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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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윤
현상윤
인물
해방 이후 경성대학 예과과장, 고려대학교 초대총장 등을 역임한 교육자.
이칭
이칭
소성(小星), 집중(執中), 기당(幾堂)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893년(고종 30) 6월 14일
사망 연도
미상
본관
연주(延州)
출생지
평안북도 정주
관련 사건
3·1운동
목차
정의
해방 이후 경성대학 예과과장, 고려대학교 초대총장 등을 역임한 교육자.
활동사항

1893년 평안북도 정주에서 출생했다. 1908년 정주군 부호육영학교(鳧湖育英學校) 졸업, 1909년 평양 대성학교에 입학했으나 폐교가 되어 경성 보성학교로 전학, 1913년 졸업했다. 1914년 일본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에 입학해 1918년 졸업했다.

일본 유학 중 조선유학생학우회 기관지 『학지광』에 여러 편의 글을 기고했으며, 1917년 4월에는 『학지광』의 발행인 겸 편집인을 맡았다. 1918년 일본 유학생 단체 조선학회 조직에 참여하고 간사를 맡았다. 대학 졸업 후 귀국해 1918년 중앙고등보통학교 교사로 부임했다.

3・1운동 당시 48인으로 피검되었으나 1920년 10월 무죄판결을 받았다. 1921년 중앙고등보통학교 교장에 취임했으며, 1922년 11월 조선민립대학기성준비회 조직에 참여했다. 1924년 8월 조선여자강습회 조직, 1925년 3월 경성교육회 평의원, 이해 7월 조선체육회 위원에 선임되었다.

1929년 2월 재단법인 중앙학원 이사에, 1932년 5월 중앙고등보통학교 교장으로 재취임했다. 1934년 2월 과학데이실행위원회 실행위원, 3월 조선물산장려회 이사, 5월 선전부 이사를

중일전쟁주1 이후 조선총독부 주최 시국인식 강화를 위한 제2차 시국순회강연회 연사, 국민정신총동원조선연맹의 비상시국민생활개선위원회 제2부 위원에 선임되었다.

1939년 4월 국민정신총동원조선연맹 참사, 조선유도연합회 평의원, 1941년 녹기연맹국민총력조선연맹 참사, 1941년 임전보국단 발기인으로 활동했다. 친일단체 활동과 강연뿐만 아니라 언론매체에 많은 친일 글을 기고해 전쟁협력을 강조했다.

해방 후 1945년 10월 경성대학 예과과장에 임명되었고, 1946년 2월 보성전문학교 교장에 취임했다. 보성전문학교가 고려대학교로 인가되면서 초대총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전쟁 중 납북되었다. 저서로는 『한국유학사(韓國儒學史)』 등이 있다.

참고문헌

『친일인명사전』3(민족문제연구소, 2009)
『한국사』21·22 (국사편찬위원회, 1981)
『중외일보』(1929.2.18)
『동아일보』(1920.4.6·1922.11.30·1924.8.1·1925.7.4·1934.3.8·4.27·5.11·1938.11.1)
『매일신보』(1919.8.3·7.8·7.9·7.16·1934.3.11)
『대한민국인사록』
『조선인사흥신록』
『기당 현상윤 전집(幾堂 玄相允 全集) 1-5』(현상윤, 나남, 2008)
『기당 현상윤 연구-현대적 학문체계의 정초』(윤사순 외 지음, 한국공자학회 엮음, 한울, 2009)
「현상윤의 민족의식 형성과 3・1운동」(김지수, 『한국민족운동사연구』 70, 한국민족운동사학회, 2012.3)
「조선사상사·조선유학사 연구의 선구자, 기당 현상윤」(최영성, 『오늘의 동양사상』 20, 예문동양사상연구원, 2009.10)
「1910~20년대 현상윤의 자본주의 근대문명론과 개조」(최선웅, 『역사문제연구』 21, 역사문제연구소, 2009.4)
주석
주1

1937년 루거우차오(盧溝橋) 사건에서 비롯되어 중국과 일본 사이에 벌어진 전쟁. 일본이 중국 본토를 정복하려고 일으켰는데 1945년에 일본이 연합국에 무조건 항복함으로써 끝났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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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성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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