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석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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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추존왕 익종의 시 316수와 부 3편 등을 수록한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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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후기 추존왕 익종의 시 316수와 부 3편 등을 수록한 시집.
내용

불분권 1책. 필사본. 필사의 연대는 알 수 없으며, 권두에 자서(自序)가 있다. 시 316수, 부(賦) 3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장서각 도서에 있다.

시에는 즉경(卽景)과 영물(詠物)의 시가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익종이 세자로 있을 때 시강원(侍講院)·익위사(翊衛司)에 종사하는 궁료(宮僚)들과 더불어 창수(唱酬)한 시 13수가 포함되어 있다. 이는 익종이 먼저 한 구절을 읊으면, 궁료들이 차례로 읊어 연구(聯句)를 형성한 것이다.

전체 내용이 시부(詩賦)로 이루어진 시집으로, 서문에 의하면, 저자 익종이 세자 당시에 시강원에서 경사(經史)를 읽다가 남은 여가에 시학(詩學)을 공부하였는데, 그는 시를 꽃에 비유하여 사람이 시를 쓰는 것은 마치 봄날씨에 꽃이 피는 것과 같아 성정(性情)이 발하면 시가 없을 수 없다고 시작(詩作)의 동기를 밝혔고, 학과 돌이 그 종류가 꽃과 근사하다 하여 학석의 호를 짓고 서명 역시 『학석집(鶴石集)』이라 하였다.

집필자
정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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