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고려시대 이후, 추위를 막기 위해 머리와 뺨을 보호하는 방한모의 총칭으로, 협의로는 관직자의 방한과 의례를 겸한 모자.
연원
형태와 용도
『태종실록(太宗實錄)』에서, 간택된 처녀를 동행하는 여아와 유모에게 필요한 물목으로도 난모가 언급된 일이 있으나, 『오주연문장전산고』에서 관복 착용 시 사모(紗帽) 밑에 난모를 착용한다고 기록하였듯이 난모는 관직자가 겨울철에 쓰는 관모(冠帽)의 하나였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난모는 품급에 따라 재료에 차등을 두었다. 당상관(堂上官)은 단(緞)과 초피(貂皮)를, 그 이하는 9품까지 초(綃)와 서피(鼠皮)로 정한 사실을 『경국대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천 및 현황
한편 『광재물보(廣才物譜)』에는 난모이의(暖帽耳衣)가 휘항이라고 한 기록이 있다. 또한 『고운당필기(古芸堂筆記)』에는 휘항은 편한 복장에 쓰는 것이고 아전들이 사사로이 착용하며, 겨울철 군행(軍行)에, 가장자리에 선을 두른 만선휘항을 착용한다고 하였는데, 이는 만선두리(滿縇頭里)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휘항은 전세(傳世) 유물이 여러 점 남아 있다. 또한 민간에도 다양한 방한모가 사용되어 어린이용인 굴레와 여성용인 아얌과 조바위, 남녀 공용인 볼끼, 남바위, 풍차(風遮) 등이 있었다.
참고문헌
원전
- 『고운당필기(古芸堂筆記)』
- 『경국대전(經國大典)』
- 『광재물보(廣才物譜)』
-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
-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 『추관지(秋官志)』
단행본
-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의식주생활사전-의생활』(국립민속박물관, 2017)
- 홍나영·신혜성·이은진, 『개정판 동아시아 복식의 역사』(교문사, 2020)
논문
- 강순제·김은정, 「문헌을 통해 본 조선시대 방한모 명칭에 관한 연구」(『복식』 58, 한국복식학회, 2008)
- 김성희, 『조선시대 방한모에 관한 연구』(이화여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7)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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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사대부와 서인을 아울러 이르는 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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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평상시에 간편하게 입는 옷.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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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벼슬의 등급.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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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담비 종류 동물의 모피를 통틀어 이르는 말. 일반적으로 고급 모피로 인정받고 있으며 품질에 따라 검은담비의 모피인 ‘잘’을 상등으로 치고, 노랑담비의 모피인 ‘돈피’와 유럽소나무담비의 모피인 ‘초서피’를 중등으로 치며, 흰담비의 모피인 ‘백초피’를 하등으로 친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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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쥐의 가죽.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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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벼슬을 갈아 냄.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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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휘양’의 원말. 추울 때 머리에 쓰던 모자의 하나. 남바위와 비슷하나 뒤가 훨씬 길고 볼끼를 달아 목덜미와 뺨까지 싸게 만들었는데 볼끼는 뒤로 잦혀 매기도 하였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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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
: 추울 때 머리에 쓰던 모자의 하나. 남바위와 비슷하나 뒤가 훨씬 길고 볼끼를 달아 목덜미와 뺨까지 싸게 만들었는데 볼끼는 뒤로 잦혀 매기도 하였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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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9
: 겨울에 부녀자가 나들이할 때 춥지 않도록 머리에 쓰는 쓰개. 위는 터져 있어 이마만 두르게 되어 있고 뒤에는 아얌드림을 늘어뜨린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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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0
: 옛날에, 조정에 몸을 담고 있는 신하가 쓰던 방한용 모자. 궁궐에 들어갈 때 썼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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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1
: 겨울에 추위를 막기 위하여 머리에 쓰는 방한용 두건의 하나. 앞은 이마까지 오고 옆은 귀를 덮게 되어 있으며 뒤에서 보면 삼각형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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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2
: 본명이나 학명 외에 민간에서 흔히 부르는 이름.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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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3
: 고려 말기에서 조선 시대에 걸쳐 벼슬아치들이 관복을 입을 때에 쓰던 모자. 검은 사(紗)로 만들었는데 지금은 흔히 전통 혼례식에서 신랑이 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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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4
: 짐승의 털가죽으로 만든 방한용 쓰개.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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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5
: 검은담비의 털가죽으로 만든 관.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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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6
: 군대의 행진이나 행동.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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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7
: 대대로 전함.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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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8
: 어린아이의 머리에 씌우는 모자의 하나. 뒤에 수놓은 헝겊이 달려 있는데, 여름 것은 오색의 사(紗) 오리로 얼기설기 만들어 구슬을 달고 금자(金字)를 박으며, 겨울 것은 검은 비단에 솜을 넣어서 짓는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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