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정사(韓國林政史)
또, 전쟁 중의 전략임산물자의 생산비내용을 소개하였고, 제13장부터 제15장까지는 광복 후 정부수립 전후의 임업정책을 언급하고, 그간의 임업실적 통계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제15장에서는 6·25전쟁 이후 1960년도까지의 임업정책을 시정할 사항으로 국유림 처분의 맹점, 분산조림 실패, 삼림 축적량과 생장량 추정의 오류, 부정확한 통계 등을 들고, 임업의 활로는 벌채량 감축, 조림보호의 강화, 소비 절약에 있다고 주장하였다. 제16장은 결론으로서 제15장까지의 내용을 요약하고 있다. 저자는 일제강점기 이래의 많은 임업통계와 정보자료를 수집했고, 특히 일제의 수탈정책을 비판하고 그 잔재적 정책이 이어지고 있는 데 일침을 가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관계 법령 및 규정 등의 부록이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