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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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제강점기
조선 후기의 학자 김재탁(金再鐸, 1776~1846)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0년에 간행한 시문집.
문헌/고서
  • 간행 시기1910년(순종 4)
  • 권수제백파집(白波集)
  • 권책수2권 2책
  • 소장처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한국학중앙연구원, 원광대학교 중앙도서관 등
  • 저자김재탁(金再鐸)
  • 저자 출생연도1776년(영조 52)
  • 판본목활자본
  • 편자김홍기, 김종환 등
  • 편찬 시기1910년(순종 4)
  • 표제백파집(白波集)
집필 및 수정
  • 집필 2023년
  • 노요한 (고려대 한자한문연구소)
  • 최종수정 2024년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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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백파집』은 조선 후기의 학자 김재탁(金再鐸, 1776~1846)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간행한 시문집이다. 1910년에 목활자로 간행하였다. 호남의 유림으로서 평생 벼슬하지 않고 산수 속에서 학자로 살아가며 산수 자연에 대한 시와 함께 사회 풍속과 정치적 사건에 관한 기록을 다수 남긴 저자의 문자 생활을 살펴볼 수 있다.

키워드

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김재탁(金再鐸, 1776~1846)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0년에 간행한 시문집.

서지사항

2권 2책의 목활자본이다.

편찬 및 간행 경위

1910년 김재탁의 조카 김홍기(金弘基)와 종손자 김종환(金鍾渙) 등에 의해 편집 · 간행되었다. 권두에 1910년에 작성한 기우만(奇宇萬)의 서문과 김영조의 발문이 있다. 기우만의 서문에 의하면 공의 현손 김홍기가 서세한 후 그 아들 김종환(金鍾渙)이 저자의 유고를 가지고 와서 서문을 구하였다고 하였다. 김영조의 발문에 의하면 저자의 유문이 거의 산일되었는데 종자(從子) 김홍기가 힘써 유고를 모으고 종손(從孫) 김종환이 목판으로 간행했다고 하였다.

구성과 내용

권1은 시 221수, 권2는 부(賦) 2편, 서(序) 1편, 기(記) 12편, 발(跋) 1편, 설(說) 1편, 문 8편, 서(書) 2편, 명(銘) 5편, 잡저(雜著) 8편, 부록으로 시 27수, 제문(祭文) 4편, 서(序) · 녹(錄) · 문 · 발 · 서(書)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저자가 먼 곳을 여행하거나 사찰이나 누대 등 승지를 유람하면서 남긴 작품, 교유한 인물들에게 증여하거나 창화한 작품, 산수에서 거처하면서 주변의 자연 경물을 노래한 작품이 다수를 차지한다. 자호로 삼은 백파정을 짓고 부친 「백파정」 시에서는 “학은 맑은 하늘의 구름 그림자에서 오고, 해오라기는 달빛 속에 갈대꽃에 서 있어라. […] 정자는 풍경(風磬)처럼 공중에 떠 있고, 거울 속 연하(煙霞) 속에 주인옹이 앉았어라〔鶴來雲影天光淡, 鷺立蘆花月色中. … 亭如掛磬浮空出, 鏡裏烟霞坐主翁〕.”라고 하여 맑은 산수에 묻혀 사는 시인의 맑은 정신을 드러내었다.

저자는 사회 풍속과 정치적 사건에 관한 기록을 다수 남겼다. 일례로 기(記) 가운데 「임신서변사실기(壬申西變事實記)」는 1811년(순조 11) 12월 22일 홍경래(洪景來)의 휘하에서 총병관(摠兵官)이 되어 반란군을 지휘해 정주 · 가산 등지의 관아를 습격하고, 평안도 내 각지를 점령해 기세를 올리다가 관군에게 쫓겨 정주성에서 살해된 이희저(李喜著)의 반란 사실을 임신년 1월 28일까지 기록한 것이다.

이 기록에는 선천부사 김익순(金益純), 철산부사 이장겸(李章謙) 등이 항적(降賊)한 사실과 가산군수 정시(鄭蓍)기생 연홍(蓮紅)의 충절, 관군의 활동 상황 등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또한 『순조실록』 · 『지산일기(止山日記)』 · 『경산집(經山集)』 등에 나타난 당시의 기록과 비교할 수 있는 사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또한 「정해회행일기(丁亥會行日記)」는 1827년 진사시를 치르기 위해 9월 2일 출발하면서부터 보고 겪은 사실과 합격해 금의환향하기까지 한 달간의 전후 사정을 자세히 기록한 글이다. 서울까지의 행로, 응시하기 전의 과장(科場)의 이모저모, 합격 후의 당락자의 모습, 임금에게의 알현 광경, 귀향 도중 합격자로서 누리는 광영 등이 소상히 기록되어 있어 당시 과거 풍속도를 고찰하는 데 참고할 만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 밖에 「유수락산기(游水落山記)」 · 「유용암사기(遊聳巖寺記)」 · 「강남대기(江南臺記)」 등은 전라남도의 명승고적지를 두루 답방하면서 남긴 일기로, 기행문으로서의 문학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현황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 한국학중앙연구원, 원광대학교 중앙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참고문헌

  • 원전

  • - 김재탁, 『백파집』

주석

  • 주1

    : ‘별세하다’의 높임말. 우리말샘

  • 주2

    : 증손자의 아들. 또는 손자의 손자. 우리말샘

  • 주3

    : 누각과 대사와 같이 높은 건물. 우리말샘

  • 주4

    : 안개와 노을을 아울러 이르는 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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