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중 ()

윤석중
윤석중
현대문학
인물
해방 이후 『여든 살 먹은 아이』, 『그 얼마나 고마우냐』, 『반갑구나 반가워』 등을 저술한 아동문학가.
이칭
이칭
석동(石童)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911년 5월 25일
사망 연도
2003년 12월 9일
본관
파평
출생지
서울 중구 수표동 13번지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윤석중은 해방 이후 『여든 살 먹은 아이』, 『그 얼마나 고마우냐』, 『반갑구나 반가워』 등을 저술한 아동문학가이다. 13세의 나이로 《신소년》에 동요 「봄」이 입선되었다. 1925년 《동아일보》에 동화극 「올빼미의 눈」이 뽑힌 다음, 같은 해 《어린이》에 동요 「오뚝이」가 입선되었다. 1926년 「조선물산장려가」가 당선되면서 천재소년예술가로 불렸다. 1933년 《어린이》, 1934년 《소년주간》, 1945년 《주간 소학생》의 주간과 1955년 《조선일보》 편집 고문 등을 거쳤다. 윤석중은 동요의 창작과 보급에 일생을 바쳐 ‘한국 동요의 아버지’로 불린다.

정의
해방 이후 『여든 살 먹은 아이』, 『그 얼마나 고마우냐』, 『반갑구나 반가워』 등을 저술한 아동문학가.
개설

아명 노마, 호 석동(石童). 1911년 5월 25일 서울 중구 수표동 13번지에서 윤덕병과 조덕희의 여덟째로 태어났으나 형제들이 일찍 죽어 독자로 살았다. 1921년 교동보통학교에 입학하고 1925년 양정고등보통학교 입학했다가, 1929년 광주학생의거가 발발하자 자퇴하였다. 1939년 『조선일보』 장학생으로 뽑혀서 일본 조치〔上智〕대학 신문학과에 유학하여 1941년 졸업하였다. 박용실과의 슬하에 3남 1녀를 두었다.

생애

1923년 보통학교에 재학하던 중 심재영, 설정식 등과 소년문예단체 꽃밭사를 결성하고 동인지 『꽃밭』을 발간했으며, 1924년 소용수, 이원수, 이성홍, 신고송, 서덕출, 최순애, 이정구, 윤복진, 최경화 등과 글벗사를 만들어 동인지 『굴렁쇠』를 발간하며 일찍부터 소년문예운동을 일으켰다. 그는 1933년 『어린이』 주간, 1934년 『소년주간』 주간, 1945년 『주간 소학생』 주간, 1955년 『조선일보』 편집 고문 등을 거치면서 동요의 창작과 보급에 일생을 바쳐 ‘한국 동요의 아버지’로 불린다.

활동사항

그는 13세의 나이로 『신소년』에 동요 「봄」이 입선되고, 192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극 「올빼미의 눈」이 선외가작으로 뽑힌 다음, 같은 해 『어린이』에 동요 「오뚝이」가 입선되었으며, 1926년 「조선물산장려가」가 당선되면서 천재소년예술가로 불렸다. 그는 작품의 소재를 어린이들의 일상과 자연에서 찾았다. 그의 동요 세계는 4 · 4조나 7 · 5조의 형태에 반복과 대구를 사용하던 초기의 정형동요에서 시적 동요로 나아갔고, 낙천주의적 정서를 기반으로 어린이들의 밝고 긍정적인 장면을 포착하여 형상화한 특징을 보였다.

그는 1956년 1월 3일 조풍연, 피천득, 어효선, 홍웅선 등과 새싹회를 창립하여 어린이문화운동에 앞장섰다. 그는 1957년 소파상을 제정하고, 1961년 장한어머니상을 제정했으며, 1964년 마해송의 문학 세계를 기리는 해송문학상을 제정하였다. 1967년 한국문인협회 아동문학분과 위원장을 맡았고, 1969년에는 전국 30여 개 초등학교의 교가를 지어주었다.

그는 1974년 방송용어심의위원장과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고문, 1977년 『새싹문학』과 『한글나라』 주간을 지냈다. 그는 1978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1979년 방송윤리위원장, 1981년부터 1984년까지 초대 방송위원장, 1986년 대한민국예술원 원로회원, 1997년 마해송문학비건립위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혁혁한 공적을 세우고 2003년 대전 국립현충원 국가사회봉헌자묘역에 안장되었다. 2005년부터 새싹회에서 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윤석중문학상을 제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주요 작품집으로 동요집 『윤석중동요집』(1932), 『잃어버린 댕기』(1933), 『어깨동무』(1940), 『새벽달』(1943), 『초생달』(1946), 『굴렁쇠』(1948), 『아침까치』(1950), 『윤석중 동요 100곡』(1954), 『노래동산』(1956), 『노래선물』(1957), 『엄마손』(1960), 『윤석중동요집』(1963), 『해바라기 꽃시계』(1966), 『카네이션 엄마꽃』(1967), 『꽃길』(1968), 『윤석중 노래동산』(1971), 『윤석중 동요 525곡집』(1980), 『아기꿈』(1987), 『윤석중전집(1-30)』(1988), 동요동시집 『여든 살 먹은 아이』(1990), 『그 얼마나 고마우냐』(1994), 『반갑구나 반가워』(1995), 『깊은 산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1999), 동화집 『열손가락 이야기』(1977), 『열두 대문』(1985), 아흔 기념 문집 『내일도 부르는 노래』(2000) 등이 있고, 기간 작품들은 『윤석중전집(1-30)』에 집성되어 있다.

상훈과 추모

3 · 1문화상(1961), 문화훈장 국민장(1966), 외솔상(1973), 리몬 막사이사이상(1978), 대한민국 문학상(1982), 세종문화상(1983), 대한민국예술원상(1989), KBS동요대상(1990), 인촌상(1992)을 수상하였다.

참고문헌

『윤석중연구』(노경수, 청어람M&B, 2010)
『세계아동문학사전』(이재철, 계몽사, 1989)
새싹회 홈페이지(www.isaessa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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