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조선 전기, 문신·학자 김정국의 시와 산문을 엮어 간행한 시문집.
편찬/발간 경위
서지적 사항
내용
그의 문집 권1·2에는 시 529수의 시가 각체별 연대순으로 수록되어 있다. 고양의 망동(芒洞)에 은거했을 때 지은 것이 다수로, 「전가(田居)」와 같이 청한한 향촌 생활을 노래하거나 「민농(憫農)」과 같이 농민의 삶에 대해 근심하는 것이 주류를 이룬다.
권3에는 황해도 관찰사 당시 백성들에게 경계하기 위해 편찬한 『경민편(警民編)』의 발문인 「경민편발(警民編跋)」을 포함하여 발(跋) 2편, 『문범(文範)』의 서문과 자신의 호 팔여거사(八餘居士)에 대해 서술한 「팔여거사자서(八餘居士自序)」 등 서(序) 4편, 망동에 은거 시 제생과 강학하던 장소인 육무당에 대한 기문인 「육무당기(六務堂記)」를 포함한 기(記) 5편이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연나라 혜왕이 악의를 초치하는 편지의 의작(擬作)인 「의연혜왕초악의서(擬燕惠王招樂毅書)」를 비롯한 서(書) 3편, 전라도 관찰사 때 쓴 소(疏) 2편, 친제문(親祭文) 1편, 청사(靑詞) 1편, 제문(祭文) 2편, 견우와 직녀에 대해 변론한 「우녀회변(牛女會辨)」 등 변 3편이 있다. 이 외에도 설 · 약조(約條) · 잡저(雜著) 각 1편, 책제(策題) 5편, 논(論) · 묘비명 각 1편, 묘갈명 · 묘지명 각 2편, 찬(贊) 1편, 잠(箴) 2편, 명(銘) 1편, 답서 3편이 있다.
권4에 「척언(摭言)」과 「기묘당적(己卯黨籍)」이 수록되어 있다. 「척언」은 망동에 은거하던 시절에 남긴 필기로, 사대부의 일상을 담은 담소뿐만 아니라 당시 시사, 특히 기묘사화 관련 일화 및 인물들이 다소 기록되어 있다. 또 「기묘당적」은 정광필(鄭光弼), 안당(安塘), 이장곤(李長坤) 등 기묘명현(己卯名賢) 82명의 약전(略傳)을 싣고 있다. 부록으로 묘지 · 발문이 수록되어 있다. 묘지는 그의 형 안국(安國)이 찬한 것이고, 발문은 김요립(金堯立), 윤효선(尹孝先)이 지은 것이다.
참고문헌
원전
- 『사재집(思齋集)』(규장각 소장, 奎1403-v.1-2)
논문
- 곽미라, 「16세기 필기 『척언』의 성격과 기록 양상」 (『열상고전연구』 76, 열상고전연구회, 2022)
- 성당제, 「사재(思齋) 김정국(金正國) 시(詩)의 미의식(美意識)」 (『동국사학』 63, 동국역사문화연구소, 2017)
- 이민경, 「김정국의 『사재척언(思齋摭言)』과 기묘사화(己卯士禍)에 대한 서술시각」 (『동양한문학』 53, 동양한문학회, 2019)
- 최재남, 「김정국의 삶과 시세계」 (『한국한시작가연구』 4, 한국한시학회, 1999)
인터넷 자료
- 규장각한국학연구원:사재집(思齋集)(https://kyudb.snu.ac.kr/main.do)
- 한국문집총간해제:사재집(思齋集)(https://db.itkc.or.kr/)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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