 그린 듯한 줄무늬가 아름다운 공작의 날개를 연상하게 하므로 공작석이라 부른다. 공작석은 함수염기성 탄산동이 주성분이며, 구리의 광석이 용해되어 암석 틈새의 맥(脈)에 포도·콩팥 모양 혹은 종류석 모양, 괴상(塊狀)으로 침전되어 생긴 것이다. 경도는 3.5∼4 정도로 여느 보석보다 낮으며, 따라서 파손되기 쉽다. 그렇지만 여느 보석이 단색이고, 보는 각도에 따라서 색깔이 달라 보인다. 그런데 이에 반하여 공작석은 초록색의 광택이 있고, 선명한 줄무늬가 공작새의 꽁지를 연상시키는 등 아름답고 이채로워 예로부터 장신구에 이용되었으며 안료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 신라...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에 있는 조선후기 안채·문간채·바깥채 등으로 구성된 주택. 이 중문을 중심으로 오른쪽으로는 3간의 문간방이 있는데 그 끝에 이 방과 연결된 1칸의 마루가 달려 있으며, 중문 왼쪽편으로는 1간의 외양간이 있다. 이 외양간에서 다시 윗쪽으로 꺾이어서는 3칸의 사랑방이 있고 역시 이 곳 끝에도 1칸의 마루가 달려 있다. 2벌대로 쌓은 낮은 기단 위에는 덤벙주초석을 놓고 네모기둥을 세웠는데 양봉이 생략되었다. 도리는 납도리이며, 대들보 위에 동자주대공을 세워 종량을 걸은 간결한 3량집이며, 지붕은 초가지붕으로 올렸다. 조선시대 전형적인 양반가의 가옥 구조로서 규모가 크고 보존상태가 좋아 사대부가의 생활상이나 주택양식을 살펴 볼 수 있는 훌륭한 가옥이다.
금성 중전리 고가 (錦城 中田里 古家)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에 있는 조선후기 안채·문간채·바깥채 등으로 구성된 주택. 이 중문을 중심으로 오른쪽으로는 3간의 문간방이 있는데 그 끝에 이 방과 연결된 1칸의 마루가 달려 있으며, 중문 왼쪽편으로는 1간의 외양간이 있다. 이 외양간에서 다시 윗쪽으로 꺾이어서는 3칸의 사랑방이 있고 역시 이 곳 끝에도 1칸의 마루가 달려 있다. 2벌대로 쌓은 낮은 기단 위에는 덤벙주초석을 놓고 네모기둥을 세웠는데 양봉이 생략되었다. 도리는 납도리이며, 대들보 위에 동자주대공을 세워 종량을 걸은 간결한 3량집이며, 지붕은 초가지붕으로 올렸다. 조선시대 전형적인 양반가의 가옥 구조로서 규모가 크고 보존상태가 좋아 사대부가의 생활상이나 주택양식을 살펴 볼 수 있는 훌륭한 가옥이다.
추석날에 거북모양을 만들어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노는 청소년놀이. # 내용 경기도와 충청남북도·강원도 지역 등에 분포되어 있으며, 광주(廣州)와 예산지방에서는 음력 정월대보름에도 행한다. 마을사람들 모두가 참여하여 함께 즐기며, 각 가정의 복을 빌어주는 놀이이다. 먼저 마을 청년들이 모여 옥수숫대를 벗겨 거북의 모양을 만든다. 그 속에 앞에 한 사람, 뒤에 한 사람씩 두 사람이 들어가서 마치 거북처럼 돌아다닐 수 있게 한다. 이 거북 앞에는 거북을 몰고 다니는 거북몰이가 거북의 목에 줄을 매어 끌고 가고, 그 뒤에는 농악대가 꽹과리·북·소고·징·장구 등 풍물을 요란스럽게 치면서 동네를 한 바퀴 먼저 도는데, 이것을 길놀이라고 한다. 길놀이가 끝나면 동네에서 비교적 부유한 집을 찾아간다. 찾아간 집 대문 앞에서...
거북놀이
추석날에 거북모양을 만들어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노는 청소년놀이. # 내용 경기도와 충청남북도·강원도 지역 등에 분포되어 있으며, 광주(廣州)와 예산지방에서는 음력 정월대보름에도 행한다. 마을사람들 모두가 참여하여 함께 즐기며, 각 가정의 복을 빌어주는 놀이이다. 먼저 마을 청년들이 모여 옥수숫대를 벗겨 거북의 모양을 만든다. 그 속에 앞에 한 사람, 뒤에 한 사람씩 두 사람이 들어가서 마치 거북처럼 돌아다닐 수 있게 한다. 이 거북 앞에는 거북을 몰고 다니는 거북몰이가 거북의 목에 줄을 매어 끌고 가고, 그 뒤에는 농악대가 꽹과리·북·소고·징·장구 등 풍물을 요란스럽게 치면서 동네를 한 바퀴 먼저 도는데, 이것을 길놀이라고 한다. 길놀이가 끝나면 동네에서 비교적 부유한 집을 찾아간다. 찾아간 집 대문 앞에서...
칼집이 있는 주머니칼을 만드는 장인. 장도장은 칼집이 있는 주머니칼을 만드는 장인이다. 장도는 본디 성인 남녀의 필수품이었으나 조선 후기에 장신구의 기능이 더해져 귀한 재료로 꾸미는 경향이 생겼다. 구리에 금을 20:1의 비율로 합금하여 삭힌 오줌으로 검게 착색하는 오동 상감 기술은 울산광역시의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장추남이 전수하고 있으며, 울산의 옛 지명인 병영에서 성행하던 전통기술이다.# 내용 장도는 허리춤에 차거나 주머니에 넣어 다닌다 하여 패도(佩刀) 또는 낭도(囊刀)로 불렸다. 조선 전기의 경공장[^2]에 도자장(刀子匠)[^1]이 보이며, 고대의 부장품[^3]에서도 장도가 발견된다. 본디 성인 남녀가 일상의 필수품으로 장도를 요긴하게 썼으나 조선시대 후반에는 장도의 실제 쓰임에...
장도장 (粧刀匠)
칼집이 있는 주머니칼을 만드는 장인. 장도장은 칼집이 있는 주머니칼을 만드는 장인이다. 장도는 본디 성인 남녀의 필수품이었으나 조선 후기에 장신구의 기능이 더해져 귀한 재료로 꾸미는 경향이 생겼다. 구리에 금을 20:1의 비율로 합금하여 삭힌 오줌으로 검게 착색하는 오동 상감 기술은 울산광역시의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장추남이 전수하고 있으며, 울산의 옛 지명인 병영에서 성행하던 전통기술이다.# 내용 장도는 허리춤에 차거나 주머니에 넣어 다닌다 하여 패도(佩刀) 또는 낭도(囊刀)로 불렸다. 조선 전기의 경공장[^2]에 도자장(刀子匠)[^1]이 보이며, 고대의 부장품[^3]에서도 장도가 발견된다. 본디 성인 남녀가 일상의 필수품으로 장도를 요긴하게 썼으나 조선시대 후반에는 장도의 실제 쓰임에...
조선 후기, 홍석모가 일년의 세시를 체계적으로 기록한 세시풍속지.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는 조선 후기에 홍석모가 일년의 세시풍속를 체계적으로 수집해서 기록한 대표적인 세시풍속지이다. 이 책에는 일반세시, 명절세시, 농경세시, 신앙세시, 놀이세시, 음식세시, 언어세시 등이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으며, 전국의 세시 사례가 집대성되어 있다. 최초의 세시기인 유득공의 『경도잡지』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으며, 내용이 첨가되고 보완되어 매우 풍부하다. 조선 후기의 시대상을 연구하는 데 있어 귀중한 자료이다.이런 점에서 조선 후기의 민간과 상층의 시대적 생활상이 총체적으로 정리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 원전 - 『동국세시기·열양세시기·경도잡지』 합편(조선광문회, 1911) ## 단행본 - 『조선대세시기』...
동국세시기 (東國歲時記)
조선 후기, 홍석모가 일년의 세시를 체계적으로 기록한 세시풍속지.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는 조선 후기에 홍석모가 일년의 세시풍속를 체계적으로 수집해서 기록한 대표적인 세시풍속지이다. 이 책에는 일반세시, 명절세시, 농경세시, 신앙세시, 놀이세시, 음식세시, 언어세시 등이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으며, 전국의 세시 사례가 집대성되어 있다. 최초의 세시기인 유득공의 『경도잡지』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으며, 내용이 첨가되고 보완되어 매우 풍부하다. 조선 후기의 시대상을 연구하는 데 있어 귀중한 자료이다.이런 점에서 조선 후기의 민간과 상층의 시대적 생활상이 총체적으로 정리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 원전 - 『동국세시기·열양세시기·경도잡지』 합편(조선광문회, 1911) ## 단행본 - 『조선대세시기』...
조선시대 왕세자 또는 왕세손이 관례 전에 착용하던 관모(冠帽). # 내용 형태는 면류관에서 평천판(平天板) 없이 각(殼)만을 살린 것으로, 모정(帽頂)이 비어 있다. 이 각은 색라(色羅)로 싸고 지금(紙金)으로 장식하였으며, 쌍옥도(雙玉導 : 비녀)를 꽂았다. 양 갓에는 주조(朱組)를 늘어뜨려 턱밑에서 맺게 되어 있었다. 공정책을 쓸 때의 머리 모양은 쌍동계(雙童髻)였다. 면복이나 강사포 착용시에는 면류관이나 원유관을 쓰는데, 관례 전에는 관모 대신 공정책을 썼다. 또한, 상복(常服)인 곤룡포에도 공정책을 썼는데, 그 때의 곤룡포는 흑색으로 왕세자는 금식사조원룡보(金飾四爪圓龍補)와 옥대를 띠었고, 왕세손은 금식삼조방룡보(金飾三爪方龍補)와 수정대(水精帶)를 띠었다. - 『국조속오례의보서례(國朝續五禮儀補序例)...
공정책 (空頂幘)
조선시대 왕세자 또는 왕세손이 관례 전에 착용하던 관모(冠帽). # 내용 형태는 면류관에서 평천판(平天板) 없이 각(殼)만을 살린 것으로, 모정(帽頂)이 비어 있다. 이 각은 색라(色羅)로 싸고 지금(紙金)으로 장식하였으며, 쌍옥도(雙玉導 : 비녀)를 꽂았다. 양 갓에는 주조(朱組)를 늘어뜨려 턱밑에서 맺게 되어 있었다. 공정책을 쓸 때의 머리 모양은 쌍동계(雙童髻)였다. 면복이나 강사포 착용시에는 면류관이나 원유관을 쓰는데, 관례 전에는 관모 대신 공정책을 썼다. 또한, 상복(常服)인 곤룡포에도 공정책을 썼는데, 그 때의 곤룡포는 흑색으로 왕세자는 금식사조원룡보(金飾四爪圓龍補)와 옥대를 띠었고, 왕세손은 금식삼조방룡보(金飾三爪方龍補)와 수정대(水精帶)를 띠었다. - 『국조속오례의보서례(國朝續五禮儀補序例)...
청동기시대 전기에 금강 유역(호서 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하는 민무늬토기. 가락식토기(可樂式土器)는 청동기시대 전기에 금강 유역(호서 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하는 민무늬토기이다. 토기의 입술을 겹아가리로 만들고 그 위에 짧은빗금무늬, 격자무늬, 거치무늬를 새긴 것이 특징이다. 이 명칭은 1963년 고려대학교박물관에서 발굴한 서울가락동유적에서 유래하지만, 한강 유역보다는 대전을 중심으로 한 금강 유역 일대의 지역성을 잘 보여 주는 토기 형식이다.# 특징과 변화 청동기시대 이른 시기 토기인 가락식토기는 납작바닥의 바리모양토기에 겹아가리의 전체 혹은 하단, 몸통에 걸쳐 짧은빗금무늬, 석쇠무늬, 톱니무늬 등을 시문한 토기를 말한다. 가락식토기는 겹아가리의 하단부가 뚜렷하게 구분되는 것에서...
가락식토기 (可樂式土器)
청동기시대 전기에 금강 유역(호서 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하는 민무늬토기. 가락식토기(可樂式土器)는 청동기시대 전기에 금강 유역(호서 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하는 민무늬토기이다. 토기의 입술을 겹아가리로 만들고 그 위에 짧은빗금무늬, 격자무늬, 거치무늬를 새긴 것이 특징이다. 이 명칭은 1963년 고려대학교박물관에서 발굴한 서울가락동유적에서 유래하지만, 한강 유역보다는 대전을 중심으로 한 금강 유역 일대의 지역성을 잘 보여 주는 토기 형식이다.# 특징과 변화 청동기시대 이른 시기 토기인 가락식토기는 납작바닥의 바리모양토기에 겹아가리의 전체 혹은 하단, 몸통에 걸쳐 짧은빗금무늬, 석쇠무늬, 톱니무늬 등을 시문한 토기를 말한다. 가락식토기는 겹아가리의 하단부가 뚜렷하게 구분되는 것에서...
여자의 손가락에 끼는 장식물. 이로써 볼 때 가락지는 조선시대가 유교를 지도이념으로 삼고, 그 사상이 생활윤리 전반을 지배하던 시대이므로, 혼례를 인간 대사[^1]의 하나로 삼는 가운데 이성지합(二姓之合)[^2]과 부부일신(夫婦一身)[^3]을 상징하는 표지로서 생겨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가락지는 한 짝의 고리인 반지를 두 짝으로 한 것이기도 하기 때문에 반지나 가락지나 그 재료나 기교면에서는 별로 다를 것이 없었다. 유물에 의하면 재료는 도금(鍍金)^4] 또는 [은(銀)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은 당시 명나라에 대한 진공(進貢)^5]이 어려웠을 뿐더러 면진공정책(免進貢政策)을 위해서도 [금의 사용을 금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이 밖에 칠보 · 옥 · 마노...
가락지
여자의 손가락에 끼는 장식물. 이로써 볼 때 가락지는 조선시대가 유교를 지도이념으로 삼고, 그 사상이 생활윤리 전반을 지배하던 시대이므로, 혼례를 인간 대사[^1]의 하나로 삼는 가운데 이성지합(二姓之合)[^2]과 부부일신(夫婦一身)[^3]을 상징하는 표지로서 생겨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가락지는 한 짝의 고리인 반지를 두 짝으로 한 것이기도 하기 때문에 반지나 가락지나 그 재료나 기교면에서는 별로 다를 것이 없었다. 유물에 의하면 재료는 도금(鍍金)^4] 또는 [은(銀)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은 당시 명나라에 대한 진공(進貢)^5]이 어려웠을 뿐더러 면진공정책(免進貢政策)을 위해서도 [금의 사용을 금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이 밖에 칠보 · 옥 · 마노...
정월 또는 겨울철에 중부 이북지방과 강원도 등지에서 여러 명의 부녀자 또는 아이들이 둘러앉아 가락지를 숨기고 찾아내며 노는 성인여자놀이. # 내용 ‘반지놀음’이라고도 하며, 주로 정월 또는 겨울철에 방안에서 하는 놀이이다. 중부 이북지방과 강원도 등지에서 많이 행해졌다. 놀이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7, 8명의 여자들이 빙 둘러앉아서 가위바위보를 하여 술래를 정한다. 진 사람이 술래가 되는데 이를 범 또는 고양이라고 한다. 술래를 원 안에 앉히고 눈을 감기거나 가린다. 술래를 중심으로 둘러앉은 사람들은 가락지를 옆 사람의 치마 밑으로 돌리면서 “숨겨라, 숨겨라.” 하고 장단을 맞추면서 노래를 부른다. 그러다가 그 중 한 사람에게 가락지를 감춘 뒤 “끝” 하는 신호에 따라 술래가 눈을 뜨고 감춘 가락지를 찾기...
가락지 찾기 놀이
정월 또는 겨울철에 중부 이북지방과 강원도 등지에서 여러 명의 부녀자 또는 아이들이 둘러앉아 가락지를 숨기고 찾아내며 노는 성인여자놀이. # 내용 ‘반지놀음’이라고도 하며, 주로 정월 또는 겨울철에 방안에서 하는 놀이이다. 중부 이북지방과 강원도 등지에서 많이 행해졌다. 놀이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7, 8명의 여자들이 빙 둘러앉아서 가위바위보를 하여 술래를 정한다. 진 사람이 술래가 되는데 이를 범 또는 고양이라고 한다. 술래를 원 안에 앉히고 눈을 감기거나 가린다. 술래를 중심으로 둘러앉은 사람들은 가락지를 옆 사람의 치마 밑으로 돌리면서 “숨겨라, 숨겨라.” 하고 장단을 맞추면서 노래를 부른다. 그러다가 그 중 한 사람에게 가락지를 감춘 뒤 “끝” 하는 신호에 따라 술래가 눈을 뜨고 감춘 가락지를 찾기...
멥쌀로 둥글고 길게 만든 떡. # 내용 흰떡[白餠]·권모(拳模)라고도 한다. 흰떡이란 말은 『경도잡지』·『동국세시기』 등에 보이고 있다. 『경도잡지』에서는 “멥쌀로 떡을 만드는데, 치고 비벼 한 가닥으로 만든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와 같이 가래떡은 멥쌀가루를 시루에 쪄서 안반에 놓고 잘 친 다음 조금씩 도마 위에 놓고 두 손바닥으로 굴리듯하여 길게 밀어서 만들었다. 요즈음에는 기계를 이용하여 길게 빼낸다. 가래떡은 얄팍하게 동전 모양으로 썰어서 떡국을 끓이거나 좀 가늘게 뽑아내어 떡산적·떡찜·떡볶이 등을 만든다. 또, 풍어제에서는 용떡이라고 해서 가래떡을 굵고 길게 뽑아내어 고사를 지내기도 한다. 설날 음식인 떡국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떡으로, 몇해 전까지만 해도 설날 2, 3일 전에는 가래떡을 뽑기 위해...
가래떡
멥쌀로 둥글고 길게 만든 떡. # 내용 흰떡[白餠]·권모(拳模)라고도 한다. 흰떡이란 말은 『경도잡지』·『동국세시기』 등에 보이고 있다. 『경도잡지』에서는 “멥쌀로 떡을 만드는데, 치고 비벼 한 가닥으로 만든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와 같이 가래떡은 멥쌀가루를 시루에 쪄서 안반에 놓고 잘 친 다음 조금씩 도마 위에 놓고 두 손바닥으로 굴리듯하여 길게 밀어서 만들었다. 요즈음에는 기계를 이용하여 길게 빼낸다. 가래떡은 얄팍하게 동전 모양으로 썰어서 떡국을 끓이거나 좀 가늘게 뽑아내어 떡산적·떡찜·떡볶이 등을 만든다. 또, 풍어제에서는 용떡이라고 해서 가래떡을 굵고 길게 뽑아내어 고사를 지내기도 한다. 설날 음식인 떡국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떡으로, 몇해 전까지만 해도 설날 2, 3일 전에는 가래떡을 뽑기 위해...
연꽃의 어린 속잎을 오미자국물에 띄운 화채. # 내용 가련수정과라는 명칭에서 곶감을 이용하여 만드는 수정과(水正果)의 일종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수정과라기보다는 화채의 일종으로 보아야 한다. 3, 4월경의 이른 아침, 연꽃의 햇순이 돌돌 말려 물위로 피어오를 때, 연잎을 따서 껍질을 벗겨내고 녹두 녹말가루에 묻혀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내어 오미자물에 띄우고 꿀을 타서 마신다. 가련수정과는 일반사가에서보다 궁중에서 이용되었던 음료인 듯, 조선시대의 일반조리서에는 보이지 않고, 궁중연회에 관한 것을 기록해놓은 『진연의궤』와 『진찬의궤』에 보이고 있다. 이와 비슷한 음료로는 수련과에 속하는 순채를 이용하여 만드는 순채화채가 『시의전서』에 보이고 있다. - 『시의전서(是議全書)』 - 『조선왕조궁중연회음식...
가련수정과 (加蓮水正果)
연꽃의 어린 속잎을 오미자국물에 띄운 화채. # 내용 가련수정과라는 명칭에서 곶감을 이용하여 만드는 수정과(水正果)의 일종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수정과라기보다는 화채의 일종으로 보아야 한다. 3, 4월경의 이른 아침, 연꽃의 햇순이 돌돌 말려 물위로 피어오를 때, 연잎을 따서 껍질을 벗겨내고 녹두 녹말가루에 묻혀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내어 오미자물에 띄우고 꿀을 타서 마신다. 가련수정과는 일반사가에서보다 궁중에서 이용되었던 음료인 듯, 조선시대의 일반조리서에는 보이지 않고, 궁중연회에 관한 것을 기록해놓은 『진연의궤』와 『진찬의궤』에 보이고 있다. 이와 비슷한 음료로는 수련과에 속하는 순채를 이용하여 만드는 순채화채가 『시의전서』에 보이고 있다. - 『시의전서(是議全書)』 - 『조선왕조궁중연회음식...
무를 넣고 끓인 맑은 장국. # 내용 ‘무황볶기탕’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쇠고기를 황육이라고 하며 볶아서 끓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동문선(東文選)』에 무에 관한 첫 기록이 있으며,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에 뭇국[玉糝根羹方]이 보이고 있다. 현재 일반 가정에서 자주 만들어 먹는 음식이다. 만드는 법은 얇게 썬 무와 양념한 쇠고기를 넣어 볶다가 물을 붓고 끓인다. 다시마를 통째로 함께 넣고 끓이다가 무가 다 익었을 때 다시마를 건져 네모나게 썰어서 다시 넣고, 파를 넣어 한소끔 끓인 뒤 그릇에 담는다. 무는 썰기를 달리하여 변화 있게 하면 좋다. 무에는 겨자유와 유화물질이 들어 있어 맑은 장국을 끓이면 시원하면서도 감미가 도는 좋은 국이 된다. 특히, 겨울철에 잘 여문 무로 끓이면 더욱 맛이 좋다....
뭇국
무를 넣고 끓인 맑은 장국. # 내용 ‘무황볶기탕’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쇠고기를 황육이라고 하며 볶아서 끓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동문선(東文選)』에 무에 관한 첫 기록이 있으며,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에 뭇국[玉糝根羹方]이 보이고 있다. 현재 일반 가정에서 자주 만들어 먹는 음식이다. 만드는 법은 얇게 썬 무와 양념한 쇠고기를 넣어 볶다가 물을 붓고 끓인다. 다시마를 통째로 함께 넣고 끓이다가 무가 다 익었을 때 다시마를 건져 네모나게 썰어서 다시 넣고, 파를 넣어 한소끔 끓인 뒤 그릇에 담는다. 무는 썰기를 달리하여 변화 있게 하면 좋다. 무에는 겨자유와 유화물질이 들어 있어 맑은 장국을 끓이면 시원하면서도 감미가 도는 좋은 국이 된다. 특히, 겨울철에 잘 여문 무로 끓이면 더욱 맛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