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재집 ()

후재집
후재집
유교
문헌
1766년, 문신 김간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간행한 시문집.
이칭
이칭
후재선생집(厚齋先生集)
문헌/고서
편찬 시기
1766년
간행 시기
1766년
저자
김간(金榦)
편자
윤형로(尹衡老)|신경(申暻)|김종정(金鍾正)
권책수
50권 25책
판본
목판본
표제
후재선생집(厚齋先生集)
소장처
국립중앙도서관|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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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후재집』은 1766년 문신 김간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간행한 시문집이다. 저자 김간의 증손 김종정에 의해 50권 25책 목판본으로 간행되었다. 시와 만사 112제를 비롯해 상소, 서계, 수의, 차기류 저술 등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송시열·박세채와의 학문적 교류와 정치적 입장이 풍부하게 반영되어 있다. 별집에는 김간이 두 스승과 나눈 대화록과 회고가 포함되어 있어, 그의 성리학적 사유와 당대 학맥·정치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정의
1766년, 문신 김간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간행한 시문집.
저자 및 편자

김간(金榦: 1646~1732)의 본관은 청풍(淸風)이며, 자는 직경(直卿), 호는 후재(厚齋)이다. 생부는 관성재(觀性齋) 김도(金濤)이며, 생모는 한담(韓曇)의 딸이다. 출생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백부(伯父)인 김수(金洙)에게 입양되었다. 연산현감, 지중추부사 등을 역임하였다.

서지사항

『후재집(厚齋集)』은 목판본으로, 원집(原集) 46권과 별집(別集) 4권 등 총 50권 25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문이나 발문은 없으며, 50권 모두에 김간의 저작들만 수록되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등에 소장되어 있다.

편찬 및 간행 경위

문인 윤형로(尹衡老) · 신경(申暻) 등의 편집을 거쳐 증손 김종정(金鍾正)에 의해 1766년(영조42)에 간행되었다.

구성과 내용

권1에는 저자가 지은 와 만사 112제(題)가 연대순으로 정리되어 있다.

권2~4에는 1696년(숙종 22)부터 1732년(영조 8)까지 숙종 · 경종 · 영조 등 세 명의 왕에게 올린 상소(上疏) 39편과 주1 1편, 서계(書啓) 8편, 그리고 의례(儀禮) 시행에 관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한 주2 6편이 실려 있다. 상소는 대부분 사직 상소이지만, 일부에서는 사직 요청과 함께 박세채(朴世采)와 관련한 특별한 사안을 언급하거나 정치적 입장을 피력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주차는 김간이 1725년 8월 24일에 영조의 명을 받고 창경궁에서 영조를 만났을 때 올린 글로, 시정(時政)에 관한 저자의 견해가 총 7개 조목으로 정리되어 있다. 서계 8편은 1725년과 1727년에 영조에게 올린 글로, 사직을 요청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권5~7은 스승, 동료 학자, 제자, 가족 · 친척들에게 보낸 편지 128편이 인물별로 수록되어 있다. 가장 많은 편지를 주고받은 인물은 박세채의 외손자인 신경(申暻)이며, 박세채의 문집과 연보 편찬 관련하여 의견을 피력한 내용이 다수 수록되어 있다.

권816에는 동료 학자 및 문인들과 경학 · 성리학 및 예론에 관해 문답한 내용을 정리한 「답문(答問)」이 수록되어 있다. 답문은 권810의 「답문: 경의(經義)」와 권11~16의 「답문: 예의(禮疑)」의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전자는 경서와 성리서에 관한 문답 내용을 정리한 것이고, 후자는 의례 시행과 관련된 문답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권17~35에는 경학(經學)성리학 연구 성과들이 정리된 ‘차기류(箚記類)’ 저술들이 수록되어 있다. 『소학(小學)』과 사서(四書), 『예기(禮記)』 등 6종의 경서 및 『태극도설(太極圖說)』의 중요 어구(語句)와 문장에 관한 여러 학자들의 해설 내용을 뽑아 정리했으며, 자신의 견해도 ‘안설(按說)’ 형식으로 기록하였다.

권36~39는 잡저류에 해당하는 저술들이 수록되어 있다. 권36에는 경학 · 성리학 · 복제(服制) 및 학문의 방법 등에 대한 저자의 견해가 피력된 학술 논설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권37에는 심의(深衣) 제도에 관한 글이 수록되어 있다. 권38은 「할계록(割鷄錄)」으로, 저자가 1701년(숙종 27) 8월 예산현감으로 부임한 이후 직무 수행 과정에서 지은 글을 모아놓은 것이다. 권39는 「수록(隨錄)」으로, 일정한 격식이 없는 짧은 글들의 모음이다. 총 203개의 글로 구성되어 있으며, 심(心) · 경(敬) · 성(誠) · 성(性) · 정(情) 등 성리학의 중요 명제에 관한 견해, 학문과 독서의 방법론, 일상생활에서 느낀 감상, 우리나라와 중국의 여러 인물 및 고사(故事)에 대한 평가 등이 수록되어 있다.

권40에는 서(序), 기(記), 발(跋), 명(銘), 잠(箴), 찬(贊), 혼서(婚書), 상량문(上樑文) 등 다양한 문체의 글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권41에는 축문(祝文) 13편과 제문(祭文) 15편이 수록되어 있다.

권42~43은 묘도문자로, 신도비명(神道碑銘) 1편과 묘지(墓誌) 8편, 묘갈(墓碣) 9편이 수록되어 있다. 이 중 묘지는 대부분 일가 인물들을 대상으로 지은 글로, 삼종제 김유(金楺), 재종숙(再從叔) 김순(金洵) 등의 묘지가 수록되어 있다.

권44~46에는 행장 10편과 시장 1편, 전 2편이 수록되어 있다. 행장에는 박세채의 행장을 비롯해 친인척이나 김간과 같은 시기에 활동했던 관료 · 학자들을 위한 행장이 수록되어 있다. 전 2편은 모두 열녀전으로 우도흥(禹道興)의 처와 김두현의 모친 · 처 · 며느리의 사적을 기록한 전기이다.

별집 권1에는 상소 5편과 편지 14편, 잡저 2편이 수록되어 있다. 상소는 모두 박세채, 송시열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 별집 권2는 「수록(隨錄)」으로 당시의 국정이나 제도 · 인물 · 풍습 등에 대한 김간의 견해를 피력한 짧은 글 52편이 수록되어 있다. 별집 권3은 「우재선생어록(尤齋先生語錄)」으로, 김간이 송시열과 나눈 대화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별집 권4는 「남계선생어록(南溪先生語錄)」으로, 박세채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나눈 대화 내용을 비롯해 저자가 직접 듣고 본 박세채의 언행을 113개 단락으로 나누어 수록하였다.

참고문헌

원전

『후재집(厚齋集)』

논문

강문식, 「『후재집』을 통해 본 김간의 삶과 학문」(『숭실사학』 49, 숭실사학회, 2022)

인터넷 자료

주석
주1

조선 시대에, 일정한 격식을 갖추지 않고 사실만을 간략히 적어 올리던 상소문. 우리말샘

주2

의견을 종합함.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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