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오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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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문신, 권봉희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9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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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권봉희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9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5권 4책. 목활자본. 1929년 종질 재만(載萬)과 종손 철현(轍鉉)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이종문(李種文)·정석채(鄭奭采)의 서문과 권말에 족제 경희(暻熙), 족질 재춘(載春), 족손 용현(龍鉉) 등의 발문이 있다. 고려대학교 도서관과 연세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에 시 197수, 권2에 소(疏) 7편, 권3에 서(書) 57편, 권4에 잡저 5편, 서(序) 4편, 기(記) 6편, 발(跋) 4편, 고문(告文) 3편, 제문 17편, 애사 1편, 권5에 묘지명 3편, 묘비명·묘갈명 각 1편, 묘표 8편, 행장 6편, 유사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소의 「논시정소(論時政疏)」는 1876년(고종 13)에 올린 것으로, 일본의 침략에 대한 대책을 조리 있게 논술하고, 당시 「척사소(斥邪疏)」를 올려 일본과의 조약체결에 반대하다가 유배된 최익현(崔益鉉)을 용서하고 언로를 개방하라고 상주한 글이다.

1885년에 올린 「진시폐소(陳時弊疏)」는 선인(選人), 세자의 교육문제, 사치와 천전(遷轉)의 폐단 등을 상주한 것이고, 1893년에 올린 「칠조구폐소(七條救弊疏)」는 사회 및 정치문제 7가지를 들어 그 시정을 상주한 것이다.

이밖에도 「임오군변진대의소(壬午軍變陳大義疏)」·「논토적겸논의령조세소(論土賊兼論宜寧漕稅疏)」 등의 상소문이 있다. 서(書)는 주로 김병시(金炳始)·송병선(宋秉璿)·최익현 등과 왕복한 것으로, 시사(時事)를 묻는 내용이 많다.

집필자
김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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