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필자 : 홍현성"
검색결과 총 26건
「박태보전」은 조선 후기 박태보를 다룬 작자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기사환국으로 인하여 참형을 당한 박태보의 행적을 『기사민절록』 등 실기에서 다방면으로 수집하여 소설로 가공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사실과 허구를 교묘히 섞어 제시하는, 조선 후기 역사소설 창작 방식을 잘 보여 준다. 이 작품에서 박태보는 모진 형벌에도 직간을 서슴지 않는 전형적 충신으로 형상된다. 이 작품은 한글본과 한문본이 모두 유통되었고 한글본은 수십여 종에 이르며, 상업 출판인 구활자본으로 간행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박태보전 (朴泰輔傳)
「박태보전」은 조선 후기 박태보를 다룬 작자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기사환국으로 인하여 참형을 당한 박태보의 행적을 『기사민절록』 등 실기에서 다방면으로 수집하여 소설로 가공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사실과 허구를 교묘히 섞어 제시하는, 조선 후기 역사소설 창작 방식을 잘 보여 준다. 이 작품에서 박태보는 모진 형벌에도 직간을 서슴지 않는 전형적 충신으로 형상된다. 이 작품은 한글본과 한문본이 모두 유통되었고 한글본은 수십여 종에 이르며, 상업 출판인 구활자본으로 간행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배시황전」은 나선정벌을 소재로 삼은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나선정벌을 배경으로 허구 인물인 배시황의 영웅적 행적을 전개한 작품이다. 내용 대부분은 「북정이록」과 일치해 역사적 사실에 부합하지만, 허구 인물인 배시황을 전면에 내세웠고 전황을 크게 과장한 곳이 많다. 소설적 재미를 고려하여 군담을 크게 확장하였고 실존 인물인 신유의 역할을 배시황에게 옮기는 등 허구를 가미하고 있다. 이 작품은 실기 문헌의 기록을 바탕으로 생성되었으며 17세기 형성기 단계의 역사소설의 모습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소설사적 의의가 있다.
배시황전 (裵是愰傳)
「배시황전」은 나선정벌을 소재로 삼은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나선정벌을 배경으로 허구 인물인 배시황의 영웅적 행적을 전개한 작품이다. 내용 대부분은 「북정이록」과 일치해 역사적 사실에 부합하지만, 허구 인물인 배시황을 전면에 내세웠고 전황을 크게 과장한 곳이 많다. 소설적 재미를 고려하여 군담을 크게 확장하였고 실존 인물인 신유의 역할을 배시황에게 옮기는 등 허구를 가미하고 있다. 이 작품은 실기 문헌의 기록을 바탕으로 생성되었으며 17세기 형성기 단계의 역사소설의 모습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소설사적 의의가 있다.
「설정산실기」는 중국소설 「설정산정서」의 번역소설이다. 「설인귀전」의 후속작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설인귀의 아들 설정산이 서쪽으로 진군하면서 여러 여인과 인연을 맺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원작인 「설정산정서」는 군담을 위주로 전쟁과 남녀의 영웅상을 그렸지만, 이 작품은 원전의 23~44회까지를 번역하되 번이화의 남성을 능가하는 능력과 탈여성적인 서사에 초점을 맞춘다. 이 작품은 여성 영웅소설의 유행에 힘입어 원작 일부만 번역 출판되었으며, 여장군을 등장시켜 여성의 우위를 내세운 점에서 우리 여성 영웅소설과 비슷한 면모가 있다.
설정산실기 (薛丁山實記)
「설정산실기」는 중국소설 「설정산정서」의 번역소설이다. 「설인귀전」의 후속작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설인귀의 아들 설정산이 서쪽으로 진군하면서 여러 여인과 인연을 맺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원작인 「설정산정서」는 군담을 위주로 전쟁과 남녀의 영웅상을 그렸지만, 이 작품은 원전의 23~44회까지를 번역하되 번이화의 남성을 능가하는 능력과 탈여성적인 서사에 초점을 맞춘다. 이 작품은 여성 영웅소설의 유행에 힘입어 원작 일부만 번역 출판되었으며, 여장군을 등장시켜 여성의 우위를 내세운 점에서 우리 여성 영웅소설과 비슷한 면모가 있다.
「숙조역사」는 인현왕후의 폐위와 복위를 다룬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이 작품은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역사소설로 볼 수 있다. 다만 희빈 장씨의 패악을 서술하기 위해 내관이 임금의 꿈에 나타나는 대목이 보이는 등 소설적 흥미를 염두에 둔 장면이 나타난다. 역사적 사실에 어긋나는 부분이 없지 않으나 이로써 권선징악의 교훈을 더 선명하게 부각한다. 이 작품은 당시 역사소설의 독자가 역사에서 얻고자 했던 교훈이 무엇인지 보여 주며, 역사소설의 다양한 창작 방식을 보여주는 점에서 소설사적 의의가 있다.
숙조역사
「숙조역사」는 인현왕후의 폐위와 복위를 다룬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이 작품은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역사소설로 볼 수 있다. 다만 희빈 장씨의 패악을 서술하기 위해 내관이 임금의 꿈에 나타나는 대목이 보이는 등 소설적 흥미를 염두에 둔 장면이 나타난다. 역사적 사실에 어긋나는 부분이 없지 않으나 이로써 권선징악의 교훈을 더 선명하게 부각한다. 이 작품은 당시 역사소설의 독자가 역사에서 얻고자 했던 교훈이 무엇인지 보여 주며, 역사소설의 다양한 창작 방식을 보여주는 점에서 소설사적 의의가 있다.
「숙창궁입궐일기」는 작자 미상의 조선 후기 역사소설이다. 숙창궁은 홍국영의 누이인 홍씨의 궁호이다. 이 작품은 홍씨가 입궐하는 과정과 이에 따라 홍국영이 득세했다가 실세하는 과정을 서술했다. 당시 홍씨의 입궐을 둘러싼 등장인물의 정신적 고뇌와 심리 변화를 세밀하게 표현했으며, 대립 구도를 설정해 서사를 전개했다. 이 작품은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인물의 대립과 심리 변화를 자세히 서술해 역사의 소설화라는 측면에서 소설사적 의의가 있으며, 궁중의 제반 법도와 풍속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 궁중 문화를 보여 주는 사료로서 가치도 있다.
숙창궁입궐일기 (淑昌宮入闕日記)
「숙창궁입궐일기」는 작자 미상의 조선 후기 역사소설이다. 숙창궁은 홍국영의 누이인 홍씨의 궁호이다. 이 작품은 홍씨가 입궐하는 과정과 이에 따라 홍국영이 득세했다가 실세하는 과정을 서술했다. 당시 홍씨의 입궐을 둘러싼 등장인물의 정신적 고뇌와 심리 변화를 세밀하게 표현했으며, 대립 구도를 설정해 서사를 전개했다. 이 작품은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인물의 대립과 심리 변화를 자세히 서술해 역사의 소설화라는 측면에서 소설사적 의의가 있으며, 궁중의 제반 법도와 풍속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 궁중 문화를 보여 주는 사료로서 가치도 있다.
「신미록」은 조선 후기 홍경래의 난을 다룬 작자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1811년(순조 11)에 일어난 홍경래(洪景來)의 난을 소설화한 것으로, 사실에 충실한 역사소설이다. 이 작품은 『진중일기』를 수용하면서 일부 변용하였다. 의병보다 경군을 더 비중 있게 다룬 점, 박기풍을 긍정적으로 형상한 점은 이 작품의 특징이다. 방각본과 국문 필사본, 구활자본이 현재까지 전해지며, 원본은 1834년 이전에 생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작품은 역사를 소설화하는 다양한 관점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소설사적 의의가 있다.
신미록 (辛未錄)
「신미록」은 조선 후기 홍경래의 난을 다룬 작자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1811년(순조 11)에 일어난 홍경래(洪景來)의 난을 소설화한 것으로, 사실에 충실한 역사소설이다. 이 작품은 『진중일기』를 수용하면서 일부 변용하였다. 의병보다 경군을 더 비중 있게 다룬 점, 박기풍을 긍정적으로 형상한 점은 이 작품의 특징이다. 방각본과 국문 필사본, 구활자본이 현재까지 전해지며, 원본은 1834년 이전에 생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작품은 역사를 소설화하는 다양한 관점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소설사적 의의가 있다.
고소설은 조선시대에 창작된 소설을 가리키는 국문학 용어이다. 고전소설이라고도 한다. 옛것이라는 의미로 ‘고’ 혹은 ‘고전’을 붙여서, 새롭게 출현한 신소설·현대소설과 구분한다. 고소설은 필사본과 방각본 형태로 유통되었고 일제강점기에 구활자본으로 간행되었다. 이본마다 내용 차이가 있다. 패설·고담·이야기책 등 다양한 이칭이 있었으며, 망실된 작품까지 감안하면 1,500여 종이 창작되었던 것으로 추산된다. 고소설의 시초는 통일신라 말에 창작된 「최치원」으로 보는 시각과 조선 초기에 김시습이 쓴 「금오신화」로 보는 시각이 있다.
고소설 (古小說)
고소설은 조선시대에 창작된 소설을 가리키는 국문학 용어이다. 고전소설이라고도 한다. 옛것이라는 의미로 ‘고’ 혹은 ‘고전’을 붙여서, 새롭게 출현한 신소설·현대소설과 구분한다. 고소설은 필사본과 방각본 형태로 유통되었고 일제강점기에 구활자본으로 간행되었다. 이본마다 내용 차이가 있다. 패설·고담·이야기책 등 다양한 이칭이 있었으며, 망실된 작품까지 감안하면 1,500여 종이 창작되었던 것으로 추산된다. 고소설의 시초는 통일신라 말에 창작된 「최치원」으로 보는 시각과 조선 초기에 김시습이 쓴 「금오신화」로 보는 시각이 있다.
의인소설은 사물이나 동식물 등 비인격적인 것에 인격을 부여하여 만든 등장인물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하는 소설이다. 소설 속에서 인격이 부여되어 마치 사람처럼 형상화되는 등장인물은 본래 사람이 아니라 인간의 신체 부위, 동식물·사물·심성 등등이다. 우리나라의 의인소설은 가전에서 출발한다. 사람이 아닌 것을 사람으로 가정하여 쓴 전(傳)이기 때문에 가전이라고 한다. 가전이 시대에 따라 발전하여 구성과 표현 면에서 소설의 면모를 충분히 갖춘 것을 가전체소설 혹은 의인소설이라고 부르며, 지식을 전달하고 주장을 펼치는 용도로 쓰인다.
의인소설 (擬人小說)
의인소설은 사물이나 동식물 등 비인격적인 것에 인격을 부여하여 만든 등장인물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하는 소설이다. 소설 속에서 인격이 부여되어 마치 사람처럼 형상화되는 등장인물은 본래 사람이 아니라 인간의 신체 부위, 동식물·사물·심성 등등이다. 우리나라의 의인소설은 가전에서 출발한다. 사람이 아닌 것을 사람으로 가정하여 쓴 전(傳)이기 때문에 가전이라고 한다. 가전이 시대에 따라 발전하여 구성과 표현 면에서 소설의 면모를 충분히 갖춘 것을 가전체소설 혹은 의인소설이라고 부르며, 지식을 전달하고 주장을 펼치는 용도로 쓰인다.
「임오군란기」는 임오군란을 다룬 작자·연대 미상의 실기소설이다. 1930년 덕흥서관에서 구활자본으로 간행하였다. 표기상 띄어쓰기, 괄호 안 한자 병기 등이 쓰였다. 내용은 서언과 여섯 개의 장회로 구성되었다. 여섯 개의 장회는 ①군사의 불평, ②창리의 작간 군사의 분기, ③군란의 폭발, ④군란의 제2일, ⑤민 왕후(명성황후)와 청국 구병, ⑥군란의 결과이다. 작가는 임오군란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서술하는 데 그치지 않고, 평론을 통해 그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적극 표명했다. 서언과 결말에서 민 왕후와 그 일파에 반감을 드러냈다.
임오군란기 (壬午軍亂記)
「임오군란기」는 임오군란을 다룬 작자·연대 미상의 실기소설이다. 1930년 덕흥서관에서 구활자본으로 간행하였다. 표기상 띄어쓰기, 괄호 안 한자 병기 등이 쓰였다. 내용은 서언과 여섯 개의 장회로 구성되었다. 여섯 개의 장회는 ①군사의 불평, ②창리의 작간 군사의 분기, ③군란의 폭발, ④군란의 제2일, ⑤민 왕후(명성황후)와 청국 구병, ⑥군란의 결과이다. 작가는 임오군란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서술하는 데 그치지 않고, 평론을 통해 그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적극 표명했다. 서언과 결말에서 민 왕후와 그 일파에 반감을 드러냈다.
「청년회심곡」은 작자·연대 미상의 신작 구소설이다. 17세기 고전소설 「왕경룡전」의 서사를 근간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수용했다. 첫째, 애정 관련 기녀담을 수용했다. 둘째, 재물 추구 관련 기녀담을 수용했다. 셋째, 「구운몽」과 「옥루몽」을 교차 수용했다. 넷째, 유배가사인 「만언사」를 수용했다. 서사 방식에서는 고전소설을 수용하되, 주인공의 가계 내력을 축소하였고 천상계와 연결하지도 않는 등 변별되는 모습을 보인다. 이 작품은 고전소설 서사를 활용하면서도 신작 구소설의 창작 방식을 보여 주는 점에서 소설사적 의의가 있다.
청년회심곡 (靑年悔心曲)
「청년회심곡」은 작자·연대 미상의 신작 구소설이다. 17세기 고전소설 「왕경룡전」의 서사를 근간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수용했다. 첫째, 애정 관련 기녀담을 수용했다. 둘째, 재물 추구 관련 기녀담을 수용했다. 셋째, 「구운몽」과 「옥루몽」을 교차 수용했다. 넷째, 유배가사인 「만언사」를 수용했다. 서사 방식에서는 고전소설을 수용하되, 주인공의 가계 내력을 축소하였고 천상계와 연결하지도 않는 등 변별되는 모습을 보인다. 이 작품은 고전소설 서사를 활용하면서도 신작 구소설의 창작 방식을 보여 주는 점에서 소설사적 의의가 있다.
「항장무전」은 1910년대에 현병주가 중국 고전소설 「서한연의」를 번안한 구활자본 소설이다. 「서한연의」·「삼국지연의」는 조선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이러한 인기에 발맞춰 내용을 축약하거나 독자의 성향을 의식해 고쳐 쓴 번안작도 다수 출판되었다. 「항장무전」은 「서한연의」 가운데 홍문연의 전후 내용을 고쳐 썼다. 진시황의 죽음 뒤 유방과 항우 사이의 경쟁, 홍문연 등은 축약되어 제시되었다. 유방이 민심을 더 중요하게 여겨 항우에게 옥새를 넘기는 내용, 범증이 기뻐하는 항우를 보고 앞날을 예견하는 내용이 각색되었다.
항장무전 (項莊舞傳)
「항장무전」은 1910년대에 현병주가 중국 고전소설 「서한연의」를 번안한 구활자본 소설이다. 「서한연의」·「삼국지연의」는 조선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이러한 인기에 발맞춰 내용을 축약하거나 독자의 성향을 의식해 고쳐 쓴 번안작도 다수 출판되었다. 「항장무전」은 「서한연의」 가운데 홍문연의 전후 내용을 고쳐 썼다. 진시황의 죽음 뒤 유방과 항우 사이의 경쟁, 홍문연 등은 축약되어 제시되었다. 유방이 민심을 더 중요하게 여겨 항우에게 옥새를 넘기는 내용, 범증이 기뻐하는 항우를 보고 앞날을 예견하는 내용이 각색되었다.
「홍의동자」는 작자·연대 미상의 구활자본 고전소설이다. 1928년 회동서관에서 출판되었다. 을지문덕이 살수대첩에서 승리했던 연유를 가상 인물인 일원도사와 홍의동자를 내세워 풀이한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을지문덕은 홍의동자가 그려준 그림을 보고 군사를 훈련시켜 살수에서 수나라 군대에 크게 승리한다. 또 이 작품은 「여수장우중문시」를 참신하게 해석함으로써 을지문덕의 호기로운 모습을 부각한다. 이 작품은 ‘민족의식의 고취’와 ‘흥미성 제고’가 혼합되었던 1900년대 구활자본 고전소설 시장의 단면을 보여 주는 점에서 자료적 가치가 있다.
홍의동자 (紅衣童子)
「홍의동자」는 작자·연대 미상의 구활자본 고전소설이다. 1928년 회동서관에서 출판되었다. 을지문덕이 살수대첩에서 승리했던 연유를 가상 인물인 일원도사와 홍의동자를 내세워 풀이한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을지문덕은 홍의동자가 그려준 그림을 보고 군사를 훈련시켜 살수에서 수나라 군대에 크게 승리한다. 또 이 작품은 「여수장우중문시」를 참신하게 해석함으로써 을지문덕의 호기로운 모습을 부각한다. 이 작품은 ‘민족의식의 고취’와 ‘흥미성 제고’가 혼합되었던 1900년대 구활자본 고전소설 시장의 단면을 보여 주는 점에서 자료적 가치가 있다.
「황부인전」은 조선 후기 작자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삼국지연의」의 삽화에서 모티프를 취하여 제갈량의 아내 황씨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황 부인이 남편 제갈량을 돕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였다. 「삼국지연의」에서 황 부인은 단편적으로 언급되었지만 이 작품에서는 생동감 있는 인물로 거듭났고, 제갈량은 범부의 모습을 일부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작품은 조선 후기 소설 향유 문화를 배경으로 「박씨전」의 영향 아래 생성되었으며, 여성 영웅소설의 유행과 「삼국지연의」의 조선적 변용을 함께 보여준다는 점에서 소설사적 의의가 있다.
황부인전 (黃夫人傳)
「황부인전」은 조선 후기 작자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삼국지연의」의 삽화에서 모티프를 취하여 제갈량의 아내 황씨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황 부인이 남편 제갈량을 돕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였다. 「삼국지연의」에서 황 부인은 단편적으로 언급되었지만 이 작품에서는 생동감 있는 인물로 거듭났고, 제갈량은 범부의 모습을 일부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작품은 조선 후기 소설 향유 문화를 배경으로 「박씨전」의 영향 아래 생성되었으며, 여성 영웅소설의 유행과 「삼국지연의」의 조선적 변용을 함께 보여준다는 점에서 소설사적 의의가 있다.
「최호양문록」은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 소설이다. 이 작품의 중심 가문은 제목에 드러나듯 최씨와 호씨이다. 두 가문의 결연과 자손의 번창을 긴 호흡으로 이야기하는 양문록을 표방했으나, 분량은 그다지 길지 않다. 다양한 이본이 존재하고 구활자본으로 간행된 점으로 보아 이 작품은 조선시대에 큰 인기를 끌었다고 볼 수 있다. 필사자의 취향에 따라 군담이 축소되고, 혼사 관련 이야기나 애정 관련 이야기가 확장되는 등 이본의 내용상 분화가 나타난다.
최호양문록
「최호양문록」은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 소설이다. 이 작품의 중심 가문은 제목에 드러나듯 최씨와 호씨이다. 두 가문의 결연과 자손의 번창을 긴 호흡으로 이야기하는 양문록을 표방했으나, 분량은 그다지 길지 않다. 다양한 이본이 존재하고 구활자본으로 간행된 점으로 보아 이 작품은 조선시대에 큰 인기를 끌었다고 볼 수 있다. 필사자의 취향에 따라 군담이 축소되고, 혼사 관련 이야기나 애정 관련 이야기가 확장되는 등 이본의 내용상 분화가 나타난다.
「장경전」은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이 작품은 영웅소설의 범주에 속한다. 하지만 군담이 다소 축약되어 제시되며 가족 간 이별과 상봉에 많은 지면을 할애한다. 영웅소설의 구조 위에 가정소설적 면모를 도입했다고 볼 수 있다. 또 못난 사위담을 수용한 것도 특징적이다. 이 작품은 23종의 이본이 전해지는데, 필사본을 비롯하여 경판본과 완판본, 그리고 구활자본도 존재한다. 1850년대부터 방각본으로 간행되었고 이후로 상당 기간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장경전 (張景傳)
「장경전」은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이 작품은 영웅소설의 범주에 속한다. 하지만 군담이 다소 축약되어 제시되며 가족 간 이별과 상봉에 많은 지면을 할애한다. 영웅소설의 구조 위에 가정소설적 면모를 도입했다고 볼 수 있다. 또 못난 사위담을 수용한 것도 특징적이다. 이 작품은 23종의 이본이 전해지는데, 필사본을 비롯하여 경판본과 완판본, 그리고 구활자본도 존재한다. 1850년대부터 방각본으로 간행되었고 이후로 상당 기간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이대봉전」은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이 작품은 명나라를 배경으로, 남녀의 혼인 약속과 헤어짐, 시련을 극복하고 다시 만남이라는 기본 구성 위에 이대봉의 영웅적 행적을 다룬다. 또 이대봉의 배우자가 되는 장애황 역시 여성 영웅으로 제시된다. 국가적 차원의 남성 군담 서사와 개인 차원의 여성 의협 서사가 번갈아 가며 전체 서사를 구성하고 있다.
이대봉전 (李大鳳傳)
「이대봉전」은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이 작품은 명나라를 배경으로, 남녀의 혼인 약속과 헤어짐, 시련을 극복하고 다시 만남이라는 기본 구성 위에 이대봉의 영웅적 행적을 다룬다. 또 이대봉의 배우자가 되는 장애황 역시 여성 영웅으로 제시된다. 국가적 차원의 남성 군담 서사와 개인 차원의 여성 의협 서사가 번갈아 가며 전체 서사를 구성하고 있다.
「남정팔난기」는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제명은 주인공 황극(黃極)이 '남만을 평정하기까지 겪는 여덟 가지 고난에 관한 기록'이라는 의미다. 이 작품은 오행에 맞춰 황극, 주봉진, 현덕무 등 주요 인물의 인명을 설정하고 여성 영웅의 활약상을 부각한 특징이 있다. 한문으로 창작된 뒤 국문으로 번역 및 개작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남정팔난기 (南征八難記)
「남정팔난기」는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제명은 주인공 황극(黃極)이 '남만을 평정하기까지 겪는 여덟 가지 고난에 관한 기록'이라는 의미다. 이 작품은 오행에 맞춰 황극, 주봉진, 현덕무 등 주요 인물의 인명을 설정하고 여성 영웅의 활약상을 부각한 특징이 있다. 한문으로 창작된 뒤 국문으로 번역 및 개작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명행정의록」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이 작품은 「보은기우록」의 후편이다. 전편 「보은기우록」이 아들 위연청의 효성과 뛰어난 능력에 초점을 맞춰 상인 집안으로 몰락해 축재에 골몰하던 위씨 가문의 회복과 위연청에 의한 창흥을 다뤘다면, 「명행정의록」은 위연청과 그의 세 아들과 딸, 며느리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위씨 가문의 안정과 보전을 다룬다. 유명 시선집, 문집, 지리지를 서술에 활용하고 있다.
명행정의록 (明行正義錄)
「명행정의록」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이 작품은 「보은기우록」의 후편이다. 전편 「보은기우록」이 아들 위연청의 효성과 뛰어난 능력에 초점을 맞춰 상인 집안으로 몰락해 축재에 골몰하던 위씨 가문의 회복과 위연청에 의한 창흥을 다뤘다면, 「명행정의록」은 위연청과 그의 세 아들과 딸, 며느리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위씨 가문의 안정과 보전을 다룬다. 유명 시선집, 문집, 지리지를 서술에 활용하고 있다.
「옥호빙심」은 조선 후기에 지어진 작자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이 작품의 전반부는 사강백·이옥호·해빙심의 결연담 위주로 전개되고, 후반부는 정난지변을 둘러싼 남주인공의 출사와 은거를 다룬다. 결연담은 작품 전체의 3/4에 해당하고, 정난지변과 관련된 출사와 은거는 작품 전체의 1/4에 해당한다. 작품 중간에 삽입 한시를 활용한 점이 특징적이다.
옥호빙심 (玉壺冰心)
「옥호빙심」은 조선 후기에 지어진 작자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이 작품의 전반부는 사강백·이옥호·해빙심의 결연담 위주로 전개되고, 후반부는 정난지변을 둘러싼 남주인공의 출사와 은거를 다룬다. 결연담은 작품 전체의 3/4에 해당하고, 정난지변과 관련된 출사와 은거는 작품 전체의 1/4에 해당한다. 작품 중간에 삽입 한시를 활용한 점이 특징적이다.
「소대성전」은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방각본, 필사본, 한문 필사본 등 다양한 이본이 전하는 작품이다. 영웅소설의 영웅일대기 구조를 충실히 구현하고 있다. 한문본은 선행했던 국문본을 참조하여 부연한 것으로, 이 작품의 인기를 잘 보여 준다. 방각본의 경우 내용상 큰 차이는 없으나 경판본은 영웅의 입공을 중심으로 서사를 구성한 반면, 완판본은 결연 부분이 확대되어 가정소설의 면모를 다소 갖추고 있다.
소대성전 (蘇大成傳)
「소대성전」은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이다. 방각본, 필사본, 한문 필사본 등 다양한 이본이 전하는 작품이다. 영웅소설의 영웅일대기 구조를 충실히 구현하고 있다. 한문본은 선행했던 국문본을 참조하여 부연한 것으로, 이 작품의 인기를 잘 보여 준다. 방각본의 경우 내용상 큰 차이는 없으나 경판본은 영웅의 입공을 중심으로 서사를 구성한 반면, 완판본은 결연 부분이 확대되어 가정소설의 면모를 다소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