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제월당집』은 조선 후기, 문신 송규렴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19년에 간행한 시문집이다. 「어초사」는 기사환국 이후 두문불출하며 지낼 때 지은 것이다. 시는 350여 수가 연대순으로 실려 있는데, 송시열, 송준길, 김수항 등의 시에 차운한 것이 많다. 소는 사직소가 대부분이며, 세금과 부역 등 시무에 관한 내용이 있다.
정의
조선 후기, 문신 송규렴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19년에 간행한 시문집.
서지사항
편찬 및 간행 경위
구성과 내용
권1~3은 사(辭), 사(詞), 시이다. 「어초사(漁樵詞)」는 기사환국 이후 두문불출하며 지낼 때 지은 것이다. 시는 1644년 15세부터 1709년 80세로 사망할 때까지의 작품 350여 수가 연대순으로 실려 있다. 송시열, 송준길, 김수항 등의 시에 차운한 것이 많고, 심지원(沈之源), 이유태(李惟泰), 여성제(呂聖齊), 장렬왕후(莊烈王后) 등에 대한 만시(挽詩)도 실려 있다.
소는 사직소가 대부분이다. 「사대사간겸진시폐소(辭大司諫兼陳時弊疏)」에서는 국세가 위기일발에 있음을 강조하고 그 원인으로 누적된 폐단을 들었다. 그는 폐단으로 부세(賦稅)가 무겁고 요역(徭役)이 빈번한 것, 보포(保布) 징수에 있어 이웃과 일가까지 세금 수탈을 당하는 것, 국가의 쓸데없는 비용이 무절제한 것, 아전들의 가혹한 세금 징수가 끝이 없는 것 등 4개 조항을 들고 있다. 다음에 그는 그 실태를 구체적인 예를 들어 소상히 설명하였다.
특히 대동목(大同木)으로 인한 가난한 백성들의 피해 상황과 왕실 · 귀족들의 절제 없는 사치 풍토에 대해서는 당시의 정경을 연상할 수 있을 만큼 상세히 묘사하였다. 그 밖에 민사에 관한 것이 많으며, 송준길(宋浚吉)을 숭현서원(崇賢書院)에 배향할 것을 청하는 것도 있다.
서에는 향약의 서문, 잡저에는 풍수에 관한 「지수설(地水說)」 · 「조석설(潮汐說)」 등이 있다. 아들 상기(相琦)가 찬한 저자의 행장에는 당시 송시열(宋時烈) · 송준길을 두고 조야(朝野)에서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던 당색의 갈등상이 적혀 있어, 당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자료가 된다.
현황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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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남이 지은 시의 운자(韻字)를 따서 시를 짓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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