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유고 ()

양동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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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박찬영의 시 · 서(書) · 잡저 · 기 등을 수록한 시문집.
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박찬영의 시 · 서(書) · 잡저 · 기 등을 수록한 시문집.
편찬/발간 경위

권두에 김영한(金寗漢)의 서문, 권말에 김이안(金履安)·기우만(奇宇萬)·송병관(宋炳瓘) 등의 발문이 있다.

서지적 사항

5권 2책. 석인본.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있다.

내용

권1에 부(賦) 2편, 서유시(西遊詩) 100수, 술애(述哀) 1편, 권2∼4에 시 221수, 서(書) 9편, 잡저 10편, 서(序) 4편, 기(記) 3편, 명(銘) 1편, 제문 3편, 권5에 부록으로 행장·묘갈명·묘지명·묘표·애사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 가운데 잡저의 「미상문답(渼上問答)」은 『맹자』·『중용』·『대학』 중에서 의심나는 부분을 스승인 김원행(金元行)과 문답식으로 풀이한 것이다. 「석실강설(石室講說)」은 유한정(兪漢禎)·황윤석(黃胤錫)·구이원(具以遠)·홍낙진(洪樂眞)·유집(柳輯) 등과 함께 김상헌(金尙憲)의 문하에서 공부한 일들을 기록한 것이다.

「갑신록(甲申錄)」은 성균관에서 기거할 때의 일들을 기록한 것인데, 이 중에는 송시열을 효종의 묘정에 배향시켜야 한다고 주장한 소(疏)가 있다. 「자경설(自警說)」은 성(誠)·경(敬)·충(忠)·서(恕)에 대해 논한 글로, 처신과 용심(用心)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는 12개 항목을 설명하였다.

이 밖에 『퇴계집』 중에서 의심나는 부분을 지적하여 상중(喪中)에도 손님 접대에는 부득이 고기를 대접해야 한다는 견해 등을 밝힌 「퇴계집차의(退溪集箚疑)」가 있다. 또한, 중화(中和) 2자에 대한 설명, 즉 명(命)과 성(性)은 일치한다는 것을 풀이하는 등 『근사록』 가운데 핵심 부분을 주로 다루고 있는 「근사록차기(近思錄箚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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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이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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