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자여(子餘). 아버지는 헌납 김덕승(金德承)이다. 아들이 김우항(金宇杭)이다.
1651년(효종 2) 진사가 되고, 1653년 빙고별검(氷庫別檢)을 거쳐 청송부사가 되었다.
1681년(숙종 7) 진산군수로 있을 때 그 지방을 잘 다스려 포상을 받았으며, 1691년에는 오위(五衛)의 호군(護軍)을 지냈다. 평소에 유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윤휴(尹鑴)와 교유하였다. 영의정에 추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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