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록(分黨錄)
첫번째는 1575년(선조 8) 동서분당의 경위, 이이(李珥)가 노수신(盧守愼)에게 건의해 당론 조정을 시도한 기사 및 1581년 이수진도미옥사건(李銖珍島米獄事件) 등에 관해서는 ≪율곡일기≫에서 발췌해 수록하였다. 또한 1591년의 남북분당과 선조 말의 대·소북의 분목(分目)은 ≪하계집 荷溪集≫과 ≪일월록 日月錄≫에서, 인조반정 뒤 서인의 노소서(老少西)의 분목에 관해서는 ≪지천집 遲川集≫의 내용을 싣고 있다. 이어 1683년(숙종 9) 노소분당은 ≪퇴재병후록 退齋病後錄≫에서, 1583년 계미삼찬(癸未三竄)에 관한 기록과 1571년 이준경유소(李浚慶遺疏)에 관한 기록은 ≪동옹서론 桐翁緖論≫에서 발췌해 수록하였다. 둘째로는 동서분당, 계미삼찬, 기축옥사, 남북분당, 계축옥사, 서궁유폐, 계해반정, 예송문제, 청탁남(淸濁南)의 분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