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함계문집』은 조선 후기의 학자 정석달(鄭碩達, 1660~1720)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간행한 시문집이다. 1790년에 목판으로 간행하였다. 이현일(李玄逸, 1627~1704)의 문하에서 수학하여 벼슬에 나가지 않고 학문을 닦은 조선 후기 영남의 산림 학자 정석달의 문학과 학문을 살펴볼 수 있다.
정의
조선 후기, 학자 정석달(鄭碩達, 1660~1720)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790년에 간행한 시문집.
서지사항
편찬 및 간행 경위
구성과 내용
이 중 주목할 만한 것은 「발몽설(發蒙說)」과, 이형상(李衡祥)과 이기(理氣)에 대하여 논변한 글이다. 「발몽설」에서는 음양(陰陽) · 태극(太極)으로 시작하여 천지(天地) · 오행(五行) · 사시(四時) · 일월(日月) · 성신(星辰) · 산악(山嶽) · 하해(河海) · 뇌전(雷電) · 풍우(風雨) · 우모(羽毛) · 인개(鱗介)에 대하여, 그 원리와 작용, 성질과 형태, 그리고 변화 등에 관해 문답 형식으로 자세하게 논설하였다.
마지막에는 사람에 대한 문답으로 결론을 내렸다. 먼저 사람이 하늘과 땅 사이에 끼여 이른바 삼재(三才)가 될 수 있는 조건으로서, 인간의 육체 자체가 팔괘(八卦)와 오행, 그리고 주천도수(周天度數)에 맞추어 생겼다는 것을 각기 예를 들어 설명하였다.
인간에게 제일 중요한 부분은 마음이며, 사단(四端) · 칠정(七情)을 터득하고 처리할 수 있는 방편은 경(敬) 이외에 없다고 하였다. 또한, 『소학』 · 『대학』 · 『중용』 등을 인용, 오륜(五倫) · 팔덕(八德) · 삼물(三物) · 오형(五刑) 등의 상호 유기적인 면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끝부분에서는 다시 태극으로 환원하여 천지가 태극일 수 있듯이, 인간도 태극일 수 있다고 결론을 맺었다. 이형상과 문답한 글의 내용 역시 태극이 이(理)와 기(氣)를 겸하고 있다는 상대방의 주장에 대해 태극은 ‘이’고, 음양은 ‘기’라는 자신의 주장을 연역 설명한 것이 주를 이룬다.
현황
참고문헌
원전
- 정석달, 『함계집』
단행본
- 한국고전번역원, 『『함계집』 해제』 (2011)
-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함계선생문집』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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