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 단양군 · 충주시와 경상북도 문경시에 걸쳐 있는 산.
개설
명칭 유래
자연환경
월악산은 예로부터 월광폭포(月光瀑布) · 망폭대(望瀑臺) · 학소대(鶴巢臺) · 수경대(水境臺) · 자연대(自然臺) · 수렴대 등의 8경과 상봉(上峯)인 국사주봉(國祠主峯)에서의 탁 트인 일망무제의 풍광으로 유명하였다. 특히, 월악산의 남쪽 포암산(布巖山, 962m)에서 시작하는 달천이 월악산을 끼고 흐르면서 만든 계곡을 월악계곡 또는 송계계곡(松界溪谷)이라 하는데, 기암괴석 사이를 흐르는 맑은 물과 울창한 삼림이 가히 절경을 이룬다. 계곡은 약 7㎞에 달하는데, 계곡을 따라 여러 사적지가 분포한다.
형성 및 변천
월악산 일대는 삼국시대부터 역사적인 사건의 현장이자 통행로였다. 많은 사적지와 문화유산이 있으며, 남한강 수계 최초의 다목적 댐인 충주댐이 건설되면서 그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더하여져 1984년 12월에 월악산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2008년 기준으로 공원 면적은 288㎢이며, 제천시를 비롯하여 충주시와 단양군, 경상북도 문경시의 일부를 포함하고 있다.
현황
상모면 미륵리에는 신라 경순왕의 말년에 금강산에 입산하였던 마의태자(麻衣太子) 남매가 머물며 사찰과 미륵, 탑 등을 세웠다는 전설이 있는 미륵리사지(彌勒里寺址)가 있다. 이곳에는 1963년에 보물로 지정된 충주 미륵리 석조 여래 입상, 1963년에 보물로 지정된 충주 미륵리 오층석탑, 1976년에 충청북도 유형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충주 미륵대원지 사각 석등, 1976년에 충청북도 유형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충주 미륵대원지 삼층석탑, 큰 돌거북 등 많은 문화유산이 있다. 이 중에서 특히 석불 입상은 고려 초에 만들어진 것으로 미륵사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산 남쪽 기슭에는 마의태자와 동행하던 누이 덕주공주의 이름을 딴 덕주사(德周寺)가 있는데 윗산에는 1964년에 보물로 지정된 덕주사 마애불이 있다. 미륵리에서 북쪽 계곡의 약 3.5㎞ 지점에 넓은 암반이 노출된 팔랑소가 있다. 다시 약 1㎞ 북쪽에는 용추(龍楸)와 농바위[籠巖], 와룡대(臥龍臺)가 있으며, 그 서쪽 언덕의 빈신사터[頻迅寺址]에는 고려 현종 때 세워진 사자빈신사지 석탑이 있다. 이 석탑은 1963년에 보물로 지정되었다. 농암 건너편에는 덕주산성의 남문이 산비탈을 타고 내린 석성과 연결되어 있다. 이 산성은 이웃한 조령관성(鳥嶺關城)과 더불어 소백산맥의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였다. 또한, 월악산의 동쪽 산록에는 신륵사(神勒寺)가 있으며, 산의 동쪽을 흐르는 광천은 대미산(大美山) · 문수봉(文繡峰) · 하설산(夏雪山)에서 흘러나와 월악리를 거치면서 신륵사계곡을 형성한다.
월악산 인근에는 문수봉 · 황정산(皇廷山) · 용두산(龍頭山) · 금수산(錦繡山) 등이 있다. 월악산 동북쪽의 남한강 건너편에 있는 금수산은 용담폭포 · 도화동천(桃花洞天) 등이 유명하다. 또한, 여기에는 단양팔경의 일부가 포함되는데 하선암 · 중선암 · 상선암 · 구담봉 · 옥순봉 등이 그것이다. 월악산은 소백산과 속리산의 중간에 있고 문경새재 도립공원과도 연계되어 있어 주요한 등산로로 이용되고 있다. 단양에서 월악산 북쪽 한수(寒水)나루에 이르는 충주호와 청풍호의 수상 관광로는 월악산 관광로의 새로운 통로이며, 널리 알려진 단양팔경과 연계되어 있다.
참고문헌
원전
-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단행본
- 김종욱, 『지형학의 기초』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9)
- 지광훈 장동호 박지훈 이성순, 『위성에서 본 한국의 산지지형』 (한국지질자원연구원, 2009)
- 『2020 월악산국립공원 공원자원조사』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 2020)
- 『한국지명요람(韓國地名要覽)』 (건설부국립지리원, 1982)
- 『한국지지(韓國地誌)·지방편(地方篇)Ⅱ·』 (건설부국립지리원, 1984)
- 『한국지리지 영남권』 (국토지리정보원, 2005)
- 『한국의 산지(山誌)』 (건설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2007)
- 『한국지리지 총론』 (국토지리정보원, 2008)
- 『대한민국 국가지도집 2』 (국토지리정보원, 2016)
- 『한국지리지 충청북도』 (국토지리정보원 충청북도, 2018)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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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여럿 가운데 으뜸이 되는 줄기.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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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댐이나 저수지를 만들면서 물속에 잠기게 되었거나 잠긴 지역.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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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한눈에 바라볼 수 없을 정도로 아득하게 멀고 넓어서 끝이 없음.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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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모양이 독특하고 이상한 바위와 돌.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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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이나 시설의 자취가 남아 있는 곳.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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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지질 시대의 구분에서 원생대와 중생대 사이의 시기. 지금부터 약 5억 7000만 년 전부터 2억 4000만 년 전까지를 이른다. 시간적 순서에 따라 캄브리아기, 오르도비스기, 실루리아기, 데본기, 석탄기, 페름기로 세분한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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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지질 시대의 구분에서 고생대와 신생대 사이의 시기. 지금부터 약 2억 4500만 년 전부터 약 6,500만 년 전까지이다. 겉씨식물이 번성하였고, 공룡과 같은 거대한 파충류를 비롯하여 양서류ㆍ암모나이트 따위가 번성하였다. 트라이아스기, 쥐라기, 백악기로 다시 나뉜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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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
: 중생대를 3기로 나누었을 때 마지막 지질 시대. 약 1억 4,500만 년 전부터 6,500만 년 전까지의 시대를 말한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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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9
: 꿰뚫어 들어가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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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0
: 댐의 하나. 수력 발전, 홍수 조절, 농업용이나 공업용 물의 공급, 상수원 따위의 여러 목적을 겸하기 위하여 짓는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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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1
: 관다발이 있는 식물군. 가도관 또는 도관이나 목질 섬유 등 가도관의 파생적 세포로 구성된 중심주를 가지고 있는 식물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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