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조선 순조 시대(1809년경), 궁중 의례에서 불리는 노랫말, 즉 악장을 선별하여 필사한 책.
저자 및 편자
서지사항
편찬 및 간행 경위
구성과 내용
(1) 전반부는 종묘(宗廟) 악장 · 경모궁(景慕宮) 악장 · 무안왕묘(武安王廟) 악가(樂歌)로 구성되어 있다. 악장은 제례 절차 순으로 악곡명 아래에 한문과 한글 가사를 모두 썼다.
① 종묘 종묘 악장에는 용광정명(龍光貞明)의 ‘용(龍)’자를 ‘열(烈)’로 변경한 흔적이 선명하게 나타나며, 가사의 반 정도 분량에 일제강점기 때 사용한 노랫말을 첨지하여 수정한 이력이 명확하게 남아있다.
「영신 희문(迎神熙文)」 · 「전폐 희문(尊幣熙文)」 · 「진찬 풍안지악(進饌 豊安之樂)」 · 「초헌 희문(初獻 熙文) 보태평(保太平) 11성」 · 「기명(基命)」 · 「귀인(歸仁)」 · 「형가(亨嘉)」 · 「집녕(輯寧)」 · 「융화(隆化)」 · 「현미(顯美)」 · 「용광정명(龍光貞明)」 · 「중광(重光)」 · 「대유(大猷)」 · 「역성(繹成)」 · 「아헌 소무(亞獻 昭武) 정대업(定大業) 11성 종헌의동(終獻儀同)」 · 「독경(篤慶)」 · 「탁정(濯征)」 · 「선위(宣威)」 · 「신정(神定)」 · 「분웅(奮雄)」 · 「순응(順應)」 · 「총유(寵綏)」 · 「정세(靖世)」 · 「혁정(赫整)」 · 「영관(靈觀)」 · 「철변두 옹안지악(徹籩豆 雍安之樂)」 · 「송신 흥안지악(送神 興安之樂)」 순서로 기록되어 있다.
② 경모궁 악장 경모궁 악장은 1809년 남공철이 고친 가사를 수록하였으며, 악장의 끝에 남공철이 제진(製進)했다는 기록을 남겨 놓았다.
「영신 어휴곡(迎神 於休曲) 계희운지악(啓熙運之樂)」 · 「전폐 제명곡(奠幣 齊明曲)」 · 「진찬 혁우곡(進饌 赫佑曲) 숙안지악(肅安之樂)」 · 「초헌 인입 제권곡(初獻 引入 帝眷曲)」 · 「초헌 진색곡(初獻 震索曲)」 · 「인출 유길곡(引出 維吉曲)」과 「아헌 인입 독경곡(亞獻 引入 篤慶曲) 보융은지악(報隆恩之樂) 종헌동(終獻同)」 · 「아헌 휴운곡(休運曲) 종헌동」 · 「인출 휘유곡(引出 徽柔曲)」 · 「철변두 유분곡(徹籩豆 有芬曲) 강안지악(康安之樂)」 · 「송신 아례곡(送神 我禮曲) 경안지악(景安之樂)」 순서로 기록되어 있다.
③ 어제(御製) 무안왕묘 악가 무안왕묘의 악가는 정조(正祖)가 지은 것이다.
「영신 왕재곡(迎神 王在曲)」 · 「전폐 힐향곡(奠幣 肹蠁曲)」 · 「송신 석하곡(送神 錫蝦曲)」 순서로 기록되어 있다.
⑵ 후반부는 종묘 영녕전(永寧殿) 제악보(祭樂譜) · 경모궁 제악보장 · 무안왕묘 제악보로 구성되어 있다. 악보는 제례 절차 순으로 악곡명 아래에 율명과 한문 가사, 가야금과 거문고의 격도지법 등으로 기록하였다. 반복 선율은 중복 게재하지 않았다.
① 종묘 영녕전 제악보
㉠ 경효전 악장 종묘 영녕전 제악보가 아닌 경효전 악장이 나온다. 경효전 악장 뒷부분 3장(6면)이 단절되어 있다고 한다.
「영신 희문 경천명지악(敬天命之樂)」 · 「전폐 희문 경천명지악」 · 「진찬 숭안지악」 · 「초헌 희문 경천명지악 인입」 · 「기명」 · 「역성 인출」 · 「독경」 · 「영관」 · 「소무 아헌 인입 광대숭지악」 · 「독경」 · 「영관 인출」 · 「소무 종헌 인입」 · 「독경」 · 「영관 인출」 · 「철변두」 · 「송신」 순서로 기록되어 있다.
㉡ 종묘 영녕전 제악보 거문고[玄琴]와 가야금(伽倻琴)의 격도지법(擊挑之法)이 붉은 점[此紅点]으로 표시되어 있고, 대금의 숨구멍이 표시되어 있다. 전반부 종묘 악장과 비교해서 「전폐 희문」 · 「초헌 희문」 · 「중광」 · 「종헌의 정대업 11성」, 「철변두 옹안지악」 · 「송신 흥안지악」 악보는 선행 악곡과 선율이 같아서 중복 게재하지 않았다.
「희문 영신장」 · 「기명」 · 「귀인」 · 「형가」 · 「집녕」 · 「융화」 · 「현미」 · 「용광정명」 · 「대유」 · 「역성」 · 「진찬」 · 「소무」 · 「독경」 · 「탁정」 · 「선위」 · 「신정」 · 「분웅」 · 「순응」 · 「총유」 · 「정세」 · 「혁정」 · 「영관」 순서로 기록되어 있다.
② 경모궁 제악보 전반부 경모궁 악장과 비교해서 「전폐 제명곡」 · 「초헌 제권곡」 · 「종헌 3곡」 · 「철변두 유분곡」 · 「송신 아례곡」 악보는 선행 악곡과 선율이 같아서 중복 게재하지 않았다. 「어휴곡 영신장」 · 「진색곡」 · 「유길곡」 · 「혁우곡」 · 「독경곡」 · 「휴운곡」 · 「휘유곡」 순서로 기록되어 있다.
③ 「낙양춘(洛陽春)」 · 「만(慢) 제1·2·3·4·5장」 경모궁 제악보 뒤에 가사 없이 「낙양춘」 미전사와 미후사 환입까지 기록하고, 「(여민락) 만」은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 중 해동장(海東章), 근심장(根深章), 원원장(源遠章), 석주장(昔周章), 금아장(今我章)의 가사가 들어가 있다.
④ 무안왕묘 제악보 앞에 나오는 악보와 필체가 다르고 격도지법은 표시되어 있지 않다. 전반부의 정조가 지은 무안왕묘 악가와 비교해서 악보의 한문가사는 정조가 지은 원래 악장 위에 1902년 관제(關帝)로 격상된 후 서정순(徐正淳)이 새로 지은 악장으로 첨지한 것이다. 「초헌 힐향곡」 · 「아헌 힐향곡」 · 「종헌 힐향곡」 악보는 「전폐 힐향곡」과 선율이 같아서 중복 게재하지 않았다.
「왕재곡」 · 「힐향곡」 · 「석하곡」 · 「송신」 순서로 기록되어 있다.
무안왕묘 제악보 다음에 9장(18면)이 낙장되어 있는데, ‘속악원보 하’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원전
- 『악장요람』 (『한국음악학자료총서』 39, 국립국악원, 2004)
단행본
- 남상숙, 「『속악원보』의 편찬체계와 수록곡 분석」 (『종묘제례악의 전승』, 국립국악원, 2004)
- 이동복, 「악장요람 해제」 (『한국음악학자료총서』 39, 국립국악원, 2004)
논문
- 김재영, 「『속악원보』 신편의 격도법 연구: 정대업·보태평을 중심으로」 (『한국음악사학보』 23, 한국음악사학회, 1999)
- 남상숙, 「종묘제례악 고찰: 『세조실록악보』에서 현행까지」 (『한국음악사학보』 31, 한국음악사학회, 2003)
- 남상숙, 「정간보 해석에 있어서 『속악원보』의 문제점 고찰」 (『한국음악사학보』 37, 한국음악사학회, 2006)
- 오비로, 「현행 낙양춘의 형성과정 연구」 (『한국음악사학보』 62, 한국음악사학회, 2019)
- 이정희, 「궁중 악인의 음악 연습과 『악장요람』」 (『공연문화연구』 43, 한국공연문화학회, 2021)
주석
-
주1
: 행사를 치르는 일정한 법식. 또는 정하여진 방식에 따라 치르는 행사. 우리말샘
-
주2
: 책 따위에 무엇을 표시하려고 붙이는 쪽지. 우리말샘
-
주3
: 임금의 명을 받아 시문(詩文)을 지어 올림. 우리말샘
-
주4
: 십이율(十二律)의 음이름. 황종(黃鍾), 대려(大呂), 태주(太簇), 협종(夾鍾), 고선(姑洗), 중려(仲呂), 유빈(蕤賓), 임종(林鍾), 이칙(夷則), 남려(南呂), 무역(無射), 응종(應鍾)을 이른다. 우리말샘
-
주5
: 가야금, 거문고, 비파 따위를 연주하는 법을 나타내는 기호. ‘격’은 줄을 내리치는 센박으로 ‘┃’ 표, ‘도’는 줄을 뜯는 여린박으로 ‘ㄱ’ 표로 나타낸다. 우리말샘
-
주6
: 악사(樂師), 악생(樂生), 악공(樂工), 가동(歌童)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 우리말샘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