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필자 : 엄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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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궐리지』는 1839년 공명렬이 화성궐리사를 중심으로 조선의 공씨 사적을 기록한 사적기이다. 1839년에 간행된 2권 1책의 철활자본이다. 공자의 후손 공서린이 강학하던 수원에 궐리사가 세워진 배경과, 공씨들의 세계, 봉안 성상, 국가의 녹훈, 제사 의식 등을 『궐리지』 체제에 따라 정리했으며, 이를 통해 조선에서의 공자 숭상과 공씨 가문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동국궐리지 (東國闕里誌)
『동국궐리지』는 1839년 공명렬이 화성궐리사를 중심으로 조선의 공씨 사적을 기록한 사적기이다. 1839년에 간행된 2권 1책의 철활자본이다. 공자의 후손 공서린이 강학하던 수원에 궐리사가 세워진 배경과, 공씨들의 세계, 봉안 성상, 국가의 녹훈, 제사 의식 등을 『궐리지』 체제에 따라 정리했으며, 이를 통해 조선에서의 공자 숭상과 공씨 가문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동도서기론은 1880년대 김윤식·신기선 등이 동양의 유가적인 도와 제도를 유지하면서 근대 서구의 물질문명과 기술을 수용하고자 한 사상이다. 이 이론은 유학의 전통적 인륜 도덕으로 삼강오륜과 인의예지와 예악형정을 도로 간주하고, 서양의 물질문명적 요소로서 형기를 수용하고자 한 사상이다. 동도서기론은 대한제국이 부국강병책을 추진하면서 서양의 기뿐 아니라 민주주의 개념, 제도, 문화, 사상까지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게 되면서, 명나라 이후의 중화사상을 계승한 소중화 의식이 붕괴하고 동도서기론도 함께 퇴색하게 되었다.
동도서기론 (東道西器論)
동도서기론은 1880년대 김윤식·신기선 등이 동양의 유가적인 도와 제도를 유지하면서 근대 서구의 물질문명과 기술을 수용하고자 한 사상이다. 이 이론은 유학의 전통적 인륜 도덕으로 삼강오륜과 인의예지와 예악형정을 도로 간주하고, 서양의 물질문명적 요소로서 형기를 수용하고자 한 사상이다. 동도서기론은 대한제국이 부국강병책을 추진하면서 서양의 기뿐 아니라 민주주의 개념, 제도, 문화, 사상까지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게 되면서, 명나라 이후의 중화사상을 계승한 소중화 의식이 붕괴하고 동도서기론도 함께 퇴색하게 되었다.
동양철학은 동양 문화권에서 인간과 세계의 본질과 가치를 성찰하는 학문이다. 동양철학은 인도, 중국,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사상을 포괄하며 서양철학과 구별되지만 동시에 삶을 인도하는 실천적 지혜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유교의 수양론, 불교의 수행, 인도의 범아일여 사상처럼 존재와 가치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종교·윤리적 사유가 특징이다. 이는 주객 이원론에 기초한 서양철학과 달리 조화와 연속성을 중시하며, 현대사회가 직면한 생태 위기와 갈등에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
동양철학 (東洋哲學)
동양철학은 동양 문화권에서 인간과 세계의 본질과 가치를 성찰하는 학문이다. 동양철학은 인도, 중국,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사상을 포괄하며 서양철학과 구별되지만 동시에 삶을 인도하는 실천적 지혜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유교의 수양론, 불교의 수행, 인도의 범아일여 사상처럼 존재와 가치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종교·윤리적 사유가 특징이다. 이는 주객 이원론에 기초한 서양철학과 달리 조화와 연속성을 중시하며, 현대사회가 직면한 생태 위기와 갈등에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
사생관은 삶과 죽음의 본질과 특성을 이론적으로 제시한 견해나 주장이다. 동서양의 사생관은 원시시대부터 오랜 연원을 두고 형성되었다. 사생관에서 다루는 중심 주제는 죽음 이후에도 생명이 존재하는가, 죽은 뒤 영혼이 살아 있는 후손과 어떠한 상호관계를 맺는가, 사후 영혼이 조상 숭배의 근거가 되는가 등과 긴밀히 관련되어 있다. 사생학은 실용적 차원에서 현대사회가 죽음의 필연성을 자각하고 이를 이해함으로써, 필연적 사실로서의 죽음을 넘기 위한 학문이다.
사생관 (死生觀)
사생관은 삶과 죽음의 본질과 특성을 이론적으로 제시한 견해나 주장이다. 동서양의 사생관은 원시시대부터 오랜 연원을 두고 형성되었다. 사생관에서 다루는 중심 주제는 죽음 이후에도 생명이 존재하는가, 죽은 뒤 영혼이 살아 있는 후손과 어떠한 상호관계를 맺는가, 사후 영혼이 조상 숭배의 근거가 되는가 등과 긴밀히 관련되어 있다. 사생학은 실용적 차원에서 현대사회가 죽음의 필연성을 자각하고 이를 이해함으로써, 필연적 사실로서의 죽음을 넘기 위한 학문이다.
삼강오륜은 유학에서 군신, 부자, 부부, 장유, 붕우 사이에 지켜야 할 윤리강령과 실천 뜻하는 유교 용어이다. 유학의 도덕적 이념과 정치적 이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인륜적 사회관계의 중핵을 이루는 군신, 부자, 부부, 장유, 붕우 사이에 지켜야 하는 세 가지 핵심 윤리강령과 다섯 가지 실천 덕목을 일컫는다. 삼강은 군위신강, 부위부강, 부위자강이고, 오륜은 군신유의, 부자유친, 부부유별, 장유유서, 붕우유신이다.
삼강오륜 (三綱五倫)
삼강오륜은 유학에서 군신, 부자, 부부, 장유, 붕우 사이에 지켜야 할 윤리강령과 실천 뜻하는 유교 용어이다. 유학의 도덕적 이념과 정치적 이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인륜적 사회관계의 중핵을 이루는 군신, 부자, 부부, 장유, 붕우 사이에 지켜야 하는 세 가지 핵심 윤리강령과 다섯 가지 실천 덕목을 일컫는다. 삼강은 군위신강, 부위부강, 부위자강이고, 오륜은 군신유의, 부자유친, 부부유별, 장유유서, 붕우유신이다.
수양론은 도덕적 실천과 정치적 이상의 실현을 위하여 심성을 함양‧성찰하는 방법에 관한 유교 이론이다. 유학에서 수양은 마음의 덕을 함양하고 본성을 기르는 과정을 통하여 도덕적 실천과 정치적 이상을 구현하기 위하여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인간은 실존적으로 선을 향한 도덕적 지향과 함께 악으로 이끌리는 생물학적 욕구를 함께 가지고 있는 존재이다. 이러한 이유로 유학의 수양론은 주로 욕구를 제어하고 조절하면서 도덕적 지향을 강화시키는 방향과 방법론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수양론 (修養論)
수양론은 도덕적 실천과 정치적 이상의 실현을 위하여 심성을 함양‧성찰하는 방법에 관한 유교 이론이다. 유학에서 수양은 마음의 덕을 함양하고 본성을 기르는 과정을 통하여 도덕적 실천과 정치적 이상을 구현하기 위하여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인간은 실존적으로 선을 향한 도덕적 지향과 함께 악으로 이끌리는 생물학적 욕구를 함께 가지고 있는 존재이다. 이러한 이유로 유학의 수양론은 주로 욕구를 제어하고 조절하면서 도덕적 지향을 강화시키는 방향과 방법론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신은 도덕적 지향을 내포한 언어적 약속과 행위 사이의 일치를 뜻하는 유교 개념이다. 신은 마음과 말, 행위 사이의 일관성과 일치를 의미하지만, 외연적으로는 다양한 주체 및 대상과 연관된다. 공자 이전 신의는 사회적인 모든 인간관계에서 강조되던 개념이었으나, 맹자는 도덕적 정당성의 터전은 인간 내면의 본성이 가지는 성실함이라는 측면에서 신의를 인간성의 하나로 규정하였다. 성리학에서는 성즉리의 전제 아래 우주적 본질인 천도의 성실성이 곧바로 인간의 본질인 인성의 신임을 주장하였다.
신 (信)
신은 도덕적 지향을 내포한 언어적 약속과 행위 사이의 일치를 뜻하는 유교 개념이다. 신은 마음과 말, 행위 사이의 일관성과 일치를 의미하지만, 외연적으로는 다양한 주체 및 대상과 연관된다. 공자 이전 신의는 사회적인 모든 인간관계에서 강조되던 개념이었으나, 맹자는 도덕적 정당성의 터전은 인간 내면의 본성이 가지는 성실함이라는 측면에서 신의를 인간성의 하나로 규정하였다. 성리학에서는 성즉리의 전제 아래 우주적 본질인 천도의 성실성이 곧바로 인간의 본질인 인성의 신임을 주장하였다.
신도는 정치적 군신 관계에서 신하가 군주에게 행해야 할 도리를 의미하는 유교 용어이다. 임금과 신하는 본래 동등한 인간이지만, 살기 좋은 사회를 건설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자가 임금이고, 신하는 그를 보좌하는 자이므로 임무에 있어서 상하 관계가 성립한다. 신도는 맹자의 논리에 따라 군신유의, 즉 임금과 신하의 윤리를 ‘의’로 규정할 수 있으며, ‘충’ 또한 군신 관계에서 신하가 군주에게 행해야 하는 중요한 의무이다.
신도 (臣道)
신도는 정치적 군신 관계에서 신하가 군주에게 행해야 할 도리를 의미하는 유교 용어이다. 임금과 신하는 본래 동등한 인간이지만, 살기 좋은 사회를 건설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자가 임금이고, 신하는 그를 보좌하는 자이므로 임무에 있어서 상하 관계가 성립한다. 신도는 맹자의 논리에 따라 군신유의, 즉 임금과 신하의 윤리를 ‘의’로 규정할 수 있으며, ‘충’ 또한 군신 관계에서 신하가 군주에게 행해야 하는 중요한 의무이다.
왕도 사상은 어진 덕을 근본으로 하여 천하를 공평하게 다스리는 이상적 정치사상이다. 최고 통치자인 왕이 성왕의 덕을 갖추어 공정한 경제정책으로 민중의 삶을 안정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백성을 도덕적으로 교화하는 정치사상이다. 이 사상은 『서경』에 그 개념적 전거가 나타나며 맹자가 구체적으로 제시한 이상적 통치 사상으로, 유학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사상이라 할 수 있다.
왕도사상 (王道思想)
왕도 사상은 어진 덕을 근본으로 하여 천하를 공평하게 다스리는 이상적 정치사상이다. 최고 통치자인 왕이 성왕의 덕을 갖추어 공정한 경제정책으로 민중의 삶을 안정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백성을 도덕적으로 교화하는 정치사상이다. 이 사상은 『서경』에 그 개념적 전거가 나타나며 맹자가 구체적으로 제시한 이상적 통치 사상으로, 유학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사상이라 할 수 있다.
우주론은 시공을 포괄하는 우주의 기원, 세계의 형성과 변화 과정, 구조를 탐구하는 유교 이론이다. 유학의 우주론은 자연 세계와 인문 세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인문적 가치와 목적을 함께 담아 내는 이론 체계로 전개되었다. 이는 서양 우주론이 주로 이론적·자연과학적 탐구에 집중하였던 것과 구별된다. 즉 중국 고대의 천문 관찰이 정치적·인문적 이상 실현을 위한 목적과 결부되었던 것과 달리, 서양 천문학은 자연과학적 탐구의 자율성을 지향하면서 발전해 나갔다.
우주론 (宇宙論)
우주론은 시공을 포괄하는 우주의 기원, 세계의 형성과 변화 과정, 구조를 탐구하는 유교 이론이다. 유학의 우주론은 자연 세계와 인문 세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인문적 가치와 목적을 함께 담아 내는 이론 체계로 전개되었다. 이는 서양 우주론이 주로 이론적·자연과학적 탐구에 집중하였던 것과 구별된다. 즉 중국 고대의 천문 관찰이 정치적·인문적 이상 실현을 위한 목적과 결부되었던 것과 달리, 서양 천문학은 자연과학적 탐구의 자율성을 지향하면서 발전해 나갔다.
의는 유학에서 도덕 판단의 합목적적·실천적 당위이자 정의, 의리로 해석되는 유교 용어이다. 『논어』에서 공자는 군자를 의리에 밝은 인물로 언급하였고, 맹자는 의를 사람이 걸어야 할 바른 길이라고 하였다. 순자는 의를 왕도를 실현하기 위한 도덕적 표준으로 보고, 총명한 군주가 잘 살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후 북송대 도학에 이르러 의 개념은 의리론이 전개되면서 도학의 핵심 가치로 자리 잡았다. 여말선초 시기, 도학을 계승한 학자들은 유학 도통의 계열을 이루며 절의론에 근거해 도학을 조선 사회에 전파하였다.
의 (義)
의는 유학에서 도덕 판단의 합목적적·실천적 당위이자 정의, 의리로 해석되는 유교 용어이다. 『논어』에서 공자는 군자를 의리에 밝은 인물로 언급하였고, 맹자는 의를 사람이 걸어야 할 바른 길이라고 하였다. 순자는 의를 왕도를 실현하기 위한 도덕적 표준으로 보고, 총명한 군주가 잘 살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후 북송대 도학에 이르러 의 개념은 의리론이 전개되면서 도학의 핵심 가치로 자리 잡았다. 여말선초 시기, 도학을 계승한 학자들은 유학 도통의 계열을 이루며 절의론에 근거해 도학을 조선 사회에 전파하였다.
인은 유학의 가장 근본적인 도덕 이념으로 어짊을 뜻하는 유교 용어이다.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남에게 시키지 않는다’는 서를 핵심 의미로 삼는다. 『맹자』에서 인은 ‘혈연적으로 가까운 친족을 친애한다’는 것으로 규정된다. 정호가 인을 생명 의지로 해석한 것에서 현대사회의 기후위기와 생태계 위기를 극복하는 데 새로운 가치 기준을 제공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인 (仁)
인은 유학의 가장 근본적인 도덕 이념으로 어짊을 뜻하는 유교 용어이다.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남에게 시키지 않는다’는 서를 핵심 의미로 삼는다. 『맹자』에서 인은 ‘혈연적으로 가까운 친족을 친애한다’는 것으로 규정된다. 정호가 인을 생명 의지로 해석한 것에서 현대사회의 기후위기와 생태계 위기를 극복하는 데 새로운 가치 기준을 제공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인심도심설은 유학의 심성론에서 심의 도덕과 기질의 양면성에 관한 학설이다. 중국과 한국 유학에서 핵심적인 문제이다. 중국철학사에서 인심도심에 관한 문제를 처음 제시한 기록은 『서경』이다. 『서경』의 「대우모」 편에는 “인심은 위태롭고, 도심은 희미하니, 오직 정밀하게 살피고 순일하게 지켜서 진실로 그 중을 잡아야 한다”는 구절이 있다. 조선학계에서 인심도심설의 핵심 관건은 인심과 도심을 근원적으로 구분하느냐 아니면 도심이 인심에 통합되어 연속성을 가지느냐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인심도심설 (人心道心說)
인심도심설은 유학의 심성론에서 심의 도덕과 기질의 양면성에 관한 학설이다. 중국과 한국 유학에서 핵심적인 문제이다. 중국철학사에서 인심도심에 관한 문제를 처음 제시한 기록은 『서경』이다. 『서경』의 「대우모」 편에는 “인심은 위태롭고, 도심은 희미하니, 오직 정밀하게 살피고 순일하게 지켜서 진실로 그 중을 잡아야 한다”는 구절이 있다. 조선학계에서 인심도심설의 핵심 관건은 인심과 도심을 근원적으로 구분하느냐 아니면 도심이 인심에 통합되어 연속성을 가지느냐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다고 할 수 있다.
강화학파는 조선 후기 학자 정제두가 강화도에서 양명학을 중심으로 형성한 유교학파이다. 조선시대 문학, 예술 등 학문사에서 독특하고 창의적인 유산을 남겼다. 특히 이 학파는 양명학을 비판적으로 수용하였을 뿐만 아니라, 고증학의 방법론을 주체적으로 받아들였고, 훈민정음·국어학·국사학·서법·문자학·문헌학 분야에서 뛰어난 논저들을 남겼다.
강화학파 (江華學派)
강화학파는 조선 후기 학자 정제두가 강화도에서 양명학을 중심으로 형성한 유교학파이다. 조선시대 문학, 예술 등 학문사에서 독특하고 창의적인 유산을 남겼다. 특히 이 학파는 양명학을 비판적으로 수용하였을 뿐만 아니라, 고증학의 방법론을 주체적으로 받아들였고, 훈민정음·국어학·국사학·서법·문자학·문헌학 분야에서 뛰어난 논저들을 남겼다.
격물치지는 『대학』의 삼강령 팔조목에서 도덕적 수양을 기초로 유가적 도덕 정치의 이상을 실현하는 인식론적 개념이다. 이는 유학의 도덕적 인식과 인사의 실천 규칙과 이치를 궁구함으로써 인식을 확대하고 실천적 지혜를 이루는 것으로, 경험과학적 인식과 구별된다. 중국 송·명·청대와 조선시대 학자들은 격물치지에 대해 상호 대립 또는 계승, 독자적 의견을 다양하게 전개하였다. 19세기 후반 근대 서구 문명이 조선에 수용되면서 격물치지 개념은 경험적 과학을 근거 짓는 물리학과 자연과학적 인식론적 개념으로 그 의미가 전환되었다.
격물치지 (格物致知)
격물치지는 『대학』의 삼강령 팔조목에서 도덕적 수양을 기초로 유가적 도덕 정치의 이상을 실현하는 인식론적 개념이다. 이는 유학의 도덕적 인식과 인사의 실천 규칙과 이치를 궁구함으로써 인식을 확대하고 실천적 지혜를 이루는 것으로, 경험과학적 인식과 구별된다. 중국 송·명·청대와 조선시대 학자들은 격물치지에 대해 상호 대립 또는 계승, 독자적 의견을 다양하게 전개하였다. 19세기 후반 근대 서구 문명이 조선에 수용되면서 격물치지 개념은 경험적 과학을 근거 짓는 물리학과 자연과학적 인식론적 개념으로 그 의미가 전환되었다.
『논맹혹문정의통고』는 주희가 편찬한 『논맹혹문』과 『논맹정의』를 송시열이 편찬하고 권상하가 간행한 주석서이다. 송시열이 이 저술을 편찬한 동기는 주희가 저술한 『논맹집주』와 여러 문인들과 질의한 『논맹혹문』 사이에 상충된 내용을 정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것이다. 그는 주희가 『논맹혹문』에서 인용한 인물들의 독자적인 견해를 모아 『논맹정의』를 정리함으로써 『논맹혹문』의 동일한 장절을 일관되게 이해하고, 이를 통하여 주희의 『논맹집주』를 이해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이 세 저술은 상호간 논거가 되는 상보적 관계를 지닌다.
논맹혹문정의통고 (論孟或問精義通考)
『논맹혹문정의통고』는 주희가 편찬한 『논맹혹문』과 『논맹정의』를 송시열이 편찬하고 권상하가 간행한 주석서이다. 송시열이 이 저술을 편찬한 동기는 주희가 저술한 『논맹집주』와 여러 문인들과 질의한 『논맹혹문』 사이에 상충된 내용을 정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것이다. 그는 주희가 『논맹혹문』에서 인용한 인물들의 독자적인 견해를 모아 『논맹정의』를 정리함으로써 『논맹혹문』의 동일한 장절을 일관되게 이해하고, 이를 통하여 주희의 『논맹집주』를 이해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이 세 저술은 상호간 논거가 되는 상보적 관계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