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조선 전기에 왕실에서 간행한 목판본 불서.
저자 및 편자
또한 『대주간정중경목록(大周刊定衆經目錄)』 권15나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권18 등에서는 “고래로 전하지만, 모두 가짜라고 한다〔古來相傳皆云偽謬〕”거나 '위망난진록(僞妄亂眞錄)'에 포함시키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 유통된 판본에는 대개 '불설대보부모은중경(佛說大報父母恩重經)'이라는 제목으로 되어 있고, 번역자를 구마라집(鳩摩羅什, 344~414)으로 적시하고 있다.
서지사항
편찬 및 간행 경위
석종사 도서의 경우 간기(刊記)가 없어서 편찬 경위와 간행 계기는 파악할 수 없으나, 조선 초기 숭유억불 정책을 시행하면서 불경 중 특이하게도 효를 강조하여 국가의 통치이념에도 적합하다고 보아 왕실에서 적극 간행한 것으로 판단된다.
조선 후기에도 이 경전이 왕실에서 중시되었음은 『조선불교통사(朝鮮佛教通史)』에 실린, “정조 14년(1790)에 3본을 판각하여 수원 용주사에 보관하였다.”라는 기록을 통하여 알 수 있다.
구성과 내용
특히 이 열 가지 은(恩)에 대하여 게송(偈頌)과 삽화를 통해 이해를 돕고 있으며, 뒷부분에는 부모의 은혜를 저버릴 때 받게 될 지옥의 고통, 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해야 할 행동 등이 기술되어 있다.
고려 말부터 국내에 유통된 판본은 돈황본과 비교할 때 지옥에 대한 언급이 있고 불효하는 자식에 대한 원망이 없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으나, 효를 강조하여 유교적 가치에 부합한다는 점은 일치한다.
의의 및 평가
아울러 석종사 도서는 보존 상태가 우수하며 국가유산으로서의 가치도 뛰어나다. 2003년 5월 9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원전
- 『개원석교록(開元釋敎錄)』-
- 『대주간정중경목록(大周刊定衆經目錄)』
- 『불설대보부모은중경(佛說大報父母恩重經)』(충청북도 충주시 석종사 도서)
- 『조선불교통사(朝鮮佛教通史)』
논문
- 이병욱, 「중국불교에 나타난 업과 윤회의 두 가지 양상」(『불교학연구』 29, 불교학연구회, 2011)
- 원영상, 「불교의 효사상에 관한 고찰」(『선학』 23, 한국선학회, 2009)
인터넷 자료
- 국가유산청 국가문화유산포털(https://www.heritage.go.kr/)
- 불교기록문화유산아카이브(http://kabc.dongguk.edu)
- 인문연구원 동고송(https://dongosong.net/)
-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http://www.grandculture.net/)
주석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