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 국립공원 ( )

월악산 국립공원
월악산 국립공원
자연지리
지명
충청북도 단양군 · 제천시 · 충주시와 경상북도 문경시에 걸쳐 있는 국립공원.
이칭
이칭
월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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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충청북도 단양군 · 제천시 · 충주시와 경상북도 문경시에 걸쳐 있는 국립공원.
개설

월악산은 동경 128°02′∼128°21′, 북위 36°47′∼36°58′에 위치하며 면적은 288㎢이다. 1984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월악산국립공원은 예로부터 역사적 · 지리적 · 문화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중원문화권의 핵심적 위치를 점해 왔으며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은 배경과 국가유산들이 곳곳에 묻혀 있는 곳이다.

명칭 유래

월악산(月岳山)의 월(月)은 신라시대에 ‘산’을 달(達)이라 한 것에서 기원한 것이며, 악(岳)이라는 글자 또한 ‘산’이다. 결국 월악산은 산산산(山山山)이다. 신라는 월형산(月兄山)이라 하여 산신에게 제사를 지내기도 했다.

자연환경

월악산의 능선은 크게 두개로 나뉜다. 북서쪽 능선은 충주호에 닿아 있는데 가장 북측의 관봉(629m)에서 시작하여 갈미봉 · 월악산 · 만수봉 · 포암산(961m) · 부봉(935m)에 이르는 능선이다. 주맥이라 할 수 있는 남쪽 능선은 경상북도와 경계를 이루는 곳까지 이른다. 서쪽 만수봉(985m)에서 메밀봉(840m) · 꾀꼬리봉(890m) · 동쪽 대미산(1,115m) · 황장산(1,077m)까지 이르다가 대미산에서 북쪽으로 문수봉(1,161m) · 매두막(1,099m) · 하설산(1,027m)으로 능선이 이어진다.

월악산의 달천은 송계계곡을 이루다가 충주호로 유입되고, 송계계곡 동쪽의 광천이 용하계곡을 이루고, 광천은 동달천과 북평리에서 합류하여 남한강의 지류로서 충주호로 유입하고 있다. 단양천은 선암계곡을 이루며 남한강에 합류한다.

월악산에는 제원송계리망개나무(천연기념물, 1983년 지정),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식물 Ⅱ급인 솔나리와 왕제비 등을 포함하여 총 1,200분류군이 있다. 포유류는 총 16종이 있으며 멸종위기 Ⅰ급인 수달과 산양, Ⅱ급인 하늘다람쥐와 삵이 서식하고 있다.

형성 및 변천

월악산은 고생대 조선계인 대석회암통과 연대미상인 서창리층 사이로 중생대 백악기 화강암이 관입하여 형성되었다.

월악산의 역사는 하늘재(계립령)와 함께 하며 『삼국사기』에 “아사달 이사금 3년(156)에 계립령 길을 열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 일대는 신라와 고구려, 후고구려와 후백제, 고려가 서로 각축한 전략상 요충지였다. 신라마의태자가 망국의 한을 품고 금강산을 갈 때, 1254년 몽고군이 충주산성과 상주산성을 공격해 왔을 때, 공민왕이 1362년 홍건적의 난을 피해 봉화 청량산으로 갈 때 모두 월악산에 있는 하늘재(계립령)을 지났다. 1414년(태종 14년)하늘재 아래 조령(문경새재)이 조성되었다. 중심 통행로가 점차 조령으로 옮겨지게 되면서, 하늘재는 차츰 쇠퇴되었다.

현황

괴산군의 수안보에서 약 12㎞ 떨어진 충주 미륵대원지(사적, 1987년 지정)가 국립공원의 초입에 있다. 이곳에서는 충주 미륵리 석조여래입상(보물, 1963년 지정) · 괴산미륵리오층석탑(보물, 1963년 지정) · 충주 미륵대원지 석등 · 충주 미륵대원지 삼층석탑· 충주 미륵대원지 석조보살의좌상 · 충주 미륵대원지 석조귀부 등이 있다. 충주 미륵대원지 석등과 충주 미륵대원지 삼층석탑은 1976년 충청북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고, 충주 미륵대원지 석조보살의좌상은 2005년 충청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으며, 충주 미륵대원지 석조귀부는 2005년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높이 10.6m의 석불입상은 모두 6개의 돌로 이루어져 있는데 부사석으로 쌓은 6m 높이의 방형 주실 한 가운데 서 있는 것이 특이하다. 이 밖에 동양 최대의 돌거북과 조그만 흔들바위 등이 있다.

이곳과 송계리의 중간에는 거대한 기암들이 있으며, 미륵에서 약 3.5㎞ 지점에는 암반과 청류가 아름다운 팔랑소가 있다. 이곳에서 1㎞지점에 용초가 있는데 이곳은 가뭄에 기우제를 지내면 영험이 있다는 곳으로 여기에는 폭포와 함께 낙수가 떨어지는 폭 30m의 매우 큰 소(沼)가 있다. 농암과 덕주산성의 남문 부근에는 노송과 계류가 잘 어울려져 절경을 이루는데 이것이 덕주사 계곡길이다.

학소대라고 새겨진 기암절벽이 있고 그 옆으로 덕주산성의 동문이 있는데 동문 오른쪽으로는 성벽이 산 위로 이어져 있다. 소백산맥의 요지에 자리잡은 덕주산성은 예로부터 이웃의 조령관문과 더불어 중요한 몫을 하던 관성의 하나였다. 이 산성은 고려 고종 때 몽고의 침입을 막고자 축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산성 동문에서 덕주사까지는 약 0.7㎞의 거리이고 주위의 암봉과 암벽들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으며, 이 덕주계곡도 절경의 연속이다. 옛 덕주사 터에 덕주사 마애여래입상(보물, 1964년 지정)이 있는데, 높이는 14m로 마의태자의 동생 덕주옹주의 모습을 새긴 것이라는 설이 있다. 월악산 정상에 오르면 남쪽으로 주흘산, 북쪽으로는 충주호가 보인다.

충주와 수안보온천에서 가깝고 교통이 편리하며 오염되지 않은 월악산의 관광은 온천과 함께 주위의 고적과 자연경관을 함께 관광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과 위치에 있다.

참고문헌

『한국의 산지(山誌)』(건설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2007)
『개정증보판(改訂增補版) 한국관광지리(韓國觀光地理)』(김홍운, 형설출판사, 1997)
국토지리정보원(http://www.nig.go.kr)
관련 미디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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