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창(崔慶昌)
최경창은 조선 전기 삼당시인 중 한 사람으로 『고죽유고』를 저술한 시인이다. 본관은 해주, 자는 가운, 호는 고죽, 전라도 영암 출생이다. 당시에 뛰어나 백광훈·이달과 함께 삼당시인으로 불렸다. 송시풍에서 당시풍으로의 전환을 통해 우리 한문학사의 분기점을 이룩한 중심인물이다.또한 [정철(鄭澈)](E0050998), [서익(徐益)](E0028127) 등과 삼청동(三淸洞)에서 교류했다. 최경창은 당시(唐詩)에 뛰어나, 백광훈 · [이달](E0043945)과 함께 삼당시인(三唐詩人)[^22]으로 불렸다. 송시풍(宋詩風)에서 당시풍(唐詩風)으로의 전환을 통해 우리 한문학사의 분기점을 이룩하는 데에 중심이 되었다. 호남 지역의 문화적 분위기 속에서 당시를 수용하여, 시 창작에 있어서 까다로운 수사(修辭)와 난해한 전고(典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