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림 ()

근대사
인물
개항기 때, 한성재판소 판사, 법부 참서관, 시종원 부경 등을 역임한 문신.
이칭
성률(聖律)
저전(樗田)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857년(철종 8)
사망 연도
1925년
본관
전의(全義, 지금의 충청남도 연기)
정의
개항기 때, 한성재판소 판사, 법부 참서관, 시종원 부경 등을 역임한 문신.
개설

본관은 전의(全義). 자는 성률(聖律), 호는 저전(樗田). 아버지는 이석하(李奭夏)이며, 어머니는 진주소씨(晉州蘇氏)로 소종술(蘇宗述)의 딸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약관(弱冠)에 한성으로 와서 명사들과 교유하며 글로 이름을 떨쳤다. 1890년(고종 27) 선공감가감역(繕工監假監役)이 되었고, 이어 한성재판소판사(漢城裁判所判事)·법부참서관(法部參書官)·시종원부경(侍從院副卿) 등을 역임하였다. 국사가 날로 어지러워지자 1907년 사직하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시문에 능하여 800여 수의 시를 남겼으며, 1917∼1918년에 전국의 명승고적을 두루 유람하고 「금강록(金剛錄)」 등 기행문을 여러 편 썼다.

1919년 고종이 사망하자 상경하여 궐문 밖에서 통곡한 뒤 귀향하여 집 뒷산에 단을 설치하고 초하루와 보름에 망곡(望哭)하였다. 저서로는 『저전유고』 8권이 있다.

참고문헌

『저전유고(樗田遺稿)』
집필자
권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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