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고려시대 보조지눌이 정립한 삼종의 수행문 가운데 하나로서 수행할 때 마음이 고요하고 깨어 있어야 할 것을 나타내는 불교 용어.
유래
지눌의 교화방법
일찍이 『육조단경』에서 혜능은 수행을 의미하는 선정과 지혜를 의미하는 깨달음을 일체(一體)로 간주하는 정혜일체(定慧一體)를 제시하였다. 정과 혜는 각각 마음의 안정과 집중 그리고 마음의 자각과 깨달음에 해당한다. 혜능의 제자 하택신회(荷澤神會, 670~762)는 이것을 공적영지(空寂靈知)의 개념으로 전개하였다. 공적은 적적한 경지로서 몸으로 단정하게 앉는 행위이고, 영지는 성성한 경지로서 마음을 또렷하게 깨어 있는 상태로 유지하여 어떤 유혹에도 물들지 않는 것에 해당한다.
지눌은 신회의 공적영지의 공적과 적지의 개념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를 통해서 성성과 적적에 대하여 먼저 성성을 성취한 이후에 적적의 경지를 얻는다든가 먼저 적적을 성취한 이후에 성성의 경지를 얻는 것처럼 선후 내지 점차의 관계로 파악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지눌은 『권수정혜결사문』에서 “고요하게 반연을 잊고 올올하게 단좌하여 바깥 경계에 집착하지 않고 마음을 거두어 안으로 비춰야 한다. 적적으로는 반연심을 다스리고, 성성으로는 혼침을 다스려야 한다.”고 말한다.
참고문헌
원전
- 『육조단경』
-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
- 『권수정혜결사문』
단행본
- 『한국불교전서(韓國佛敎全書) 4 : 고려시대편1』(한국불교전서편찬위원회, 동국대학교 출판부, 1989)
논문
- 김방룡, 「『원돈성불론』과 『간화결의론』에 나타난 지눌의 선교관」(『한국선학』 47, 한국선학회, 2017)
- 김천학, 「지눌의 이통현 화엄사상 수용과 변용: 『원돈성불론』을 중심으로 」(『보조사상』 33, 보조사상연구원, 2010)
인터넷 자료
- [무루카페*마음공부](https://cafe.naver.com/mooru/5025)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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