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1934년부터 1943년까지 경성일보가 주최한 전조선사진공모전을 통해 선발한 사진을 전시한 일제강점기 최대 규모 전시회.
연원 및 변천
행사 내용
전조선사진전람회의 작품 경향은 전기와 후기로 나눌 수 있다. 전기는 제1회전에서 제4회전까지이다. 이 시기에는 사진계 뿐만 아니라 타 예술계에서도 등장한 ‘향토색[Local Color]’이 두드러졌다. 즉 목가적이고 낭만적인 농촌이나 교외의 일상, 조선 고유의 생활 양식 등 ‘향토색’, ‘지방색’, ‘조선색’의 이미지가 주를 이루었다. 또한 이 시기에는 자연물을 통한 조형성 탐구, 인물 표현과 같은 경향도 큰 비중을 차지하였고, 신흥 사진의 영향으로 클로즈 업[Close-up], 연초점, 피그먼트 인화[Pigment Print] 등의 기법도 등장하였다.
후기는 1937년 중일전쟁 발발 후 제5회전부터 제10회전까지이다. 이 시기에는 ‘시국색’을 강조하여 전시 체제의 일본군의 위용, 평화로운 후방, 비상 시국에 협조하는 후방의 마음가짐과 자세 등을 드러내었다. 즉 일장기, 신사(神社), 천인침(千人針), 항공기 등의 상징적 소재나 장소를 통해 시국을 표현한 프로파간다[propaganda] 사진이 입상작의 주류를 이루었다. 이는 신체제론이 제기되고 국민총력조선연맹이 발족한 1940년에 들어와 ‘시국색’이 반영되지 않은 작품은 심사에서 제외한다고 선포한 결과이기도 하였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단행본
- 최인진, 『한국사진사 1631~1945』(눈빛, 1999)
- 박주석, 『한국사진사』(문학동네, 2021)
논문
- 김현지, 「한국 근대 예술사진의 전개 양상 연구 : 「조선사진전람회」를 중심으로」(홍익대학교 석사 학위 논문, 2016)
- 유지의, 「한국 예술사진의 형성기를 돌아보기」(『전조선사진연맹 「조선사진전람회」 관련 『경성일보』 자료집(1934~1943)』, 한국사진문화연구소, 2013)
- 최봉림, 「「조선사진살롱」의 탄생과 전개」(『전조선사진연맹 「조선사진전람회」 관련 『경성일보』 자료집(1934~1943)』, 한국사진문화연구소, 2013)
- 최봉림, 「야마자와 산조[山澤三造]의 「조선사진전람회」 심사평에 대하여」(『사진문화』 6, 한국사진문화연구소, 2013)
기타 자료
- 「「조선사진전람회」 전체 입상자 중 한국인 비율」(『사진문화』 6, 한국사진문화연구소, 2013)
- 「「조선사진전람회」 한국인 입상자 이력」(『사진문화』 6, 한국사진문화연구소, 2013)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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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공개 모집한 작품의 전시회.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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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관청에서 주최하는 전람회.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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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정치적·경제적으로 다른 나라에 예속되어 국가로서의 주권을 상실한 나라. 경제적으로는 식민지 본국에 대한 원료 공급지, 상품 시장, 자본 수출지의 기능을 하며, 정치적으로는 종속국이 된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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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농촌처럼 소박하고 평화로우며 서정적인. 또는 그런 것.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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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카메라와 피사체의 거리를 가깝게 하여 피사체의 일부를 크게 포착하여 나타낸 화면. 관객의 주관적인 감정을 투사시켜 극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 1910년대 미국의 그리피스 감독에 의해 체계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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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화상의 날카로움을 약화하여 부드럽게 마무리하는 일. 또는 그런 사진.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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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1937년 루거우차오(盧溝橋) 사건에서 비롯되어 중국과 일본 사이에 벌어진 전쟁. 일본이 중국 본토를 정복하려고 일으켰는데 1945년에 일본이 연합국에 무조건 항복함으로써 끝났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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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
: 일본의 국기. 직사각형 모양의 흰 바탕에 붉은 원을 한가운데에 그렸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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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9
: 일본에서 왕실의 조상이나 고유의 신앙 대상인 신 또는 국가에 공로가 큰 사람을 신으로 모신 사당.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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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0
: 어떤 것의 존재나 효능 또는 주장 따위를 남에게 설명하여 동의를 구하는 일이나 활동. 주로 사상이나 교의 따위의 선전을 이른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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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1
: 용문(龍門)에 오른다는 뜻으로, 어려운 관문을 통과하여 크게 출세하게 됨. 또는 그 관문을 이르는 말. 잉어가 중국 황허강(黃河江) 중류의 급류인 용문을 오르면 용이 된다는 전설에서 유래한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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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2
: 제국주의를 표방한 일본을 이르던 말. 대체로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중반까지의 일본을 이른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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