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 비봉산(飛鳳山)에 있는 사찰.
연혁
정확한 창건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이규보(李奎報)가 대곡사를 방문하고 지은 시가 전하고 있어 적어도 고려 후기에는 절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관련된 유적은 아직 발견된 것이 없다. 한편,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대곡사가 기록되어 있어 조선 전기에도 사찰이 건재했으나, 임진왜란 때 왜구에 의해 절이 불탄 것을 1605년(선조 38)에 탄우(坦祐)가 중창하였다. 이후 1687년(숙종 13)에 태전선자(太顚禪子)가 중건하였고, 이후 여러 차례의 불사를 이어 나가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특히 영조 연간(年間)의 불상 및 불화 조성은 조선 후기 대곡사의 위상을 보여준다. 현존하는 당우(堂宇)로는 대웅전(大雄殿) · 명부전(冥府殿) · 범종루(梵鐘樓) · 산신각(山神閣) · 일주문(一柱門) · 요사채(寮舍채) 등이 있다.
문화유산
18세기 대곡사에서는 불화도 활발하게 조성되었다. 대표적인 것이 1764년에 13명의 화승(畵僧)이 참여하여 일괄 제작한 대곡사 불화이다. 당시 명부도(冥府圖), 현왕도(現王圖) 등 여러 불화를 그린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는 지장전에 봉안된 지장보살도(地藏菩薩圖)와 원광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감로도(甘露圖)만 남아 있다. 지장보살도는 경상북도 유형 문화유산이며, 감로도는 전북특별자치도 유형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대곡사 불화 중에는 경상북도 유형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삼화상진영(三和尙眞影)도 대표적인 불화이다. 1782년 조성된 삼화상진영은 고려 말의 승려인 지공, 나옹 혜근(懶翁 惠勤), 무학 자초(無學 自超)를 한 폭에 그린 불화로, 현존하는 삼화상 진영 중 가장 오래된 그림이다. 한편, 조선 후기 대곡사에서는 1782년에 또 다른 형태의 삼화상진영도 조성되었는데, 임진왜란 때 활약한 의승장인 청허당 휴정(淸虛堂 休靜), 사명당 유정(四溟堂 惟政), 기허당 영규(騎虛堂 靈圭)를 그린 삼화상진영이다.
역사적 의의
참고문헌
원전
- 『신증동국여지승람』
- 『동국이상국집』
- 『동계집』
단행본
- 권상로 편, 『한국사찰전서(韓國寺刹全書) 상(上)』 (동국대학교출판부, 1979)
- 『의성군 문화유적 지표조사 보고서(義城郡文化遺蹟地表調査報告書)』 (대구대학교박물관, 1987)
- 『문화유적 총람(文化遺蹟總覽)』 (문화재관리국, 1977)
논문
- 송은석, 「義城 大谷寺 나한전 존상과 조각승 卓密」 (『석당논총』 66,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2016)
- 김형수, 「자료 : 고운사,대곡사,흑석사 관련자료 소개」 (『영남학』 4,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2003)
- 정명희, 「18세기 경북 의성의 불교회화와 제작자」 (『불교미술사학』 24, 불교미술사학회, 2017)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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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불교의 한 종파의 우두머리인 큰절의 관리를 받는 작은 절. 또는 큰절에서 갈라져 나온 절.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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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승려가 죽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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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낡은 건물을 헐거나 고쳐서 다시 짓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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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어떤 일을 그 일과 무관한 다른 대상과 관련짓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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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어느 왕이 왕위에 있는 동안.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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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정당(正堂)과 옥우(屋宇)라는 뜻으로, 규모가 큰 집과 작은 집을 아울러 이르는 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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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절에 있는 승려들이 거처하는 집.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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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
: 불상 뒤에 모시는 탱화.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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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9
: 신주(神主)나 화상(畫像)이 받들어져 모셔지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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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0
: 사후 세계를 그린 그림.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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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1
: 목련존자가 아귀도에 빠진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부처에게 설법을 듣는 내용의 불화.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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