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이승무(李升懋)가 1841년에 엮은 거문고 악보.
저자 및 편자
서지사항
편찬 및 간행 경위
구성과 내용
이렇듯 『삼죽금보』 소재 변주 선율은 이승무가 독자적으로 만든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으며, 연주자마다 다른 선율을 기보해 놓음으로써, 당시 거문고 선율이 일정하게 고정되지 않고 연주자에 따라 달랐던 점을 알려준다. 『삼죽금보』에는 상세한 주서(註書) 및 장단과 박자에 따른 규칙적인 구점(句點) 표시, 원곡(原曲) 이외에 변주되는 여러 가지의 표기 등이 상세하게 첨부되어 있으며, 「무녀시조」, 「월곡」 등 다른 고악보에 없는 곡을 포함해 68곡의 방대한 악곡이 수록되어 있다.
기보법은 거문고 구음보로 되어 있다. 서문 다음에 있는 범례에는 거문고 왼손과 오른손의 연주법, 구음(口音), 장단 등에 대한 사항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다만 장단이 다른 여러 악곡을 모두 1행 16정간 한 가지에 기록하여 20정간 한 장단의 「영산회상」, 6정간 한 장단의 「환입」 같은 악곡을 읽는 데에 불편을 준다. 더욱이 정간은 있지만, “삼정간일각(三井間一脚)”과 같은 설명도 없고, 대강도 없으며 각 곡에 해당하는 장단이 없는 단점이 있다.
『삼죽금보』에 수록된 68곡 중 대부분의 악곡에 변주 선율이 있으나, 「조현(다스름)」, 「보허사」, 「가락더리」, 「사언환입」, 「평조영산회상」, 「노군악」, 「가군악」, 「계면초중대엽」, 「계면삼중대엽」, 「평계면삭대엽」, 「장진주」, 「춘면곡」 등 일부 악곡에는 없다. 변주 선율은 악곡에 따라 다소(多少)와 빈도의 출현 편차가 크다. 동일 계열 내에서도 악곡, 선법(우조, 계면조), 장(章)에 따라 다르기도 하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원전
- 『三竹琴譜(한국음악학자료총서 33)』 (국립국악원, 1998)
단행본
- 이혜구, 『三竹琴譜의 譯譜 및 註釋』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8)
논문
- 김종수,「『삼죽금보』 서와 범례」 (『동양음악』 19, 서울대학교 동양음악연구소, 1997)
- 신대철, 「삼죽금보의 가사: 춘면곡·상사별곡·황계사에 기하여」 (서울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981)
- 신혜선, 「『삼죽금보』 각(脚)을 통해 본 가곡 농 · 낙의 특징」(한양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9)
- 이혜구, 「『삼죽금보』 중대엽의 시가해석」 (『국악원논문집』 4, 국립국악원, 1992)
- 임미선, 「『삼죽금보』 소재 변주선율의 성격」 (『동양음악』 36, 서울대학교 동양음악연구소, 2014)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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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경종(景宗) 원년(元年)은 1721년이므로 서문의 연도로 보면 이승무가 삼죽금보를 1721년에 편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국악학 분야에서는 삼죽금보 소재 전체 악곡을 역보한 이혜구박사의 연구결과와 족보의 기록, 서문과 범례, 악보의 일관성 의해 1841년에 편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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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국악에서, 가락이 번잡하고 장단이 빠름을 이르는 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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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멸망하여 아주 없어짐. 또는 멸망시켜 아주 없애 버림.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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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악보를 기록함.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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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구절 끝에 찍는 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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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국악기를 연주하기 전에 음률을 고르게 맞추기 위하여 적당히 짧은 곡조를 연주하여 보는 일. 또는 그런 악곡.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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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
: 책의 첫머리에 그 책의 내용이나 쓰는 방법 따위에 관한 참고 사항을 설명한 글.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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