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회(協成會)
1898년 2월 임원진은 회장 양홍묵(梁弘默), 부회장 노병선(盧炳善), 서기 이승만(李承晩)이었으며, 그 뒤 이익채·유영석·이승만·한치유(韓致愈) 등이 회장직을 역임하였다. 토론회는 서재필이 강의를 시작한 지 반년 후부터 민주적인 정치역량을 키우기 위해, 학생들 자치적으로 운영하도록 장려한 데에서 자극받아 개최되기 시작하였다. 그 뒤 토론회는 활성화 되었는데, 주제는 크게 자주독립·자유민권·자강개혁(自强改革) 등으로 나눠진다. 자주독립에 대해서는 자주독립론 관계 3회, 자립경제론 관계 2회, 자주외교론 관계 2회 등 7회에 걸쳐 토론되었고, 자유민권에 대해서는 자유평등론 관계 6회, 평등권론 관계 4회, 국민주권론 관계 4회 등 14회에 걸쳐 토론되었으며, 자강개혁에 관해서는 제도개혁론 관계 2회, 국방론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