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 이후에 편찬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본 7권 5책. 국립국악원 소장.
권1 인편(仁篇)은 종묘와 영녕전(永寧殿)의 제례악보(祭禮樂譜), 권2 의편(義篇)은 무안왕묘(武安王廟) 제악보(祭樂譜), 권3 의편은 경모궁(景慕宮) 제악보, 권4 예편(禮篇)은 여민락만(與民樂慢)과 낙양춘(洛陽春),
권5 지편(智篇)은 여민락과 보허자(步虛子)의 관보(管譜)와 현보(絃譜), 권6 신편(信篇)은 종묘제례악의 현금(玄琴)·가야금·비파보, 권7 신편은 방향보(方響譜)인 영(令)과 보허자 등의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이 중 권6, 권7의 신편은 권1∼5까지의 기보법(記譜法)과 달라 고악(古樂)이 어떻게 변하여 현행의 음악으로 바뀌어졌는가 하는 과정을 연구하는 데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