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애장왕 때 창건한 해인사에 처음 판각을 지어 고려대장경을 봉안하였는데, 실화로 수백칸이 전소되었다. 그때 경상도관찰사였던 김상성(金尙星)이 사재를 털고 모연(募緣)을 하여 판각을 다시 일으키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가야산해인사결계량기(伽倻山海印寺結界場記)」에 수록되었으며, 『조선사찰사료』 상권에 활자본으로 재수록되었다. 해인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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